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부카도르 해변 (플라야 델 트라부카도르)

독특한 양면 해안 지형에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하거나 카이트서핑과 같은 해양 스포츠를 즐기려는 커플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델타 데 레브레 자연공원의 일부로,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광활한 풍경을 자랑한다.

방문객들은 좁고 긴 모래톱을 따라 산책하며 한쪽에서는 잔잔한 내해를, 다른 한쪽에서는 파도치는 외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바닷가 간이 바(치링기토)에서 음료를 즐기거나 가져온 음식으로 피크닉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수기 차량으로 인한 혼잡함과 주차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나 낚시 도구로 인한 환경 문제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이곳은 양쪽으로 바다를 둔 독특한 지형 때문에 '두 개의 바다를 가진 해변'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델타 데 레브레 자연공원의 일부로, 매우 섬세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방문객들의 주의 깊은 보호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과거에는 모래톱 더 안쪽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했으나, 자연 보호를 위해 현재는 일부 구간만 허용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오래된 후기에서는 나체주의(누디즘)가 허용된다는 언급도 찾아볼 수 있으나, 현재 공식적인 규정은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