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베르는 라이브 음악 공연, 현대 미술 전시, 창의적인 워크숍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경험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나, 영감을 찾는 디지털 노마드 및 창작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옛 공장을 개조한 독특한 인더스트리얼 공간에서 열리는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코워킹 스페이스를 이용하고 아늑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때로는 영화제나 특별한 주제의 토론회도 경험할 수 있다.

대규모 행사 시에는 바 이용을 위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주차 공간이 다소 협소하다는 점이 때때로 언급된다. 일부 방문객은 특정 시설의 유지 관리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파베르(FABER)라는 명칭은 '만드는 사람', '장인'을 의미하는 라틴어 'Homo faber'에서 영감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창조적 활동과 메이커 문화를 지원하는 공간의 성격과 잘 부합한다.

이곳은 티미쇼아라의 옛 산업 지구에 자리하고 있어, 도시의 역사적 흔적과 현대적 재탄생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여겨진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 허브 중 하나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