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말라가에서 정통 플라멩코 공연과 함께 현지 밤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음악 애호가나 활동적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라이브 음악과 춤을 가까이에서 즐기려는 이들에게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곳에서는 열정적인 플라멩코 기타 연주와 무용수들의 춤을 직접 관람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고, 때로는 관객들도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며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예고된 공연 시작 시간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잦고, 입장료나 음료 가격 정책이 일관되지 않다는 불만이 있다. 또한, 공간이 협소하고 사람이 많을 때는 매우 붐비며 음료의 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실내 환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내부는 투우 관련 그림이나 소품, 플라멩코 무용수 사진, 그리고 성주간(세마나 산타)과 관련된 종교적인 장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다채로운 문화를 한 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플라멩코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운영 방식이나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종종 들린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