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내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거나 어린이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도심 속에서 잠시 산책하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개인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닭, 오리, 공작 등 자유롭게 다니는 여러 종류의 새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아이들은 공룡 모양의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럽 대륙 모양으로 조성된 연못 주변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다만, 공원 곳곳에 새 배설물이 많아 청결 상태가 아쉽다는 의견과 일부 시설이 노후되었다는 지적이 있어 방문 시 고려하는 것이 좋다.

공원의 디자인이 유럽 대륙의 축소판 모양이라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에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으나, 일부 국기는 햇볕에 바래거나 실제와 다른 모습으로 걸려있다는 언급이 있다. 특히 에스토니아 국기가 거꾸로 게양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일부 방문객들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비유하며 '토레비에하의 작은 센트럴 파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공원 내에 무대와 다수의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규모 콘서트나 행사가 열리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