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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개요
노보시비르스크 및 시베리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히 원주민의 생활상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선사 시대 유물부터 시베리아 횡단 철도 건설 이후 도시의 발전상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시베리아 원주민들의 독특한 문화와 유물을 통해 그들의 삶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직원의 응대 방식이나 특정 시간대 티켓 구매의 어려움을 지적하기도 하며, 일부 전시의 경우 설명이 부족하거나 관람 동선이 다소 혼란스럽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가장 가까운 역은 Ploshchad Lenina (Площадь Ленина) 역이다. 역에서 박물관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버스
- 박물관 인근에 다수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다.
🚆 기차
- 노보시비르스크 중앙역(Novosibirsk-Glavny)에서 레닌 광장(박물관 인근)까지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주요 특징
매머드 수렵 시대부터 러시아의 시베리아 개척,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베리아의 광대한 역사와 다양한 원주민들의 독특한 생활양식 및 샤머니즘 관련 유물을 폭넓게 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베리아의 깊이 있는 역사와 문화를 체감할 수 있다.
19세기 말 시베리아 횡단 철도 건설과 함께 급성장한 젊은 도시 노보시비르스크(구 노보니콜라옙스크)의 탄생 배경부터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을 다양한 역사 자료, 사진, 모형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도시의 역동적인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역사, 고고학, 민속학뿐만 아니라 때로는 예술,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연중 수시로 개최된다. 방문 시점에 따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재방문객에게도 신선함을 준다.
방문 팁
무료 오디오 가이드 앱(izi.travel)을 이용하면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들을 수 있다. 일부 전시물에는 QR코드가 제공되기도 한다.
입장권은 층별 또는 통합으로 구매 가능하며, 통합권이 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휠체어 이용객은 리프트를 통해 모든 층을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내부에 물품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가방이나 외투 등을 보관하기 편리하다.
건물 자체가 20세기 초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축물(구 시립 무역 회관)이므로, 전시 관람과 더불어 건물 외부와 내부의 건축미를 감상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내부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니, 관람 중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안배하는 것이 좋다.
폐관 시간에 임박해서 방문하면 일부 전시관 입장이 제한되거나 티켓 구매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시립 무역 회관 건축
현재 박물관 건물로 사용되는 시립 무역 회관(Городской торговый корпус)이 건축가 A.D. 크랴치코프(А.Д. Крячков)의 설계로 완공되었다. 당시 도시의 주요 상업 시설 중 하나였다.
향토 박물관 이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향토 박물관이 현재의 시립 무역 회관 건물로 이전하여 자리를 잡았다. 이후 노보시비르스크 및 시베리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전시하는 중심 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여담
박물관 건물은 과거 도시의 중앙 시장(Central Marketplace)의 일부였다는 얘기가 있다.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필요시 계산대에 문의하면 이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의 경험에 따르면, 여성 화장실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온다고 한다.
박물관 지하층에서는 고대 시베리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고고학 유물과 초기 도시 건설 당시의 벽돌 구조를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1층에는 주로 노보시비르스크 도시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물이, 2층에는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자주 열린다고 알려져 있다.
박물관 건물 자체가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여겨지며,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낸다는 언급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