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대 로마 시대 저택의 유적과 당시 생활상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고고학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가이드 투어를 통해 고대 로마 건축과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잘 보존된 모자이크 바닥과 로마식 목욕탕 유적을 관찰할 수 있으며,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한 주거 공간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발굴된 유물을 통해 당시 귀족의 생활과 포도주 생산 역사에 대해 배울 수도 있다.
방문 가능한 시간이 토요일 가이드 투어로 매우 제한적이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를 포함한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의 접근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마타로 시내에서 C-32 또는 N-2 도로를 이용하여 접근 가능하다.
- 내비게이션에 'Villa Romana de Torre Llauder' 또는 주소 'Carrer Castaños, 175, Mataró'를 입력한다.
유적지 주변 주차 공간은 제한적일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바르셀로나에서 RENFE R1 노선 열차를 이용하여 마타로(Mataró) 역까지 이동한다.
- 마타로 역에서 유적지까지는 택시를 이용하거나 현지 버스 노선을 확인해야 한다.
마타로 역에서 유적지까지의 도보 이동은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
주요 특징
무료 가이드 투어를 통해 1세기 저택의 구조와 생활상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아트리움, 목욕탕, 모자이크 등을 직접 보며 로마 시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토요일 지정 시간 (계절별 상이)
기하학적 무늬와 식물 문양으로 장식된 고대 로마의 바닥 모자이크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트리클리니움(식당)의 모자이크는 당시의 예술 수준을 보여준다.
냉탕(프리기다리움), 온탕(테피다리움), 열탕(칼다리움)으로 구성된 로마 시대 목욕탕 시설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화장실(라트리나) 유적도 함께 남아있다.
추천 포토 스팟
모자이크 바닥
잘 보존된 기하학적 및 식물 문양의 로마 시대 모자이크 바닥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아트리움과 임플루비움
빌라의 중심 공간이었던 아트리움과 빗물을 모으던 임플루비움(impluvium) 유적을 배경으로 고대 건축의 특징을 담을 수 있다.
목욕탕 유적 (프리기다리움, 칼다리움)
냉탕, 온탕, 열탕 등 로마식 목욕탕의 구조적 특징이 남아있는 공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은 무료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계절에 따라 토요일 운영 시간이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다.
우천 시에는 개방하지 않으므로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야외 관람 시 모기에 물릴 수 있으니 모기 기피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가 주로 카탈루냐어로 설명할 경우, 영어 등 다른 언어로 된 안내 자료가 있는지 문의해볼 수 있다.
유적지 관람 후 마타로 박물관(Museu de Mataró)을 방문하면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을 포함하여 더 많은 지역사 자료를 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정착 및 주거 시설 건설
이 지역에 포도주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시설(cella vinaria)이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빌라의 초기 주거 구조가 건설되었다.
포도주 생산 및 교역 활발
라이에타니아(Laietania)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주가 로마, 폼페이, 갈리아, 브리타니아 등지로 활발히 수출되었다. 이는 타라고나산 암포라 유물의 발견으로 확인된다.
빌라의 전성기
빌라가 대대적으로 개축되어 화려한 모자이크와 대리석으로 장식되었다. 이 시기 빌라는 바르셀로나의 귀족 카이우스 마리우스 아이밀리아누스(Caius Marius Aemilianus)가 소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 기독교 바실리카로의 변화
빌라 내의 특정 공간(2번 방)이 초기 기독교 예배를 위한 바실리카로 개조되었다.
빌라 사용 중단
로마 제국의 쇠퇴와 함께 빌라는 점차 사용되지 않고 폐허가 된 것으로 보인다.
토레 야우데르 건설 및 유적 발견 기록
이 부지 또는 인근에 토레 야우데르(Llauder Tower)라는 저택과 탑이 건설되었으며, 이 시기부터 주변 지역에서 고고학적 유물이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로마 빌라 유적 공식 발견
본격적인 조사를 통해 로마 시대 빌라 유적이 공식적으로 발견되었다.
문화유산 지정
스페인 문화유산(Patrimonio cultural en España)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문화적 중요 자산(Bien de Interés Cultural)으로도 분류되었다.
도시 개발로 인한 일부 파괴
해당 지역의 도시 개발 사업으로 인해 유적의 일부가 파괴되었고, 18세기에 지어진 토레 야우데르도 이때 철거되었다.
여담
이곳의 이름 '토레 야우데르'는 18세기에 지어졌다가 1970년대 도시 개발로 철거된 동명의 탑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빌라가 번성하기 이전, 이 자리에는 **포도주를 생산하고 저장하던 시설(cella vinaria)**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주는 로마, 폼페이 등지로 수출될 만큼 품질이 좋았다고 전해진다.
발견된 비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귀족이었던 카이우스 마리우스 아이밀리아누스가 이 빌라의 소유주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과거 마지막 거주자들의 아이들은 이것이 로마 시대 유물인 줄 모르고 모자이크 조각(테세라)을 가지고 놀았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