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바다를 향해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애틋한 모습의 조각상과 함께 사진을 남기거나, 그 배경 이야기에 감동을 느끼고 싶은 감성적인 여행객 및 커플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잠시 멈춰 사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조각상 옆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조각상에 얽힌 슬픈 사랑 이야기를 되새기며 감상에 잠길 수 있다. 또한, 조각상이 위치한 후안 아파리시오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지중해의 풍경을 만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조각상 자체의 관리 상태(예: 페인트 벗겨짐)나 주변 환경의 청결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며, 조각상 바로 옆으로 접근 시 바위 등으로 인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접근 방법
🚶 도보
- 토레비에하의 후안 아파리시오 산책로(Paseo Juan Aparicio)를 따라 걷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산책로 끝자락 또는 시작 지점 부근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많은 방문객이 바다를 배경으로 라 벨라 로라 조각상 옆 빈자리에 앉아 기념사진을 남긴다. 마치 그녀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기다림의 순간을 공유하는 듯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이 조각상은 바다로 나간 남편 안토니오를 평생 기다린 여인 '롤라'의 이야기를 형상화했다. 1919년 '라 가비오타'호를 타고 나간 10명의 선원 중 한 명이었던 남편은 돌아오지 못했고, 롤라는 매일 이곳에서 그를 기다렸다고 전해진다. 조각상은 모든 선원의 아내들의 기다림과 그리움을 상징한다.
조각상은 아름다운 후안 아파리시오 해변 산책로에 자리 잡고 있어,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거나 잠시 벤치에 앉아 지중해를 감상하기에 좋다. 주변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바나 레스토랑도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라 벨라 로라 조각상 옆 벤치
조각상 옆 빈자리에 앉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더욱 분위기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조각상을 포함한 산책로 전경
조각상과 함께 후안 아파리시오 산책로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담는다. 넓은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조각상 주변 바위에서 사진을 찍을 때 파도가 치면 옷이나 카메라에 바닷물이 튈 수 있으니 주의한다. 특히 바람이 부는 날에는 더욱 조심하는 것이 좋다.
조각상의 벤치나 주변이 다소 낡거나 청결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조각상 바로 옆까지 접근하려면 바위 위를 걸어야 할 수 있으므로, 발이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라 가비오타(La Gaviota) 호 실종 사건
토레비에하의 어선 '라 가비오타'호가 선원 10명을 태우고 출항했으나 바다에서 실종되었다. 이 사건은 라 벨라 로라 조각상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라 벨라 로라의 남편 안토니오도 이 배의 선원 중 한 명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비에도 시에 복제 조각상 기증
토레비에하 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오비에도 시에 라 벨라 로라 조각상의 복제품을 기증했다. 이 복제 조각상은 카르멘 프라일레(Carmen Fraile)의 작품으로, 오비에도의 폰탄 광장(Plaza del Fontán)에 설치되었다.
토레비에하 라 벨라 로라 조각상 건립
조각가 카르멘 프라일레(Carmen Fraile)가 제작한 원본 라 벨라 로라 조각상이 토레비에하의 후안 아파리시오 산책로에 설치되었다. 이 조각상은 바다로 떠난 연인을 기다리는 토레비에하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상징물로 여겨진다. 정확한 건립 연도는 불명확하나, 오비에도 기증 이전에 제작되었다.
여담
조각상의 이름인 '라 벨라 로라(La Bella Lola)'는 아르투로 두오 비탈(Arturo Dúo Vital)이 작곡한 유명한 하바네라 노래의 제목과 동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이 노래가 발표되기 이전에 이미 호세 우르타도(José Hurtado)가 '대중적인 곡'으로 발표한 악보가 존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오비에도(Oviedo) 시 폰탄 광장에도 '라 벨라 로라'라는 이름의 동일한 조각상이 있는데, 이는 토레비에하 시가 자매결연을 기념하여 2009년에 기증한 복제품이다.
이 조각상은 단순히 한 여인의 이야기를 넘어, 항구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그들의 무사 귀환을 기다리는 토레비에하 모든 여성들의 감정을 담아내고자 한 작품으로 해석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