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스페인 역사, 특히 가톨릭 군주 시대의 예술과 건축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사벨 1세 여왕과 페르난도 2세 왕을 비롯한 스페인 왕족의 마지막 안식처로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정교하게 조각된 대리석 묘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지하 묘소에 안치된 실제 납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사벨 여왕의 왕관, 페르난도 왕의 검과 같은 왕실 유물과 함께 보티첼리, 한스 멤링 등 플랑드르 및 이탈리아 거장들의 미술 작품이 전시된 박물관(성구실)도 둘러볼 수 있다.
내부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 이용 시 앱 다운로드 및 데이터 사용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그라나다 대성당과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일부 방문객은 관람 시간에 비해 입장료가 다소 높다고 느끼거나 사전 예매 시스템이 미흡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그라나다 대성당 바로 옆에 위치하며, 입구는 카예 오피시오스(Calle Oficios) 거리에 있다.
- 누에바 광장(Plaza Nueva)이나 이사벨 라 카톨리카 광장(Plaza Isabel La Católica) 등 시내 중심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버스
- 그라나다 시내버스 중 그란 비아(Gran Vía)를 통과하는 노선을 이용하여 대성당 인근 정류장(예: Gran Vía 1)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알람브라 버스(C30, C31, C34 등)는 대성당 근처를 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일반 시내버스 노선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이사벨 1세와 페르난도 2세, 그리고 그들의 딸 후아나 1세와 사위 펠리페 1세의 정교한 대리석 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지하 묘소에는 실제 유해가 안치된 단순한 형태의 납관들이 놓여 있어, 지상의 화려한 묘와 대조를 이룬다.
성구실(Sacristy-Museum)에는 이사벨 여왕의 왕관과 홀, 페르난도 왕의 검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왕실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산드로 보티첼리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비롯해 로히르 판 데르 베이던, 한스 멤링 등 플랑드르, 이탈리아, 스페인 초기 거장들의 회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1505년에서 1517년 사이에 엔리케 에가스의 지휘 아래 건축된 예배당은 이사벨린 고딕 양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된 제단화와 돔, 그리고 바르톨로메 오르도녜스가 제작한 정교한 단철 격자무늬 칸막이 등 화려하면서도 경건한 내부 장식을 통해 당시 건축 예술을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왕실 예배당 정면 외관
카예 오피시오스(Calle Oficios) 거리에서 바라보는 예배당의 고딕 양식 외관 전체를 담을 수 있다. 특히 입구 주변의 섬세한 조각들이 인상적이다.
론하(Lonja) 건물과 함께 보는 예배당
예배당과 사그라리오 사이에 위치한 16세기 건축물인 론하의 아치나 창문을 통해 예배당의 일부를 함께 촬영하면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 시 오디오 가이드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으므로, 개인 이어폰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배당 내부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그라나다 대성당 바로 옆에 위치하며, 입구는 카예 오피시오스(Calle Oficios) 거리에 있다.
그라나다 대성당과는 별도의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통합권 구매 옵션이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만 25세 이하 학생은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가방(특히 백팩) 반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방문 전 소지품을 간소화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그라나다 함락 및 레콘키스타 완성
가톨릭 군주 이사벨 1세와 페르난도 2세가 그라나다를 함락시키며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종식시켰다.
왕실 예배당 건립 칙령
가톨릭 군주가 자신들의 유해를 그라나다에 안치하기 위해 왕실 예배당 건립을 명하는 왕실 칙령을 메디나 델 캄포에서 발표했다.
왕실 예배당 건설
엔리케 에가스(Enrique Egas)의 주도로 이사벨린 고딕 양식으로 건설되었다. 후안 힐 데 혼타뇬, 후안 데 바다호스 엘 비에호, 로렌소 바스케스 데 세고비아 등도 참여했다.
도메니코 판첼리의 묘 제작
도메니코 판첼리가 이사벨 1세와 페르난도 2세의 대리석 묘를 제작했다.
왕실 유해 안치
완공된 왕실 예배당에 가톨릭 군주의 유해가 정식으로 안치되었다. 이전까지는 알람브라의 산 프란시스코 수도원에 임시 안치되어 있었다.
후아나 1세와 펠리페 1세 묘 추가
바르톨로메 오르도녜스가 후아나 1세와 펠리페 1세의 묘를 제작하여 추가로 안치되었다.
스페인 왕실 묘지 역할
펠리페 2세가 엘 에스코리알을 건립하기 전까지 스페인 왕가의 주요 영묘로 기능했다.
여담
왕실 예배당은 원래 스페인 왕실의 공식적인 영묘로 계획되었으나, 펠리페 2세가 마드리드 인근에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을 건설하면서 그 기능이 이전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가톨릭 군주의 외손자이자 어린 나이에 사망한 포르투갈의 왕자, 미겔 다 파스(Miguel da Paz)의 석관도 지하 묘소에 함께 안치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예배당은 성 요한 세례자와 성 요한 복음사가에게 헌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배당과 인접한 사그라리오(Sagrario) 사이에는 1518년에 지어진 론하(Lonja)라는 건물이 있는데, 과거 은행 및 상업 거래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최근 복원되어 건축적 가치와 내부 전시물 관람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수 세기 동안 예배당은 전례 음악 작곡 및 연주를 담당하는 음악 감독(Maestros de capilla)들을 고용했으며, 이들은 소년 성가대 교육과 악보 아카이브 관리도 맡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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