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지중해를 향해 뻗은 독특한 구조물 위를 걸으며 바달로나 해안과 바다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기거나, 특히 일출 및 일몰 시간에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바다 위로 약 250미터 이어진 다리를 따라 산책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고, 다리 입구에 설치된 바달로나의 명물 '아니스 델 모노' 원숭이 동상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다리 아래로 헤엄치는 물고기를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구간이 2020년 글로리아 폭풍으로 파손된 이후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현재는 다리 끝까지 접근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과, 주변 해변의 청결도가 때때로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바르셀로나 지하철 L2호선 (보라색 라인) Pep Ventura 역 또는 Badalona Pompeu Fabra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Badalona Pompeu Fabra 역이 시내 중심가와 더 가깝다.
🚆 기차 이용
- RENFE Cercanías R1호선 Badalona 역에서 하차 후 해변을 따라 도보 약 15-20분.
🚌 버스 이용
- 바달로나 시내 및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Passeig Marítim 근처에 정차한다.
정확한 노선 및 정류장은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C-31 고속도로 이용 시 Badalona Centre 출구로 나와 해변 방향으로 이동. 인근에 공영 주차장이나 도로변 주차 공간이 있으나, 특히 여름철이나 주말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주요 특징
지중해 위로 약 250m 뻗어 있는 다리를 따라 걸으며 바달로나 해안선과 도시, 그리고 멀리 바르셀로나까지 이어지는 해안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기상 악화 시 통제 가능)
다리 입구에는 바달로나의 유명한 아니스 리큐어 브랜드 '아니스 델 모노'를 상징하는 원숭이 동상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동상은 다윈의 얼굴을 한 원숭이가 아니스 병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맑은 날에는 다리 위에서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과거 산업 시설이었던 다리 기둥 주변으로 해양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바달로나 해안선
다리 중간 지점이나 (접근 가능하다면) 끝부분에서 바달로나의 해변과 도시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촬영한다. 특히 광각 렌즈를 활용하면 시원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아니스 델 모노 동상과 함께
다리 입구에 있는 독특한 아니스 델 모노 원숭이 동상을 중심으로 다리나 바다를 배경에 넣어 기념사진을 남긴다.
일출 또는 일몰 시 다리 풍경
해가 뜨거나 질 때,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다리의 실루엣이나 인물 사진을 촬영하면 인상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바달로나 5월 축제 (Festes de Maig - Cremada del Dimoni 포함)
매년 5월 (주요 행사는 5월 10일 밤)
바달로나의 수호성인 성 아나스타시를 기리는 축제로, 하이라이트는 5월 10일 밤 해변에서 열리는 '악마 태우기(Cremada del Dimoni)' 행사이다. 이 외에도 콘서트, 퍼레이드, 전통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도시 전역, 특히 해변 산책로 인근에서 펼쳐진다.
바달로나 8월 마을 축제 (Festa Major)
매년 8월 15일 전후
여름철 바달로나의 가장 큰 축제로, 음악 공연, 전통 춤(사르다나), 거인과 큰 머리 인형(Gegants i Capgrossos)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방문 팁
일출 또는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극적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에도 최적의 시간이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다리 위가 매우 춥게 느껴질 수 있으며, 파도가 높을 경우 안전을 위해 다리 접근이 통제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붐비는 해변보다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주변에 식당과 바도 있다.
다리 입구의 '아니스 델 모노' 원숭이 동상은 바달로나의 상징 중 하나로, 방문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2020년 글로리아 폭풍으로 인해 다리 끝부분이 파손되어, 현재는 다리 전체를 걸어갈 수 없거나 일부 구간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빌 수 있으니, 여유로운 방문을 원한다면 비수기나 평일 오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의 석유 부두 건설
수아리 이 카날스(Suari i Canals) 회사가 바달로나 해안에 석유 제품 하역을 위한 목재 부두를 처음으로 건설했다.
현재의 석유 다리(Pont del Petroli) 건설
CAMPSA(Compañía Arrendataria del Monopolio de Petróleos S.A.) 회사가 기존 부두 옆에 현재의 콘크리트 및 금속 파일 구조의 석유 다리를 건설하여, 유조선에서 정유 공장으로 직접 석유 제품을 운반하는 데 사용했다.
산업적 기능 중단
석유 다리는 더 이상 석유 하역 부두로서의 산업적 기능을 수행하지 않게 되었다.
철거 위기 및 보존 운동
다리의 철거 계획이 발표되자, 지역 잠수부, 사진작가, 그리고 시민들이 중심이 된 '아미크스 델 폰트 델 페트롤리(Amics del Pont del Petroli)' 단체가 결성되어 다리 보존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바달로나 시 소유로 이전
시민들의 노력과 다리의 역사적, 환경적 가치를 인정받아 바달로나 시청이 석유 다리의 소유권을 인수했다.
복원 및 시민 공간으로의 전환
여러 단계에 걸친 복원 및 개조 공사를 통해 다리는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산책로이자 전망대로 탈바꿈했다.
시민 공간으로 공식 재개장
석유 다리가 대중에게 개방되어 바다로 향하는 독특한 산책로이자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다. 과학 연구를 위한 해양 관측 플랫폼 기능도 추가되었다.
폭풍으로 인한 파손 및 복구
강한 폭풍으로 인해 다리 일부 구조물이 손상되었으나, 같은 해 수리 및 보강 공사가 완료되어 재개방되었다.
글로리아 폭풍으로 인한 심각한 파손
이례적으로 강력했던 글로리아(Gloria) 폭풍으로 인해 다리 끝부분 약 15미터 구간이 바다로 유실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다리 접근이 다시 제한되었다.
여담
본래 석유 제품을 하역하기 위한 산업 시설이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보존 운동 덕분에 철거 위기를 넘기고 오늘날과 같은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리 기둥 주변은 과거부터 잠수부들에게 인기 있는 다이빙 장소였으며,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인공 어초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리 입구에는 바달로나 지역의 유명 아니스 주류인 '아니스 델 모노(Anís del Mono)' 공장이 인접해 있으며, 이를 상징하는 원숭이 동상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는 언급이 있다.
다리 끝부분에는 카탈루냐의 시인 조르디 사르사네다스(Jordi Sarsanedas)가 2006년 이곳을 방문한 후 쓴 시가 새겨진 명판이 있다고 전해진다.
카탈루냐 공과대학교(Universitat Politècnica de Catalunya)가 관리하는 기상 및 해양 관측소로도 활용되어, 해류, 수온, 염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얘기가 있다.
%2Fbanner_1748613898479.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