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때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느긋한 휴식이나 조용한 탐험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 및 커플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번잡함을 벗어나 과거로 돌아간 듯한 평화로운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만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벨리 이즈와 말리 이즈 마을을 둘러보며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보트로 주변 무인도를 탐험하거나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페리/쾌속선 이용
- 자다르(Zadar)에서 이즈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 쾌속정(카타마란), 차량 페리가 운행된다.
- 자다르 본섬의 가제니차(Gaženica) 항구에서 말리 이즈(Mali Iž)의 브르샨(Bršanj) 페리 터미널까지 차량 페리로 약 1시간 ~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 자다르 시내 중심에서 말리 이즈(코모셰바 만) 및 벨리 이즈 항구까지 여객선 및 쾌속정으로 약 45분 ~ 1시간이 소요된다.
모든 대중교통 운송 서비스는 현재 말리 주드레라츠(Mali Ždrelac) 해협을 통과한다.
주요 특징
이즈 섬은 관광객으로 붐비지 않아 조용하고 깨끗한 해변과 작은 만들이 많다. 방문객들은 자신만의 숨겨진 장소를 찾아 평화롭게 일광욕을 즐기거나 맑은 아드리아해에서 해수욕을 할 수 있다.
섬의 주요 마을인 벨리 이즈와 말리 이즈는 전통적인 지중해 어촌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돌집과 좁은 골목길을 따라 산책하며 현지인의 삶을 엿보고, 작은 상점, 레스토랑,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섬의 상당 부분이 소나무 숲으로 덮여 있으며, 올리브 나무와 포도밭 등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섬의 여러 해변과 부둣가
에메랄드 빛 바다와 어우러진 한적한 해변, 또는 배들이 정박한 작은 부둣가에서 지중해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벨리 이즈 또는 말리 이즈 마을의 전망 좋은 곳
마을 언덕이나 발코니에서 주황색 지붕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전형적인 크로아티아 섬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코린야크 (Korinjak) 정상 부근
섬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정상에 오르면 이즈 섬 전체와 주변 자다르 군도의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이슈카 페슈타 (Iška fešta - 이즈 축제)
매년 7월 29일
벨리 이즈에서 매년 열리는 전통 축제로, 현지인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섬 고유의 춤과 노래를 공연하며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년 임기의 '이즈의 왕(Iški kralj)'을 선출하는 행사이다.
방문 팁
섬 내에 약국, 주유소, 드럭스토어가 없으므로 필요한 개인 용품이나 상비약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작은 슈퍼마켓은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벨리 이즈에는 마리나가 있어 개인 요트나 보트로 방문 시 정박이 가능하다.
벨리 이즈의 코린야크 호텔은 크로아티아 유일의 채식 호텔로, 명상 및 요가 등 심신 에너지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섬 주변의 작은 무인도나 숨겨진 만을 탐험하고 싶다면 현지에서 보트 트립을 이용할 수 있다.
섬 내 도로 일부는 폭이 좁을 수 있으므로 차량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최초 정착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한 흔적이 있으며, 일리리아 시대의 언덕 요새와 로마 시대 정착지 유적이 남아있다.
문헌 등장
콘스탄티누스 7세가 'Ez'라는 이름으로 언급했다. 당시 자다르 코뮌의 지배하에 있었다.
성모 마리아 교회 건립
말리 이즈에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모 마리아 교회가 세워졌다. (섬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 기념물)
크로아티아인 정착
최초의 크로아티아 정착민에 대한 기록이 나타난다.
베네치아 공화국 통치 시작
이즈 섬이 베네치아 공화국의 일부가 되었다.
본토 피난민 유입
베네치아-투르크 전쟁 시기, 본토(특히 라브니 코타리)에서 많은 피난민이 섬으로 이주했다.
해상 및 무역 중심지
자다르 군도 내 주요 해상 및 무역 중심지 중 하나로 발전했다.
주요 도로 완공
말리 이즈와 벨리 이즈를 잇는 주요 도로가 완전히 포장되어 완공되었다.
여담
이즈 섬은 오랜 도자기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며, 벨리 이즈 민속지학 컬렉션에는 섬의 독특한 도자기와 전통 도구들이 보존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벨리 이즈와 말리 이즈 교구는 천년의 글лаго리차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초기부터 로마 전례가 라틴어가 아닌 고대 교회 슬라브어로, 옛 크로아티아 글лаго리차 문자로 쓰인 전례서로 거행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유명 록 밴드 너바나(Nirvana)의 베이시스트 크리스 노보셀릭의 아버지가 미국으로 이민 가기 전 벨리 이즈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 주민들은 물을 아끼기 위해 바닷물에 머리를 감기도 하며, 나이 드신 분들도 비키니를 입고 매일 바다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