갤러리
개요
12세기 로마네스크 건축의 웅장함과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특히 중세 천문시계의 독특한 작동 방식과 지하 묘지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는 역사 애호가 및 건축학도, 그리고 특별한 문화유산을 찾는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를 자유롭게 거닐며 정교한 석조 조각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시연되는 천문시계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수많은 기둥으로 이루어진 지하 묘지에서 고대의 석관과 '거인 핀'의 전설이 깃든 조각상을 직접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천문시계의 작동 모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일부 의견이 있으며, 영어 안내가 부족하고 성당 내부에 화장실이 없어 외부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할 사항이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룬드 중앙역(Lund C)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코펜하겐에서는 외레순 열차를, 말뫼에서는 포가톡(Pågatåg) 열차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말뫼에서는 약 15-20분이 소요된다.
🚌 버스 이용
- 룬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성당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기차역과 시내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노선이 다수 운행된다.
주요 특징
1425년경 제작된 천문시계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기사 인형들의 결투와 성인들의 행진을 보여주는 독특한 볼거리이다. 시계의 정교한 기계 장치와 함께 시간, 요일, 달의 위상, 별자리까지 알려주는 역사적 유물이다.
운영시간: 매일 12:00, 15:00 (일요일 및 공휴일은 13:00, 15:00)
1123년에 봉헌된 성당의 가장 오래된 부분인 지하 묘지는 수많은 석조 기둥과 낮은 아치형 천장으로 이루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인 핀(Finn)과 그의 아내' 전설과 관련된 조각상과 오래된 무덤들을 볼 수 있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대표적인 로마네스크 양식 건축물로, 웅장한 사암 구조와 정교한 조각,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특징이다. 특히 성당 동쪽의 앱스(Apse)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백미로 꼽힌다.
추천 포토 스팟
천문시계 앞
정교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천문시계 전체 모습과 작동하는 순간을 담을 수 있다.
지하 묘지 '거인 핀' 조각상 옆
전설이 깃든 거인 핀 조각상과 함께 신비로운 지하 묘지의 분위기를 촬영할 수 있다.
성당 외부 앱스(Apse) 전경
로마네스크 건축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정교한 앱스 부분을 배경으로 웅장한 성당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천문시계는 매일 정오(12시)와 오후 3시에 작동한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13시, 15시) 작동 약 3분 전 안내자가 나타나 설명을 시작하며, 많은 관람객이 모이므로 좋은 자리를 위해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성당 입장은 무료이며, 지하 묘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공간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성당 내부에 화장실이 없으므로, 방문 전 인근의 방문자 센터(Domkyrkoforum)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지하 묘지(크립트)는 휠체어 접근을 위한 전동 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영어 안내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거나 안내 책자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룬드 대성당의 건설이 시작되었다. 초기 건축가는 도나투스(Donatus)로 알려져 있다.
지하 묘지 제단 봉헌
성당의 가장 오래된 부분인 지하 묘지의 주 제단이 6월 30일에 봉헌되었다.
주 제단 봉헌
성당의 주 제단이 9월 1일에 성 로렌스와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되며, 이로써 성당이 거의 완공되었다.
대화재 발생
대형 화재로 성당이 심하게 손상되어 이후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이루어졌다.
천문시계 설치
정교한 천문시계(Horologium Mirabile Lundense)가 성당 내부에 설치되었다.
아담 반 뒤렌의 복원 작업
독일의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아담 반 뒤렌(Adam van Düren)이 성당의 대대적인 복원 및 변경 작업을 진행했다.
스웨덴 영토 편입
로스킬레 조약으로 룬드와 대성당이 덴마크에서 스웨덴 영토가 되었다.
대규모 복원 및 재건
칼 게오르그 브루니우스(Carl Georg Brunius)와 헬고 제터발(Helgo Zettervall)의 주도로 대대적인 복원 및 재건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제터발은 서쪽 탑을 포함한 서쪽 부분을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했다.
앱스 모자이크 설치
덴마크 화가 요아킴 스코브가르드(Joakim Skovgaard)가 디자인한 대형 모자이크가 앱스에 설치되었다.
여담
지하 묘지에는 '거인 핀(Finn)과 그의 아내'라고 불리는 두 개의 독특한 조각상이 기둥을 감싸고 있는데, 이 거인이 성당 건설을 도왔다는 지역 전설이 전해진다.
스웨덴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을 포함하여 총 6개의 오르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콘서트 장소로도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성당 벽면에는 담쟁이덩굴의 일종인 '벽부추(Asplenium ruta-muraria)'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식물학적 조사 기록도 남아있다.
룬드 대학교 설립(1666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668년 이 성당에서 열렸으며, 오랫동안 대학의 강의실 및 도서관으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덴마크 영토였을 당시에는 덴마크 국왕의 대관식이 거행되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성당의 후진(앱스)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외부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부분으로 평가받는다.
대중매체에서
산딸기 (Smultronstället, Wild Strawberries)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영화로, 주인공 이삭 보리 교수가 룬드 대성당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는 장면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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