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banner_1747779830412.jpg&w=3840&q=75)
갤러리
개요
깨끗한 황금빛 모래사장과 잔잔한 바다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해수욕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본토에서 보트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 넓게 펼쳐진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다양한 모양의 조개껍데기를 주울 수 있다. 해변에 마련된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거나, 해변 바에서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성수기에는 해변 편의시설(식당, 화장실)이 하나뿐이라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파라솔과 선베드 대여 비용이 다소 높다는 의견이 있다. 간혹 바닷물에 해초가 많을 때도 있다.
접근 방법
🚤 보트 이용
- 카바나스(Cabanas de Tavira) 본토 선착장에서 해변까지 보트(수상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 왕복 요금은 1인당 약 1.50유로에서 3유로 사이이며,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 보트 운행은 수시로 있으며, 해변까지의 소요 시간은 약 2~10분이다.
일부 숙소에서는 투숙객을 위한 무료 또는 할인된 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주요 특징
본토에서 짧은 보트 여행을 통해 카바나 해변에 도착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리아 포르모사 자연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운영시간: 보트 운행 시간 내
카바나 해변은 끝없이 펼쳐진 넓은 황금빛 모래사장을 자랑하며, 다른 유명 해변에 비해 비교적 사람이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해수욕과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하다. 특히 아침 일찍 방문하면 더욱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해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아름다운 조개껍데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썰물 때에는 작은 게나 물고기 등 해양 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추천 포토 스팟
해변에서 바라보는 강 건너 카바나스 마을 풍경
해변에서 리아 포르모사 강 건너편의 아기자기한 카바나스 마을과 정박된 보트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해변으로 이어지는 나무 데크길
보트에서 내려 해변으로 향하는 나무 데크길은 양옆으로 펼쳐진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다.
일출 또는 일몰 시간의 해변
넓게 트인 해변에서 맞이하는 일출이나 일몰은 황홀한 풍경을 선사하며,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아침 일찍 오전 8시경 첫 배를 이용하면 매우 한적한 해변을 즐길 수 있으며, 아침 식사를 가져가 먹는 것도 좋다.
해변에는 단 하나의 레스토랑 겸 바와 화장실이 운영되므로, 다양한 음식이나 음료를 원한다면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선베드와 파라솔 대여료는 시기에 따라 변동되며(5월 약 15유로, 여름 성수기 약 22.50유로), 개인용 비치 타월이나 작은 그늘막을 가져가는 것도 방법이다.
오후 1시에서 6시 사이에 방문하면 해초나 조류 없이 깨끗한 바닷물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언급이 있다.
돌아오는 보트는 저녁 7시 또는 8시경 운행이 종료될 수 있으며, 특히 성수기(8월) 저녁 시간에는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시간 안배에 유의한다.
해변 바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볼라(chocolate bolas)**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간식이다.
역사적 배경
여담
카바나스(Cabanas)라는 지명은 과거 이곳에 어부들이 사용하던 작은 오두막집들이 많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 해변은 **리아 포르모사 자연공원(Ria Formosa Natural Park)**의 일부로, 잘 보존된 자연환경 덕분에 다양한 해양 생물과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포르투갈의 전통 견종인 포르투갈 워터 도그의 주요 서식지였던 알가르브 지역에 위치해 있어, 과거 이 영리한 개들이 어부들을 도와 활동했을 법한 자연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