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신선한 현지 농수산물을 구매하거나,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스페인 음식을 즉석에서 맛보려는 미식가 및 현지 문화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형형색색의 과일과 채소,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 다양한 종류의 올리브와 치즈 등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시장 내부에 위치한 여러 타파스 바에서 즉석에서 조리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점심시간 등 특정 시간대에는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매우 붐벼 이동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일부 과일 가게 등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격을 부풀려 받거나 표시된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오후 일찍 문을 닫기 시작하므로 방문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도보
- 말라가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버스
- 알라메다 프린시팔(Alameda Principal) 또는 파세오 델 파르케(Paseo del Parque)에 정차하는 대부분의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시장 인근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 지하철 (Metro Málaga)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Atarazanas 역(L1, L2)으로, 시장 바로 인근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형형색색의 과일과 채소, 지중해에서 갓 잡은 듯한 신선한 해산물, 다양한 부위의 육류와 하몽, 그리고 각양각색의 올리브, 치즈, 향신료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지인들의 장보기 모습을 구경하거나 직접 구매하여 숙소에서 요리해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운영시간: 08:00 - 15:00 (월-토)
시장 내부와 외부에 마련된 타파스 바에서 갓 조리한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스페인 전통 음식, 시원한 맥주나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서서 먹는 바 형태가 많으며, 현지인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대략 11:00 - 17:00 (바마다 상이, 시장 마감 후에도 운영하는 곳 있음)
14세기 나스르 왕조의 조선소 유적인 웅장한 대리석 아치문이 시장의 정면을 장식하고 있으며, 내부는 19세기 철골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특히 시장 뒤편의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말라가의 여러 명소를 묘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운영시간: 08:00 - 15:00 (월-토)
추천 포토 스팟
나스르 양식 대리석 아치문 (정면 파사드)
시장의 상징적인 입구로, 14세기 이슬람 건축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후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말라가의 명소들을 묘사한 화려하고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활기찬 시장 내부 전경
다양한 색상의 신선한 과일, 해산물 등이 진열된 상점들과 활기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함께 담아 생동감 있는 시장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오전 일찍 방문하면 덜 붐비고 신선한 제품을 구매하기 좋으며, 특히 해산물은 오전에 종류가 다양하다.
월요일에는 일부 생선 가게가 휴무이거나 주말 동안 판매되지 않은 생선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산물 구매 시 신선도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장 내 타파스 바는 점심시간(특히 오후 1시 이후)에 매우 붐비므로, 이른 시간에 방문하거나 대기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일부 과일 가게에서 관광객에게 가격을 부풀리거나 계산을 잘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후기가 있으므로, 구매 전 가격을 명확히 확인하고 영수증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대부분의 상점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소액 구매나 일부 노점에서는 현금이 유용할 수 있다.
시장 내부에 화장실이 있으며,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부분의 상점은 오후 2시부터 문을 닫기 시작하여 오후 3시면 거의 모든 상점이 영업을 종료하므로, 늦어도 오후 1시 이전에는 방문하는 것이 좋다.
건조 과일, 견과류, 올리브 등을 판매하는 곳에서는 시식을 권하는 경우가 많으니 맛보고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역사적 배경
나스르 왕조 조선소 건설
무함마드 5세 통치 기간 중, 현재 시장이 위치한 자리에 7개의 아치를 가진 해군 작업장(조선소, Atarazana)이 건설되었다. 당시에는 바다와 직접 연결되어 있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
카스티야 왕국에 의해 말라가가 정복된 후, 조선소 건물은 창고, 무기고, 군 병원, 막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시장 건설 결정
혁명 위원회는 위생적인 시장 공간 마련과 빈민 구제를 위해 기존 성벽 일부를 허물고 이 자리에 중앙 시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장 건물 건축
건축가 호아킨 데 루코바(Joaquín de Rucoba)의 설계로 현재의 시장 건물이 건축되었다. 네오아랍 양식과 철골 구조가 특징이며, 기존 조선소의 대리석 정문을 보존하여 통합했다. '알폰소 12세 시장'으로도 불렸다.
스테인드글라스 설치
아티엔사 형제가 제작한, 말라가의 여러 기념물을 묘사한 대형 스테인드글라스가 시장 후면에 설치되었다.
문화재 지정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페인의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로 지정되었다.
대대적인 복원 및 현대화
대대적인 재활성화 공사를 통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붕을 교체했으며, 나스르 시대의 문과 스테인드글라스를 복원하고 고고학적 유적을 발굴하는 등 시장의 역사적 가치를 높였다.
여담
시장의 이름 '아타라사나스(Atarazanas)'는 아랍어 '다르 알-시나아(dār al-ṣināʿa)'에서 유래한 단어로, '작업장' 또는 '조선소'를 의미한다. 이는 과거 이곳이 나스르 왕조의 주요 조선소였음을 상기시킨다.
현재 시장 정면을 장식하고 있는 웅장한 대리석 아치문은 14세기 나스르 시대 조선소의 7개 아치 중 가장 기념비적인 것으로, 원래 위치에서 약 25미터 앞으로 옮겨져 재구성된 것이다.
건물의 주된 철골 구조는 세비야의 산 안토니오 제철소(Fundición de San Antonio)에서 제작되었는데, 이 제철소는 세비야의 유명한 트리아나 다리(이사벨 2세 다리)를 건설한 곳이기도 하다.
시장 건물은 19세기 스페인의 다른 철골 시장들처럼 파리의 레 알(Les Halles) 시장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시장 후면을 장식하는 대형 스테인드글라스는 1973년 아티엔사(Atienza) 형제가 제작한 것으로, 말라가 대성당, 알카사바 등 도시의 다양한 기념물과 상징적인 풍경을 108개의 패널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