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자연 그대로의 한적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을 즐기려는 개인 여행객 및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인공적인 시설이 거의 없는 자연환경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해변까지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지중해 식물과 사구를 감상할 수 있으며, 넓게 펼쳐진 고운 모래 해변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지중해의 잔잔한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정된 구역에서는 나체주의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여름철 해파리의 잦은 출현이나 간혹 해변 청결 상태 및 알부페라 호수의 영향으로 인한 수질 변화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해변에 상점이나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미리 인지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버스)
- 발렌시아 시내에서 EMT 버스 24번(엘 팔마르행) 또는 25번(엘 페렐로넷행)을 이용한다.
- 목적지 인근 버스 정류장(예: Pinars - Carretera Del Palmar)에서 하차 후, 공원 내 잘 조성된 길을 따라 해변까지 약 20~2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 버스 요금은 편도 약 €1.50이며, SUMA 카드 또는 발렌시아 투어리스트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 자가용
- CV-500 해안도로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 해변 인근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차장에서 해변까지는 포장된 길(일부 시멘트)을 따라 약 10~15분 정도 걸어야 한다.
여름철이나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 자전거
- 발렌시아 시내에서 해변까지 약 10km의 잘 포장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 약 45분~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 자전거 도로는 대부분 차량 통행과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주요 특징
약 5km에 달하는 고운 황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다른 도시 해변에 비해 인적이 드물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해변으로 접근하기 위해 잘 보존된 해안 사구와 소나무 숲을 통과하는 산책로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길을 따라 다양한 지중해 식물과 새들을 관찰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사구 자체는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다.
해변의 일부 구간은 나체주의(누디즘)가 허용되는 구역으로, 자연과 온전히 하나 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구역은 일반적으로 다른 구역과 자연스럽게 구분된다.
추천 포토 스팟
해변으로 이어지는 숲길과 사구
소나무와 지중해 식물로 이루어진 숲길과 자연 그대로의 사구는 해변에 도착하기 전부터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한다.
광활한 해변과 지중해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과 잔잔한 지중해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일출 또는 일몰 시점의 해변
방문 시간에 따라 해변에서 극적인 일출이나 낭만적인 일몰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더운 계절(특히 8월)에는 산불 위험 경보로 인해 공원 내 해변 접근로가 통제될 수 있다.
해수욕 시 해파리가 출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해변에는 상점, 식수대,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방문 전 물, 간식, 비치타월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대중교통(버스 24, 25번) 이용 시, 하차 후 해변까지 공원길을 따라 약 20-25분 도보 이동이 필요하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해변 일부는 나체주의자들을 위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간혹 알부페라 호수의 영향으로 수질이 탁하거나 해변에 쓰레기가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도시화 계획 및 사구 파괴
발렌시아 남부 해안 지역에 대규모 관광 단지 및 주거 시설을 건설하려는 도시화 계획이 추진되면서, 데베사 델 살레르 지역의 중요한 자연 자산인 해안 사구 시스템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도시화 계획 중단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역 주민 및 환경 단체의 강력한 반대 운동('El Saler per al poble', 민중을 위한 엘 살레르)이 일어나면서 결국 도시화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사구 복원 및 자연환경 재생 노력 시작
파괴된 사구와 주변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유럽연합(EU)의 LIFE 프로젝트를 포함한 여러 차례의 복원 캠페인이 진행되어 현재의 자연환경을 되찾는 데 기여했다.
알부페라 자연공원 지정
데베사 델 살레르 해변을 포함한 알부페라 호수 및 주변 습지 전체가 자연공원(Parc Natural de l'Albufera)으로 공식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게 되었다. 이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이 지역을 보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여담
이 해변은 한때 '플라야 데 라 마야데타(Playa de la Malladeta)'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렸다는 얘기가 있다.
해변의 북쪽 구역은 특정 만남(크루징)을 위한 장소로 일부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특정 방문객들을 유인하는 요소 중 하나라는 언급이 있다.
과거 대규모 도시화 계획으로 인해 자연 경관이 완전히 파괴될 뻔했으나, 격렬한 주민 운동 덕분에 지켜낸 소중한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 밤 트랙터가 동원되어 모래를 평탄하게 고르고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등 해변 정화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해변의 해안선 전체는 유럽연합(EU)에서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사회 중요 서식지(LIC, Lugar de Interés Comunitario)'로 지정되어 특별 관리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