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3세기 나스르 왕조 시대의 건축 양식을 감상하고 그라나다의 초기 이슬람 역사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또는 알함브라 궁전 외의 숨겨진 유적을 찾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아름다운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화려한 조각과 타일로 장식된 연회장이 특징적이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나스르 건축의 섬세한 장식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궁전 터의 고고학 발굴 현장을 통해 과거의 생활상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복원된 정원에서 조용히 산책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장소의 규모가 예상보다 작고, 정원 관리가 다소 미흡하며, QR코드를 통한 정보 안내가 원활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시내버스
- 그라나다 시내 레알레호(Realejo) 지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 그라나다 카드를 이용하면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정류장은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화려한 스투코 조각, 셀리지 타일, 기하학적 목조 천장 등 13세기 나스르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알함브라 궁전 건축의 초기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평가받는다.
과거 궁전의 기초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발굴 현장이 공개되어 있다. 일부 구역은 유리 바닥을 통해 지하 유적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역사 교육적 가치가 높다.
석류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로 조성된 조용한 정원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과거 나스르 왕족들이 휴식을 취했던 공간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연회장(Qubba) 내부
화려한 아라베스크 문양의 스투코 장식, 다채로운 색상의 셀리지 타일, 정교한 목조 천장을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고고학 발굴지
과거 궁전의 흔적을 담은 발굴 현장은 역사적 깊이를 더하는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유리 바닥 아래 유적도 흥미로운 촬영 대상이다.
정원과 건물 외관
푸른 정원과 어우러진 나스르 양식의 건물 외관은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남쪽에서 바라보는 주 홀의 외관이 인상적이다.
방문 팁
일요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므로, 여행 경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일요일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입구에서 QR 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언어로 된 장소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입장료는 2유로이며, 학생은 1유로로 할인받을 수 있다.
그라나다 카드 소지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시내버스 또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광이 가능하다.
규모가 크지 않아 알함브라 궁전 방문 전후로 짧게 들르기에 적당하다.
역사적 배경
건설 및 초기 사용
나스르 왕조의 술탄 무함마드 2세(재위 1273-1302)의 통치 기간 중, 1283년 이후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위대한 나무 바퀴의 집'이라는 의미의 '다르 알만하라 알쿠브라(Dar al-Manjara al-Kubra)'로 불렸으며, 왕실의 시골 별장으로 사용되었다. 도시 성벽의 일부인 탑 위에 세워졌다.
그라나다 정복과 소유권 이전
그라나다가 가톨릭 군주에게 정복된 후, 술탄의 모친 아이샤(Aixa)가 이곳을 가톨릭 군주에게 매각했다. 이후 군주들은 이곳을 산타 크루스 도미니크회 수녀원 설립을 위해 기증하였고, 이때부터 '산토 도밍고 왕실 숙소(Cuarto Real de Santo Domingo)'로 불리게 되었다.
토마스 데 토르케마다 거주
스페인 종교 재판소의 초대 대심문관이었던 토마스 데 토르케마다가 한때 이곳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 소유 및 변경
멘디사발의 교회 재산 국유화 조치 이후 개인에게 매각되면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원래의 5개 아치형 포르티코와 팔각형 연못 등이 해체된 것으로 전해진다.
문화유산 지정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페인의 문화유산(Bien de Interés Cultural)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그라나다 시 인수 및 복원
그라나다 시에서 이곳을 인수하여 안토니오 알마그로 고르베아와 안토니오 오리우엘라의 지휘 아래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여담
이 궁전은 알함브라 궁전보다 먼저 지어졌으며, 나스르 건축과 장식 양식의 초기 단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
과거 스페인 종교 재판소의 초대 대심문관이었던 토마스 데 토르케마다가 한때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실 때문에 역사적으로 더욱 주목받기도 한다.
원래는 현재 남아있는 것보다 훨씬 큰 규모의 시골 별장이었으며, 정원과 여러 부속 건물들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나스르 왕조의 마지막 술탄 보압딜의 어머니인 아이샤 여왕이 개인적인 휴식처로 사용했던 곳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궁전의 주 홀은 기존 도시 성벽의 방어탑을 확장하여 그 기초 위에 세워졌는데, 이는 알함브라 궁전의 코마레스 궁 내 대사의 홀 설계와 유사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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