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바로크 리바이벌 양식의 건축미를 감상하거나 고전 및 현대 연극, 콘서트, 플라멩코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세비야의 주요 문화 행사 시 방문객이 많다.
극장 내부의 화려한 장식과 무대 시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열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스페인 및 세비야의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세비야 플라멩코 비엔날레와 같은 주요 문화 행사의 공연장으로도 활용된다.
일부 관람객들은 건물 외관 및 내부 시설의 노후화와 청결 문제를 지적하며, 특히 화장실 상태나 일부 좌석의 시야 제한, 좌석 간 협소한 간격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2023년부터 진행 중인 보수 공사로 인해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이로 인해 방문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세비야 지하철 1호선 Prado de San Sebastián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소요.
역에서 마리아 루이사 공원 방향으로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버스
- Avenida Maria Luisa 또는 Prado de San Sebastián 인근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있다.
- 공항버스(EA 노선)도 Prado de San Sebastián 정류장에 정차한다.
TUSSAM (세비야 시내버스) 웹사이트나 앱에서 노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도보
-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 등 주요 관광지에서 마리아 루이사 공원 방향으로 도보 이동 가능 (약 15-20분 소요).
주요 특징
1929년 이베로-아메리카 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건물로, 건축가 비센테 트라베르 이 토마스가 설계했다. 화려한 바로크 리바이벌 양식의 외관과 붉은색, 금색, 상아색이 조화를 이루는 초기 내부 장식, 그리고 도자기 타일로 장식된 돔 형태의 지붕이 인상적인 건축물이다.
운영시간: 외부 관람 상시 가능 (내부 입장은 공연 또는 개방 시)
과거 연극, 콘서트, 오페라, 플라멩코 쇼 등 매년 180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던 세비야의 주요 문화 공간이다. 특히 세계적인 플라멩코 축제인 '세비야 플라멩코 비엔날레'의 주요 공연장으로 사용되며, 스페인 고전 및 현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재개관 이후)
초기에는 전시 카지노 건물과 함께 건립되어 박람회 기간 동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화재와 홍수 피해를 겪고, 스페인 내전 시기에는 병원으로 사용되는 등 파란만장한 역사를 지녔다. 여러 차례의 복원과 용도 변경을 거쳐 세비야의 중요한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추천 포토 스팟
극장 정면 외관
바로크 리바이벌 양식의 화려하고 웅장한 극장 정면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지점. 특히 입구의 장식적인 요소와 함께 촬영하면 좋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에서 바라본 극장
극장 옆 마리아 루이사 공원의 나무나 조형물을 전경으로 하여 극장 건물을 촬영하면 더욱 운치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야간 조명 아래 극장 모습
저녁에 극장 건물에 조명이 켜지면 낮과는 또 다른 고풍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재개관 및 야간 조명 운영 시)
축제 및 이벤트
세비야 플라멩코 비엔날레 (Bienal de Flamenco de Sevilla)
짝수 해 9월경 (약 한 달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플라멩코 축제 중 하나로, 로페 데 베가 극장은 전통적으로 주요 공연 장소로 사용되어 왔다. 최고의 플라멩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세비야 영화제 (Festival de Cine de Sevilla)
매년 11월경
유럽 독립 영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국제 영화제로, 로페 데 베가 극장이 상영관 중 하나로 활용되기도 한다.
방문 팁
좋은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면, 특히 인기 있는 공연의 경우 사전 예매가 필수적이다. 재개관 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일부 발코니석이나 가장자리 좌석은 무대 시야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예매 시 좌석 배치도를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극장 내부는 고풍스러우나, 일부 시설(화장실 등)은 다소 노후되었을 수 있다는 후기가 있었다. 재개관 시 시설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연극 공연은 스페인어로 진행되므로, 언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간혹 영어 자막이 제공되는 국제 공연도 있을 수 있다.
2023년부터 보수 공사로 운영이 중단되었으며, 2025년 재개관 예정이므로 방문 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나 연락처를 통해 최신 운영 여부 및 공연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극장 주변은 마리아 루이사 공원, 스페인 광장 등 주요 관광 명소가 많아 공연 관람 전후로 함께 둘러보기 좋다.
역사적 배경
개관
이베로-아메리카 박람회의 '세비야 파빌리온'으로 카지노와 함께 건립되었다. 건축가 비센테 트라베르 이 토마스가 바로크 리바이벌 양식으로 설계했으며, 3월 30일 마르티네스 시에라의 코미디 '눈먼 마음(El Corazón Ciego)'으로 개관했다.
시립 극장으로 전환
세비야 시 소유가 되어 '시립 로페 데 베가 극장'으로 재개관했다.
스페인 내전 시기
카지노 건물은 병원으로 사용되었고, 극장은 화재로 중앙 샹들리에와 좌석이 소실되고 과달키비르 강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
재개 및 운영
내전 후 시의회 결정으로 보수 공사를 거쳐 오페라 시즌으로 다시 문을 열었으며, 이후 오페라, 오페레타, 연극 공연장 등으로 활용되었다.
홍수 피해 및 보수
과달키비르 강 범람으로 다시 침수 피해를 입어 추가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다.
국립 극장으로 편입
스페인 문화부에 소속되어 '로페 데 베가 국립 극장 세비야'가 되었다.
세비야 시로 반환 및 대대적 복원
다시 세비야 시로 소유권이 이전되었고, 건축가 빅토르 페레스 에스콜라노의 지휘 아래 2년간의 대대적인 복원 공사가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좌석 수는 749석으로 조정되었다.
재개관
2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로 성공적으로 재개관했다. 이후 매년 18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세비야의 주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별 행사 개최
세계 체스 선수권 대회가 극장에서 개최되었다.
보수 공사 및 운영 중단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2023년부터 보수 공사에 들어갔으며, 2025년 중 재개관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여담
극장 이름은 16세기 스페인 황금세기를 대표하는 극작가 **로페 데 베가 (Lope de Vega)**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건축 당시 자동 전기 발전기가 설치되었으나, 잦은 고장으로 인해 공연이 종종 중단되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초기 건설 비용은 120만 페세타로, 당시로서는 엄청난 금액이었다고 한다.
극장의 붉은색 위주의 장식과 금색, 상아색 디테일, 녹색으로 칠해진 문과 가구는 개관 당시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다.
이베로-아메리카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다른 주요 건물들처럼 강력한 외부 조명으로 밤에도 화려한 모습을 자랑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페페 로메로 (Pepe Romero) 첫 프로 데뷔 공연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페페 로메로가 7세의 나이로 아버지 셀레도니오 로메로와 함께 로페 데 베가 극장에서 첫 프로 연주를 가졌다는 기록이 있다. 당시 바흐의 가보트와 알베니즈의 세비야를 연주했다고 전해진다.
오페라 '카르멘', '세비야의 이발사' 등
로페 데 베가 극장 자체가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지만, 세비야를 배경으로 하는 유명 오페라 '카르멘'(특히 극장 근처 옛 담배공장이 주요 배경),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등이 이 도시의 문화적 명성을 높였으며, 로페 데 베가 극장에서도 이러한 오페라 공연이 상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