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핑크빛 소금 호수를 직접 보고 사진으로 남기거나, 다양한 조류, 특히 플라밍고를 관찰하며 자연 속에서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를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사진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산책로나 자전거길을 따라 호수 주변을 탐방할 수 있고, 지정된 조류 관찰대에서 다양한 새들을 관찰하거나 피크닉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특정 시기에는 소금 결정체와 분홍빛으로 물든 호수의 이색적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호수 물가 접근이 제한적이거나 방문 시기에 따라 기대했던 핑크빛 호수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워한다. 또한 모기가 많을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며, 차량 내 귀중품 도난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N-332 해안 도로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공원 내 여러 곳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토레비에하 버스 정류장에서 Torretas 방향으로 가는 B 노선 버스를 타고 Torretas III 지역의 Calle Urano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하차 후 Calle Sol 방면으로 도보 이동하면 공원 입구에 접근할 수 있다.
버스 노선 및 운행 시간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미세조류와 할로박테리움의 영향으로 독특한 분홍빛을 띠는 소금 호수는 이곳의 가장 큰 볼거리다. 호수 주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나 자전거길을 이용해 이색적인 풍경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은 다양한 조류의 중요한 서식지로, 특히 번식기에는 수천 마리의 플라밍고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공원 곳곳에 마련된 조류 관찰용 은신처(hide)를 이용하면 새들을 방해하지 않고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총 길이 약 22km에 달하는 다양한 난이도의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특히 옛 철길을 따라 조성된 비아 베르데(Via Verde)는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다.
추천 포토 스팟
핑크 호수(Laguna Salada de Torrevieja) 가장자리
독특한 분홍빛 물색과 하얀 소금 결정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각에는 하늘과 호수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된다.
조류 관찰대 및 호수 전망대
플라밍고를 비롯한 다양한 새들과 함께 넓게 펼쳐진 호수 풍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망원렌즈가 있다면 더욱 생생한 조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비아 베르데(Via Verde) 구간
옛 철길을 따라 이어진 길과 주변의 자연 풍경, 멀리 보이는 호수가 어우러져 운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길이다.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모습을 함께 담아도 좋다.
방문 팁
핑크 호수의 물은 얕지만, 맨발로 들어가면 날카로운 소금 결정에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모기가 많을 수 있으므로, 방문 시 모기 기피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쌍안경을 가져가면 플라밍고 등 멀리 있는 새들을 관찰하기에 유용하다.
무염 땅콩을 준비해가면 다람쥐들이 손이나 어깨 위로 올라오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핑크 호수의 색은 날씨와 햇빛의 양에 따라 달라지므로, 맑고 바람 없는 날 방문하는 것이 가장 선명한 핑크색을 볼 확률이 높다. 비 온 후에는 색이 탁해질 수 있다.
호수에서 수영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적발 시 높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식수를 구할 수 있는 수도꼭지가 두 곳 마련되어 있다.
반려견 동반 시 목줄 착용은 필수이다.
역사적 배경
소금 생산 중심지 부상
토레비에하 지역은 소금 채굴 및 어업을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인근 라 마타에서 토레비에하로 소금 생산 시설 및 행정 기능이 이전되었다.
대지진 발생
지역을 강타한 지진으로 마을이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소금 생산 시설은 곧 복구되어 운영을 재개했다.
소금 수출 활발
생산된 소금은 주로 스웨덴과 네덜란드 상선을 통해 유럽 각지로 운반되었으며, 스페인 내 다른 지역으로의 공급도 이루어졌다.
자연공원 지정
라 마타 호수와 토레비에하 호수가 그 독특한 생태적 가치와 경관을 인정받아 자연공원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관광 산업 발전
전통적인 소금 산업과 더불어 지중해 연안의 관광 산업이 크게 발달하면서, 독특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주요 관광지로 성장했다.
여담
토레비에하(Torrevieja)라는 지명은 '오래된 탑(torre vieja)'이라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핑크 호수의 독특한 분홍빛은 수중의 소금 농도가 매우 높은 환경에서 번성하는 할로박테리움(Halobacterium) 박테리아와 두날리엘라 살리나(Dunaliella Salina)라는 미세조류의 색소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핑크 호수에 서식하는 작은 갑각류인 소금물 새우(Artemia salina)는 이 미세조류를 먹고 분홍색을 띠게 되며, 이 새우를 주식으로 하는 플라밍고의 깃털 또한 아름다운 분홍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토레비에하 시내에는 바다와 소금 박물관(Museo del Mar y de la Sal)이 있어 지역의 소금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소금으로 정교하게 만든 모형 배와 건물들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핑크 호수의 소금물과 검은 진흙이 피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완화에 치유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공식적으로 호수에서의 입욕이나 진흙 채취는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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