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그라나다의 역사와 종교 예술에 깊은 관심이 있는 개인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가이드 투어를 통해 수녀원의 역사와 소장 예술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무데하르, 모리스코, 바로크 양식이 혼합된 수녀원 내부의 다양한 건축 양식과 예배당을 둘러볼 수 있으며, 알론소 데 메나, 페드로 데 메나 등의 작품을 포함한 종교 예술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구역에서는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운 전망을 조망할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그라나다 알바이신 지구, 카레라 델 다로(Carrera del Darro) 옆에 위치한다.
- 알바이신 지구의 특성상 좁은 골목과 계단, 경사로가 있을 수 있으니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전문 가이드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통해 수녀원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소장된 예술품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는 그라나다의 종교 및 예술사적 맥락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가이드 투어 가능 (시간표 확인 필요)
수녀원 박물관은 성모 마리아의 원죄 없는 잉태(Inmaculada Concepción)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품을 비롯하여, 알론소 데 메나, 페드로 데 메나 등 유명 작가의 바로크 조각과 회화, 그리고 희귀한 '바로스(Barros)' 토우 인형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수녀원 내 특정 지점, 특히 일부 안뜰이나 창가에서는 그라나다의 상징인 알함브라 궁전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번잡한 일반 전망대를 벗어나 조용하고 특별한 각도에서 알함브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알함브라 궁전이 보이는 파티오 또는 창가
수녀원 내부의 조용한 공간에서 알함브라 궁전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주간 '라 콘차(La Concha)' 행렬
매년 성목요일 (Jueves Santo)
예수 수난 형제회(Nuestro Padre Jesús del Amor y la Entrega)와 성모 마리아 형제회(María Santísima de la Concepción, 일명 'La Concha')의 성상이 이 수녀원에서 출발하여 알바이신 지구를 행진하는 종교 행사이다. 그라나다 성주간(Semana Santa)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방문 팁
가이드 투어는 영어 또는 스페인어로 진행되며, 수녀원의 역사와 예술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알함브라 궁전의 번잡함을 피해 조용히 역사와 예술을 감상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수녀원에서 직접 만든 마들레나(magdalenas)를 판매하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설립 준비
그라나다 출신 레오노르 라미레스(Leonor Ramírez)가 로마의 산 후안 데 레트란 성당에 자신이 소유한 건물을 기증하면서 프란치스코 제3회 수녀회 설립이 추진되었다. 같은 해 3월 13일, 교황 레오 10세의 교서로 설립이 승인되었다.
현 위치 이전 및 수도원 건설 시작
초기 건물이 수용 인원에 비해 부족해지자, 현재의 알바이신 지구 위치로 이전하여 수도원 건설이 시작되었다. 기존에 있던 여러 채의 모리스코 양식 가옥들을 통합하고 개조하는 방식으로 건축이 진행되었다.
주요 건축 완료
수도원과 교회의 주요 건축 작업이 이 시기에 대체로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문 포르티코 완성
수도원 정면에 회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바로크 양식의 포르티코가 완성되었다. 이곳에는 조각가 알론소 데 메나(Alonso de Mena) 스타일의 성모 마리아상(Inmaculada)이 장식되어 있다.
출입구 변경
기존의 포르테리아 데 라 콘셉시온 거리 쪽 출입구 대신, 현재와 같이 콘셉시온 광장(Plaza de la Concepción) 쪽으로 주 출입구가 변경되었다.
형제회 창립
수도원 내 성당에서 '예수 수난 형제회(Hermandad de Penitencia de Nuestro Padre Jesús del Amor y la Entrega)'와 '성모 마리아 형제회(María Santísima de la Concepción)'가 창립되어 그라나다 성주간 행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여담
수도원 건물은 여러 채의 모리스코 양식 가옥들을 연결하여 지어졌기 때문에 내부 구조가 다소 복잡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알려져 있다.
이 수도원 박물관은 특히 '성모 마리아의 원죄 없는 잉태(Inmaculada Concepción)'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품을 집중적으로 소장하고 있는데, 이는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주요 신앙 교리와 그라나다 지역의 깊은 성모 신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소장품 중에는 18세기에서 19세기에 익명의 예술가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로스(Barros)'라는 이름의 독특한 테라코타 인형군이 있다. 이 인형들은 성경의 장면이나 성인의 모습을 섬세한 표현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묘사하여 주목받는다.
방문객들은 종종 입구의 초인종을 눌러야 입장이 가능하며, 때로는 수녀님이나 가이드의 개인적인 안내를 받으며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