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폴란드 역사의 중요 인물인 유제프 포니아토프스키 왕자를 기리는 이 기념물은 그의 삶과 업적, 그리고 폴란드의 과거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바르샤바의 주요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대통령궁 안뜰에 위엄 있게 서 있는 이 청동 기마상을 통해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 폴란드의 격동기를 살았던 지도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의 드라마틱한 생애와 동상이 겪어온 수난의 역사를 되새기며 폴란드 역사의 한 단면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대통령 관저 경내에 위치하여 경비가 삼엄한 편이고, 이로 인해 동상에 아주 가까이 다가가 세밀하게 관람하는 데는 제한이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크라쿠프스키 프셰드미에시치에(Krakowskie Przedmieście) 거리를 지나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대통령궁 인근에 정차한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폴란드의 대통령궁 앞마당에 자리 잡고 있어, 궁의 웅장한 건축물과 함께 역사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말을 타고 칼을 든 유제프 포니아토프스키 왕자의 용맹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유명한 덴마크의 조각가 베르텔 토르발센이 제작한 작품으로, 로마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기마상을 모델로 했다. 예술사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제작 초기부터 수차례 위치를 옮겨 다녔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되었다가 덴마크의 도움으로 복원되는 등 폴란드의 굴곡진 현대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념물이다.
추천 포토 스팟
대통령궁 정문 앞 광장
대통령궁 건물 전체와 함께 기념비의 전경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기념비 측면
말의 역동적인 모습과 포니아토프스키 왕자의 옆모습을 강조하여 촬영할 수 있다 (접근 가능 범위 내에서).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물은 대통령궁 안뜰에 위치해 있어, 보안상의 이유로 동상에 아주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제한될 수 있다.
무덤 없는 군인의 묘와 사스키 궁전 터가 인근에 위치하여 함께 둘러보기 좋다.
역사적 배경
제작 의뢰
폴란드 귀족들의 요청으로 덴마크의 조각가 베르텔 토르발센에게 기념비 제작이 의뢰되었다.
석고 모델 공개
토르발센이 바르샤바에서 실물 크기의 석고 모델을 공개했으나, 로마 장군처럼 반나체로 묘사된 모습이 비판을 받았다.
청동 주조 완료
클라우디우시 그레구아르와 에밀 그레구아르의 공방에서 청동 주조가 완료되었다.
설치 허가 철회
11월 봉기의 실패로 인해 러시아 황제의 제재 조치로 기념비 설치 허가가 철회되었다.
유랑의 시작
완성된 동상은 모들린 요새로 옮겨졌고, 이후 뎀블린, 벨라루스의 고멜에 있는 파스케비치 궁전 등으로 이전되었다.
폴란드 귀환
리가 조약에 따라 예술품 반환의 일환으로 폴란드로 돌아와 처음에는 왕궁 안뜰에 전시되었다.
최초 공개
사스키 광장, 사스키 궁전과 무명 용사의 묘 앞에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파괴
바르샤바 봉기 진압 후 독일군 장군 에리히 폰 뎀 바흐-첼레프스키의 명령으로 폭파되었다.
새로운 주형 제작
코펜하겐 토르발센 박물관에 보관된 원본 석고 모델을 기반으로 폴 라우리츠 라스무센이 새로운 주형을 제작했으며, 덴마크 왕국이 바르샤바에 기증했다.
재설치 (와지엔키 공원)
새로운 동상이 와지엔키 공원의 구 오랑주리(Stara Pomarańczarnia) 앞에 설치되었다.
현재 위치로 이전
대통령궁 안뜰로 옮겨져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담
이 기념비는 로마 카피톨리노 언덕에 있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기마상을 모델로 하여 제작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베르텔 토르발센이 처음 선보인 디자인은 유제프 포니아토프스키를 반나체의 로마 장군으로 묘사하여, 당시 갑옷을 입은 전사의 모습을 기대했던 비평가들과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11월 봉기 실패 후, 동상이 모들린 요새에 있을 당시에는 원래 요새의 수호성인인 성 게오르기우스 동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1944년 독일군에 의해 파괴된 원본 동상의 잔해 일부는 수습되어 바르샤바 봉기 박물관의 자유 공원에 전시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대통령궁 앞에 있는 동상은 덴마크에서 기증한 것으로, 슈체친에 있던 독일 황제 빌헬름 1세의 동상을 녹여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유제프 포니아토프스키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휘하에서 프랑스 제국 원수의 지위에 오른 유일한 외국인으로, 폴란드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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