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조개껍질 외관으로 유명한 이 곳은 스페인 후기 고딕 및 플라테레스코 건축 양식에 관심 있는 건축 애호가나, 살라망카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며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현재 공공 도서관으로 사용되어 현지인들의 일상과 역사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300개가 넘는 정교한 조개 장식으로 뒤덮인 외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무료로 개방된 아름다운 2층 구조의 안뜰(파티오)을 거닐며 건축물의 섬세한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역사적인 건물 내부에서 잠시 독서나 휴식을 취하며 현지 도서관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도 있다.
현재 공공 도서관으로 운영되면서 나무 바닥이 삐걱거리는 소리나 이용자들의 대화 소음 등으로 인해 조용한 관람이나 학습 환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살라망카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살라망카 대성당, 살라망카 대학 등과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편리하다.
🚌 대중교통
- 살라망카 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위치한다.
구시가지 내부는 대부분 도보 이동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건물 외벽 전체를 뒤덮은 300개 이상의 독특한 조개껍데기 장식은 후기 고딕 양식과 플라테레스코 양식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사례이다. 살라망카를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그 독특함 때문에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외부 관람)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2층 구조의 안뜰을 마주하게 된다. 무데하르 양식의 영향을 받은 아치와 섬세한 조각이 새겨진 기둥이 특징이며, 중앙에는 오래된 우물이 남아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
현재 건물은 공공 도서관으로 운영되어 현지 학생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역사적인 건축물 안에서 책을 읽거나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도서관 운영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건물 정면 외벽
300개가 넘는 조개 장식이 가장 잘 드러나는 포인트로, 건물의 독특함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내부 안뜰 2층 회랑
아래층의 아치와 우물, 그리고 맞은편 라 클레레시아 교회의 탑까지 함께 프레임에 담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고딕 양식 창문과 입구 포털
섬세한 플라테레스코 양식의 조각과 문장 장식이 돋보이는 창문이나 입구 포털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고풍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여 독특한 건축물과 내부 안뜰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 안뜰 2층에서는 맞은편에 위치한 라 클레레시아(La Clerecía) 교회의 탑을 좋은 구도로 조망할 수 있다.
낮에 방문하면 햇빛에 반사되는 조개 장식의 아름다움을, 밤에 방문하면 조명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가능하다면 두 시간대에 모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현재 공공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내부 관람 시에는 다른 이용객들을 위해 정숙을 유지해야 한다.
살라망카 대성당, 살라망카 대학교, 마요르 광장 등 주요 명소들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건설
산티아고 기사단의 기사이자 살라망카 대학 교수였던 로드리고 아리아스 데 말도나도(Rodrigo Arias de Maldonado)에 의해 개인 저택으로 건설되었다. 후기 고딕 양식과 플라테레스코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다양한 용도
개인 저택 외에도 산티아고 순례자들을 위한 기사단 숙소, 살라망카 대학의 감옥 등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공공 도서관 및 전시 공간
오늘날에는 살라망카의 공공 도서관으로 사용되며, 일부 공간은 전시회나 문화 행사를 위해 개방된다. 살라망카 구시가지의 중요한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되어 있다.
여담
외벽을 장식한 300개가 넘는 조개껍데기는 산티아고 기사단의 상징이라는 설과, 건물을 지은 로드리고 아리아스 데 말도나도의 아내였던 후아나 피멘텔(Juana Pimentel) 가문의 문양이라는 설, 또는 그의 아내 성이 '콘차(Concha, 조개)'였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각각의 조개껍데기 아래에 황금 동전이나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며, 과거에는 실제로 보물을 찾기 위해 조개를 떼어내려는 시도도 있었다고 한다.
건물 입구의 아치 위에는 말도나도 가문의 문장과 함께 르네상스 양식으로 조각된 돌고래가 있는데, 이는 당시 사랑의 상징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정면의 4개의 큰 고딕 양식 창문은 각각 다른 모양으로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어 당시 건축 기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있다.
과거 이 건물의 지하가 살라망카 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감옥으로 사용되었다는 언급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