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바로크 양식의 제단과 종교 예술품, 특히 카디스의 수호성인인 로사리오 성모상과 '라 갈레오나'를 직접 보고자 하는 종교 건축 애호가 및 신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역사적인 구시가지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도시 탐방 중 들르기 용이하다.
화려한 제노바 양식의 대리석 제단과 다양한 예배당의 세부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십자가의 길 장면과 같은 종교적 조형물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운이 좋다면 로사리오 성모 축일(10월 7일) 행렬과 같은 특별한 종교 행사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사제 또는 관계자의 응대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으며, 사진 촬영이나 미사 참관 시 예기치 못한 제지를 받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카디스 구시가지(Casco Antiguo)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항구와 가깝다.
- 주변 관광지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카디스의 수호성인 로사리오 성모상이 모셔진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제단으로, 다채로운 색상의 제노바 대리석으로 제작되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 1691년에 제작된 이탈리아 바로크 제단의 뛰어난 예시로 꼽힌다.
카디스의 수호성인인 로사리오 성모상을 모시고 있으며, '라 갈레오나'로 알려진 작은 로사리오 성모상도 중요한 성물이다. '라 갈레오나'는 1943년 후안 루이스 바사요가 제작한 것으로, 1936년 화재로 소실된 이전 모델을 재현했다.
1660년경 조성된 바로크 양식의 회랑은 4개의 복도로 구성되며, 각각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별 제단들을 둘러보는 것도 중요한 관람 포인트이며, 산타 아나와 어린 성모 마리아상 등 다양한 종교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제노바 대리석 대제단
화려하고 정교한 바로크 양식의 대리석 제단 전체 또는 성모상을 중심으로 세부 장식을 촬영할 수 있다.
교회 천장 및 돔
아름다운 천장화와 돔의 건축미를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로 담을 수 있다.
십자가의 길(비아 크루시스) 장면
독특하게 묘사된 십자가의 길 각 장면들을 가까이서 기록할 수 있다. 마치 성탄 구유처럼 표현된 점이 특징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로사리오 성모 축일 행렬
매년 10월 7일
카디스의 수호성인인 로사리오 성모를 기리는 성대한 행렬이 열린다. 많은 시민들과 신자들이 참여하여 성모상을 모시고 시가지를 행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문 팁
교회 내부의 각기 다른 예배당과 제단들을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
카디스의 수호성인인 로사리오 성모 축일인 10월 7일에는 특별한 종교 행렬을 볼 수 있으니, 해당 시기에 방문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내부 장식 중 제노바 대리석과 분홍색 대리석의 조화가 아름다우므로 주의 깊게 감상하는 것이 좋다.
수도원 회랑을 방문하고 싶다면, 연결된 호텔 콘벤토 카디스(Hotel Convento Cádiz)를 통해 입장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로사리오 성모상 수난
영국-네덜란드 연합군의 카디스 약탈 당시, 로사리오 성모상이 '델 보케테(del Boquete)'라 불리는 곳에서 바다로 던져졌다.
도미니코 수도회 첫 수도원 설립
도미니코 수도회가 바로 '델 보케테' 자리에 카디스 첫 번째 수도원을 설립했다.
현 수도원 건물 건설 시작
바스크 출신 상인 도밍고 데 무냐리스(Domingo de Munárriz)의 경제적 지원으로 현재의 수도원 건물 건설이 시작되었다.
바로크 양식 회랑 조성
4개의 복도와 각 3층으로 구성된 바로크 양식의 회랑이 조성되었다.
교회 완공
로사리오 성모를 모시는 현재의 교회가 완공되었다.
제노바 대리석 대제단 완성
화려한 색상의 제노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대제단이 완성되어 설치되었다. 이는 스페인 바로크 시대 이탈리아 제단의 중요한 예시로 평가받는다.
화재 및 재건
화재로 인해 교회가 부분적으로 소실되었으나 이후 재건되었다. 이 화재로 기존의 로사리오 성모상과 '라 갈레오나' 성모상이 소실되었다.
'라 갈레오나' 성모상 재제작
조각가 후안 루이스 바사요(Juan Luis Vasallo)가 소실된 '라 갈레오나' 성모상을 새롭게 제작했다.
문화재 지정
스페인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로 지정되었다.
여담
수도원이 세워진 '델 보케테'라는 장소는 1596년 영국-네덜란드 약탈자들이 로사리오 성모상을 바다에 던졌던 바로 그 자리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교회 내부에 안치된 '라 갈레오나'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로사리오 성모상은 과거 엘카노의 항해에 동행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이곳에는 엘 푸에르토 데 산타 마리아 출신의 조각가 앙헬 판토하가 만든 아름다운 산타 아나와 사랑스러운 어린 성모 마리아상이 있다고 한다.
페드로소 후작의 후손이 이곳에 자신의 조상이 묻혀 있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실제로 교회 내부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스페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십자가의 길 장면이 마치 **성탄 구유(벨렌)**처럼 묘사되어 있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