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5세기 고딕 양식의 건축미와 함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및 가톨릭 군주와 관련된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시에라 데 라 마리나 자연공원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하이킹과 사색을 즐기려는 개인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아름다운 회랑을 거닐며 섬세한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이드 투어를 통해 수도원의 깊은 역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으며, 주변 자연공원의 하이킹 코스를 따라 걸으며 바달로나 시내와 지중해의 멋진 전망을 조망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수도원 내부 관람 시간이 제한적이고 특정 요일에는 문을 닫는 경우가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며, 노약자나 장애인의 경우 일부 구간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한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금지되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수도원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나, 마지막 구간 일부는 비포장도로일 수 있다.
- 수도원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환승하여 인근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 버스 하차 후 수도원까지는 약 20~30분 정도 숲길을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구체적인 노선 및 소요 시간은 출발지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인물 초상과 문장이 새겨진 박공석, 중앙 정원의 도금양 나무와 1502년 제작된 팔각 별 모양 분수 등 섬세한 고딕 건축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각 모서리와 기둥머리에는 후원자들의 문장과 초상화가 조각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운영시간: 수도원 개방 시간 내
1492년 페르난도 2세가 바르셀로나에서 피습 후 요양했던 장소이며, 1493년 4월에는 아메리카 첫 항해에서 돌아온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곳에서 가톨릭 군주를 알현하고 역사적인 보고를 했다. 식당에는 후안 2세의 후원을 기념하는 명문이 남아있다.
운영시간: 수도원 개방 시간 내
수도원은 시에라 데 라 마리나 자연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으로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바달로나 시내와 지중해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회랑 (Claustro)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아치와 기둥, 중앙 정원의 분수 및 커다란 도금양 나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수도원 외부 전망 지점
수도원으로 향하는 길이나 인근 시에라 데 라 마리나 자연공원의 하이킹 코스에서 수도원 건물 전체와 주변 자연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식당 (Refectorio)
다색으로 채색된 15세기 키스톤과 'Rex Joannes me facit' 명문 등 역사적 세부 장식이 있는 고딕 양식의 식당 내부를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 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개방 시간과 예약 필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이드 투어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수도원의 역사와 건축적 세부 사항을 깊이 이해하려면 가이드 투어 참여를 적극 추천한다. 자원봉사 가이드들의 열정적인 설명을 통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수도원 경내 및 부지 전체에 출입이 금지된다.
일부 구역은 노약자나 휠체어 사용자의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사전에 수도원 측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토요일 오전에 방문하면 수도원 텃밭에서 재배한 신선한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수도원으로 가는 길 중 일부는 비포장도로이므로, 차량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며, 도보 방문 시에는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입장 시 QR 코드를 스캔하여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으니, 개인 이어폰을 준비하면 좋다.
역사적 배경
수도원 건립
바르셀로나 상인 베르트란 니콜라우에 의해 기존의 라 무르트라 농가 부지에 예로니모회 수도원으로 건립되었다.
왕실의 후원과 증축
후안 2세, 가톨릭 군주(페르난도 2세와 이사벨 1세), 카를로스 1세 등 왕가의 후원을 받으며 수도원이 크게 확장되고 중요한 건축물들이 세워졌다. 이 시기에 회랑, 식당 등이 완성되었다.
콜럼버스의 알현
페르난도 2세가 바르셀로나에서 피습 후 이곳에서 요양하던 중, 1493년 4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온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가톨릭 군주를 알현하고 역사적인 보고를 한 장소가 되었다.
멘디사발의 교회재산 국유화 조치
멘디사발의 국유화 조치로 인해 수도원은 폐쇄되고 수도사들은 추방당했으며, 건물은 경매에 넘겨지고 일부는 화재로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프란체스카 구엘의 인수 및 복원 시작
에우세비 구엘의 딸인 프란체스카 구엘 이 로페스가 수도원을 인수하여 종교 및 문화적 휴식 공간으로 만들고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국가 사적지 지정
스페인 국가 사적지(Monumento Histórico-Artístico de interés nacional)로 지정되어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여담
수도원의 이름 '무르트라(Murtra)'는 카탈루냐어로 '도금양(Myrtle)' 나무를 의미하며, 실제로 수도원 회랑 안뜰에는 커다란 도금양 나무가 자라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회랑의 박공돌(modillones)에는 가톨릭 군주, 카를로스 1세, 콜럼버스, 라몬 륄 등 수도원의 후원자 및 관련 인물들의 초상과 문장이 새겨져 있으며, 이 중에는 콜럼버스의 초상으로 추정되는 것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수도원 식당(refectorio) 천장의 중앙 키스톤(clave de bóveda)에는 성 예로니모가 묘사되어 있고, 다른 키스톤에는 수도원의 주요 후원자였던 후안 2세를 기리는 라틴어 명문 'Rex Joannes me facit' (후안 왕이 나를 만들었다)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곳은 **묵언 피정(retiros de silencio)**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되며, 평화로운 분위기 덕분에 작가나 학생들이 조용히 작업하거나 공부하기 위해 찾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최근에는 수도원 위쪽 회랑의 일부 공간이 아프리카 출신 망명 신청자들의 임시 거처로 사용되었다는 방문객의 언급도 있었다.
특별한 날에는 수도원의 종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연주하여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La Murtra de Teresa
수도원의 주방(cocina)에서 일부 장면이 촬영되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