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플라멩코 공연의 강렬한 에너지와 예술성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이나 스페인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자 하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음료나 식사를 곁들이며 약 1시간 동안 펼쳐지는 열정적인 기타 연주, 애절한 노래, 화려하고 역동적인 댄서들의 몸짓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음식의 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다는 평가가 있으며, 좌석이 다소 불편하거나 추가 음료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이 있다.

공연장 이름 '엘 아레날'은 이 지역이 과거 과달키비르 강변의 모래가 많던 지역이었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뉴욕 타임즈에서 '세계 최고의 플라멩코를 느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로 소개된 바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래된 선술집을 개조한 듯한 분위기로, 내부는 다소 습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편안하다는 평이 있다.

공연 중 무용수들의 격렬한 발구름으로 인해 무대에서 나무 조각이 튀어나와 앞자리 테이블에 떨어지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

공연장에는 남성 및 여성 무용수, 가수, 기타리스트 등 다양한 구성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때로는 탭댄스가 가미된 공연도 선보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