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신고전주의 건축 양식과 종교 예술에 관심이 많은 예술 애호가나, 카디스 구시가지에서 조용히 기도하거나 묵상할 공간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토르콰토 벤후메다가 재건한 정교한 내부 구조와 다채로운 대리석 제단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주 제단에 모셔진 호세 몬테스 데 오카의 작품으로 알려진 '엑세-오모' 조각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운이 좋다면 내부에서 열리는 소규모 음악회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자동 휠체어 사용자는 입구 접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간혹 보수 공사로 인해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카디스 구시가지의 안차(Calle Ancha) 거리에 위치하여, 주변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호세 델 토로(Calle José del Toro) 거리와 안차 거리가 만나는 지점 근처이다.
주요 특징
교회 중심에 위치한 주제단에서 호세 몬테스 데 오카가 조각한 것으로 알려진 '엑세-오모(Ecce-Homo)' 상을 가까이에서 보며 기도하거나 예술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상은 1730년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1787년 토르콰토 벤후메다가 설계한 신고전주의 양식의 내부 공간을 거닐며 도리아식 기둥, 다채로운 색상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제단들, 그리고 천장의 돔 구조 등을 살펴보고 당시 건축미를 느낄 수 있다.
교회 정문 상단에는 '산 파블로의 개종(Conversión de San Pablo)' 장면을 묘사한 흰 대리석 부조가 있다. 이 작품은 17세기 후반 제노바 학파의 작품 또는 코스메 벨라스케스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정교한 조각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정문 상단 '산 파블로의 개종' 대리석 부조
교회 입구의 상징적인 조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부조의 섬세한 표현을 담아보는 것도 좋다.
주 제단과 엑세-오모 상
경건한 분위기의 주제단 전체 또는 엑세-오모 상을 중심으로 내부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조명과 어우러진 제단의 모습을 촬영해 보자.
교회 내부 전경 (신고전주의 양식)
신고전주의 양식의 기둥과 아치, 돔이 만들어내는 공간감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빛이 들어오는 돔 아래에서 촬영하면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미사 시간에 방문하면 현지 신자들과 함께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
내부에서 간혹 음악 콘서트가 열리기도 하므로,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관련 일정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자동 휠체어 이용 시 입구 통과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 점을 미리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내부 제단들과 조각상들이 다채로운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어, 각 작품의 세부적인 표현과 재질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감상 방법이다.
역사적 배경
교회 건립
9월 초, 후안 데 이슬라 주교(1677-1680) 재임 시절, 하신타 마르티네스 데 수살라가의 기부로 '회개한 여성들의 집(Casa de Mujeres Arrepentidas)'과 동시에 건립되었다.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축
교회가 협소하여 '우리 아버지 예수 엑세-오모 고난의 대형제회'와 '톨레도 성모 마리아와 공동 수호성인 성 요셉 형제회' 두 형제단의 비용 부담으로 건축가 토르콰토 벤후메다에 의해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이는 호세 에스칼소 이 미겔 주교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주 제단화 제작
발렌시아 출신 마누엘 톨사가 디자인한 주 제단화가 제노바에서 제작되어 설치되었다. 이는 카디스 미술 아카데미의 승인을 받았다.
엑세-오모 상 복원
주 제단에 모셔진 엑세-오모 상이 호세 미겔 산체스 페냐에 의해 복원되었다. 이때 가시 면류관도 새로 제작되었다.
여담
이 교회는 본래 '회개한 여성들의 집(Casa de Mujeres Arrepentidas)'과 동시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신고전주의 양식은 17세기 건립 당시 교회의 공간이 협소하여, 두 주요 신도회의 주도로 18세기 후반에 대대적인 확장 및 재건축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한다.
본당의 주 제단은 발렌시아 출신의 유명 건축가 마누엘 톨사가 디자인했으며,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제작되어 카디스로 옮겨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마놀로 신부의 미사와 설교가 매우 감동적이라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