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다양한 상점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유서 깊은 건축물과 거리 분위기를 감상하고 싶은 쇼핑객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세비야의 전통적인 매력과 현대적인 쇼핑 환경을 동시에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보행자 전용 거리로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걸으며 여러 상점을 둘러볼 수 있고, 유명 브랜드 매장부터 현지 특색을 담은 기념품 가게, 전통 있는 제과점까지 방문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거리를 뒤덮는 차양막 아래에서 잠시 더위를 피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일부 상점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유명 관광지인 만큼 특정 시간대에는 많은 인파로 붐빌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세비야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 등에서 가까운 편이다.
🚌 버스
- TUSSAM 시내버스 노선 중 Plaza Nueva 또는 La Campana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하다. EA 공항버스도 인근 주요 정류장에 정차한다.
🚋 트램
- 메트로센트로 트램 노선(T1)이 Plaza Nueva까지 운행하므로, 트램 이용 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시에르페스 거리는 세비야의 대표적인 쇼핑 중심지로, 유명 패션 브랜드, 신발 가게, 보석상, 화장품 매장부터 독특한 기념품 가게, 전통 공예품점까지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의류, 액세서리,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상점별 상이
거리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상점들이 자리 잡고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885년에 문을 연 제과점 **'Confitería La Campana'**나 1856년에 설립된 문구점 'Papelería Ferrer' 등은 오랜 시간 동안 세비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명소이다.
운영시간: 상점별 상이
늦봄부터 여름이 끝날 때까지 거리 위로 **거대한 차양막(toldo)**이 설치되어 뜨거운 햇볕을 가려준다. 이 그늘 아래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광객들은 더위를 피해 쾌적하게 거리를 거닐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차양막(Toldos) 아래 거리 풍경
여름철에 설치되는 거대한 차양막과 함께 길게 뻗은 거리의 모습을 담으면 독특하고 시원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Confitería La Campana 외관 및 내부
1885년에 문을 연 역사적인 제과점으로, 고풍스러운 외관과 내부 장식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있다. 특히 다양한 전통 디저트와 함께 촬영하면 좋다.
전통 상점들의 쇼윈도와 입구
Papelería Ferrer, Sombrerería Maquedano 등 오랜 역사를 지닌 상점들의 독특한 쇼윈도 디스플레이나 고풍스러운 입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세마나 산타 (Semana Santa / 성주간)
매년 부활절 일주일 전
세비야의 성주간은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종교 축제 중 하나로, 시에르페스 거리는 모든 종교 행렬(cofradías)이 지나가는 '공식 루트(Carrera Oficial)'의 일부이다. 수많은 나사레노(Nazarenos)들이 엄숙하게 행진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조명 (Alumbrado de Navidad)
매년 11월 말/12월 초 ~ 1월 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시에르페스 거리를 비롯한 세비야 시내 중심가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장식된다. 다채로운 디자인의 조명들이 거리를 밝히며 환상적인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 팁
시에르페스 거리와 주변 골목에는 다양한 타파스 바가 많으니, 쇼핑 중간이나 저녁 시간에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철 방문 시에는 거리에 설치된 차양막 덕분에 비교적 시원하게 다닐 수 있지만, 여전히 낮 시간은 매우 더우므로 오전 일찍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Confitería La Campana와 같은 전통 있는 상점은 아침 일찍이나 특정 시간대에 방문하면 덜 붐비게 이용할 수 있다.
세비야의 특산품인 도자기나 가죽 제품, 플라멩코 관련 기념품을 구매하기에 좋은 상점들이 많다.
거리가 보행자 전용이지만, 특히 주말이나 축제 기간에는 매우 붐빌 수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유의한다.
역사적 배경
거리 형성 및 초기 명칭
페르난도 3세에 의한 세비야 정복 이후 'Calle de la Sierpe'(뱀의 거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 시기 이전에는 과달키비르 강의 옛 물길이 지나던 지역으로 추정된다.
최초의 포장
거리가 처음으로 벽돌로 포장되었다.
상업 및 사회 활동의 중심지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모이는 중심가로 발전했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그의 작품 'El rufián dichoso'에서 이 거리를 언급하며 당시 카드 가게가 있었다고 묘사했다. 또한 이 시기 주변에 여러 수도원이 세워졌다.
십자가 설치
현재의 리오하 거리와의 교차점에 'Cruz de la Sierpes'(뱀의 십자가)가 세워졌으나, 1840년에 철거되었다.
명칭 변경
'Calle de la Sierpes'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 명칭 확립 및 보행자화
단순히 'Sierpes'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보행자 전용 도로로 지정되었다. 거리 확장 및 정비 공사가 이루어졌고, 1854년에는 가스등이 설치되었다.
문화 및 상업 중심지로서의 번영
아테네오 데 세비야(1892-1900)와 세르쿨로 메르칸틸 이 인두스트리알(1900~) 같은 주요 기관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Confitería La Campana(1885), Relojería El Cronómetro(1901), Sombrerería Maquedano(1910) 등 현재까지도 명맥을 잇는 전통 상점들이 문을 열었다.
자매결연
독일 뒤셀도르프의 Schadowstrasse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세비야의 대표적인 상징적 거리
세비야의 주요 상업 및 관광 거리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거대한 차양막이 설치되어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세마나 산타 기간에는 모든 종교 행렬이 통과하는 공식 루트의 일부이다.
여담
시에르페스(Sierpes)라는 거리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거대한 뱀(sierpe)에 관한 전설이다. 15세기에 도시에 아이들이 계속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한 죄수가 탈옥을 위해 땅굴을 파다가 지하 하수도에서 아이들을 잡아먹은 거대한 뱀을 발견하고 죽였다는 이야기이다. 이 뱀이 전시되었던 거리라 하여 '뱀의 거리'가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일부에서는 거리의 구불구불한 형태 때문에 '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실제 거리의 형태는 비교적 직선에 가까워 이 설의 신빙성은 낮다고 알려져 있다.
스페인의 대문호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1594년경 이 거리 끝에 있던 왕립 감옥(Cárcel Real)에 수감된 적이 있다고 한다. 그의 작품에도 시에르페스 거리가 언급된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위해 거리 전체에 설치되는 **거대한 흰색 차양막(toldo)**은 세비야의 여름을 상징하는 풍경 중 하나로,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1885년에 문을 연 **'Confitería La Campana'**는 세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제과점 중 하나로, 전통적인 안달루시아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명소이다.
시에르페스 거리는 1991년 8월 31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쇼핑 거리인 'Schadowstrasse'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대중매체에서
El rufián dichoso (행복한 불량배)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희곡으로, 작중 프랑스인 곱추 피에르 파핀이 시에르페스 거리에 카드 가게를 가지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Blasphemous (블라스퍼머스)
The Game Kitchen에서 개발한 비디오 게임으로, 시에르페스 거리의 뱀 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Sierpes'라는 이름의 보스 캐릭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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