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넓고 긴 어두운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다양한 해양 활동을 체험하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 및 젊은층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이른 아침에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중해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려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잘 정비된 해변 산책로(파세오 마리티모)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해변가에 즐비한 치링기토(해변 레스토랑/바)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야자수 그늘 아래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거나, 계절에 따라 모래 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수기에는 해변가에 유료 파라솔과 선베드가 과도하게 설치되어 공공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수질이나 모래의 청결도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말라가 시내 또는 말라가 공항(AGP)에서 렌페(Renfe) 근교 열차 세르카니아스(Cercanías) C1호선을 타고 '토레몰리노스(Torremolinos)' 중앙역에서 하차한다.
- 역은 플라사 라 노갈레라(Plaza La Nogalera)에 있으며, 해변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소요된다.
🚌 버스 이용
- 말라가 시내에서 토레몰리노스행 시외버스(예: 1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토레몰리노스 시내에서는 '토레몰리노스-알로하(Torremolinos-Aloha)' 노선 등 지역 버스가 해변 인근을 운행한다.
🚶 도보 이용
- 토레몰리노스 시내 중심부에서 바혼디요 해변까지는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파세오 마리티모(Paseo Marítimo) 산책로를 통해 인접한 다른 해변(라 카리우엘라, 플레이아마르 등)으로도 이동 가능하다.
↕️ 엘리베이터 이용
- 토레몰리노스 시내 중심(주로 칼레 산 미겔 거리 근처)에서 해변으로 내려가거나 올라올 때 공공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 이용 요금은 편도 약 0.50유로에서 1유로 정도이다.
주요 특징
넓게 펼쳐진 어두운 모래사장과 야자수가 있는 해변을 따라 걷거나, 특히 이른 아침 시간에는 아름다운 지중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잘 정비된 파세오 마리티모 산책로는 자전거 타기에도 적합하다.
운영시간: 24시간
해변가에는 다양한 치링기토(해변 레스토랑/바)가 즐비하여 신선한 해산물 요리나 음료를 즐기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치링기토에서는 유료 선베드와 파라솔도 대여해준다.
운영시간: 대부분 낮부터 저녁까지 운영 (계절 및 업소별 상이)
해변 산책로 인근 리도 광장(Glorieta Lido) 원형 교차로 중앙에는 말라가 출신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해변을 달리는 두 여자(Deux Femmes courant sur la plage)'에서 영감을 받아 조각가 살바도르 가르시아가 제작한 거대한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이는 토레몰리노스의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운영시간: 24시간 관람 가능
추천 포토 스팟
일출 시점의 바혼디요 해변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잔잔한 바다, 길게 늘어선 야자수의 실루엣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바다가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파세오 마리티모와 야자수 길
끝없이 이어진 듯한 해변 산책로와 그 옆으로 시원하게 뻗은 야자수들, 그리고 푸른 지중해를 배경으로 산책하는 모습이나 풍경 사진을 찍기에 좋다.
'해변을 달리는 두 여자' 조각상 앞
피카소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하고 역동적인 조형물을 중심으로 주변 풍경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하면 더욱 돋보인다.
축제 및 이벤트
산 미겔 축제 (Feria de San Miguel)
매년 9월 말 경 (정확한 날짜는 매년 변동, 약 5일간)
토레몰리노스의 수호성인 성 미카엘(San Miguel)을 기리는 가장 큰 연례 축제이다. 화려한 종교 행렬,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퍼레이드, 플라멩코 공연, 음악, 춤,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시내 중심가에서, 밤에는 별도로 마련된 축제장(Recinto Ferial)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방문 팁
해변에서 시내 중심부(칼레 산 미겔 등)로 올라갈 때 공공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가파른 언덕길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요금은 편도 약 0.50~1유로이다.
이른 아침 시간에는 해변이 비교적 한적하고 평화로워 산책이나 일출 감상에 매우 좋다.
해변 곳곳에 샤워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물놀이 후 간단히 몸을 씻을 수 있다.
해변가 야자수들이 자연 그늘을 제공해주어 잠시 햇볕을 피하기에 유용하다.
일부 해변 구간에는 자갈이나 조개껍데기가 섞여 있을 수 있으니 맨발로 걸을 때 주의하는 것이 좋다.
수심이 해안선에서 멀어질수록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이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물놀이 시 주의가 필요하다.
파도가 높은 날에는 수영이 어려울 수 있으니 해상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는 치링기토(해변 식당)가 많으며, 특히 'Los Manueles'는 쌀 요리(arroces)로 추천받는 경우가 있다.
역사적 배경
관광지로의 부상
토레몰리노스가 과거 어촌 마을에서 벗어나 코스타 델 솔의 주요 관광지로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바혼디요 해변 역시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이 시기부터 많은 호텔과 레스토랑이 해변가에 들어섰다.
어촌 및 방어 거점
토레몰리노스 지역은 고대부터 어업이 이루어졌던 곳이며, 해안 방어를 위한 탑(Torre Pimentel의 전신) 등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레몰리노스'라는 지명 자체가 '탑(Torre)'과 '방앗간(Molinos)'에서 유래되었다.
여담
토레몰리노스는 코스타 델 솔 지역에 영국인 이주민들이 초기에 정착하기 시작한 마을 중 하나라는 얘기가 있다.
과거 바혼디요 지역에는 힘들게 일했던 당나귀를 기리기 위한 것인지, 당나귀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같은 조형물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토레몰리노스는 스페인 내에서 성소수자(LGBTQ+)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곳 중 하나이며, 스페인 성소수자 운동의 중요한 시작점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해변 반대편 특정 구역으로 가면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는, 마치 '고양이 천국' 같은 장소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
때때로 해변에서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래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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