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다양한 식물과 아름다운 조경 속에서 조용한 산책이나 사색을 즐기려는 커플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오래된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잘 가꿔진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형형색색의 꽃과 수백 년 된 고목들을 감상할 수 있고, 주제별로 꾸며진 여러 온실에서 희귀한 열대 식물과 선인장 등을 관찰할 수도 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독서를 하거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구역은 관리가 미흡해 보인다는 지적이 있으며, 식물 이름표가 대부분 폴란드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또한, 폐장 시간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으면 모든 출입구가 닫혀 정원 안에 고립될 수 있다는 경험담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바르샤바 시내버스 이용하여 'Ogród Botaniczny' 정류장에서 하차.
🚇 지하철 및 도보
- M1 노선 카바티(Kabaty) 역에서 하차 후, 카바츠키 숲(Las Kabacki)을 통과하여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숲길 산책을 겸할 수 있으나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주요 특징
장미 정원, 암석 정원, 수생 식물원 등 다양한 주제로 아름답게 꾸며진 야외 정원과 3개의 특색 있는 온실을 탐험할 수 있다. 온실에서는 열대 식물, 아열대 식물, 선인장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국적인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거대한 고목들이 자아내는 웅장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 secluded 벤치**는 잠시 쉬어가며 자연을 만끽하거나 조용히 독서하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봄에는 화사한 목련과 벚꽃, 여름에는 만개한 장미와 다채로운 여름 꽃,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 등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겨울철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되는 특별 전시가 열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추천 포토 스팟
장미 정원 (Rosarium)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만발하여 화려한 색감과 향기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거대한 은행나무 아래
웅장한 크기의 오래된 은행나무는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며, 나무 그늘 아래에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온실 내부 (Tropical Greenhouses)
이국적인 열대 식물과 독특한 형태의 선인장들이 가득한 온실은 특별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사진을 담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겨울 조명 축제 (LUMAGICA / Bajeczny Botaniczny)
겨울 시즌 (보통 12월 ~ 2월, 매년 기간 변동 가능)
겨울 밤, 식물원이 다채로운 조명과 빛 조형물로 꾸며져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이벤트이다. 입장료는 일반 입장료와 다를 수 있다.
방문 팁
꽃이 만발하는 늦봄이나 초여름에 방문하면 가장 다채롭고 화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온실은 보통 주말(금요일~일요일)과 공휴일에만 개방되므로, 온실 관람을 원한다면 방문 요일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폐장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여유 있게 관람해야 한다. 모든 출입구가 정확한 시간에 닫혀 정원 안에 갇힐 수 있다는 실제 경험담이 있으니 유의한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다람쥐에게 줄 견과류(껍질 없는 무염)를 소량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운이 좋으면 사람을 잘 따르는 다람쥐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월요일에는 입장료가 절반 가격이며, 어린이(일정 연령 이하)는 무료로 입장 가능한 경우가 있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허용되지 않으니 방문 시 참고한다.
식물 이름표가 대부분 폴란드어로 되어 있으니, 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미리 관련 앱이나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식물원 설립
12월 15일, 바르샤바 대학교의 부속 식물원으로 공식 설립되었다. 설립자는 식물학 교수 미하우 슈베르트(Michał Szubert)이다.
파괴 및 손실
바르샤바 봉기(1944년) 등 전쟁 기간 동안 식물원의 건물과 온실 대부분이 심각하게 파괴되었으며, 많은 식물 자원이 소실되었다.
복원 노력
전쟁 이후 교수 볼레스와프 흐리니에비츠키(Bolesław Hryniewiecki), 로만 코벤자(Roman Kobendza) 박사, 바츠와프 가예프스키(Wacław Gajewski) 박사 등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식물원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문화 및 과학 기념물 등재
바르샤바 대학교 식물원은 그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바르샤바 시의 문화 및 과학 기념물로 공식 등재되었다.
여담
식물원 부지 내에는 과거 신의 섭리 교회(Świątynia Opatrzności Bożej)를 건설하려 했던 장소의 기초가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은 정원의 특정 구역이 다른 곳에 비해 다소 관리가 덜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원 내에 서식하는 다람쥐들은 사람을 비교적 잘 따르며, 방문객이 주는 견과류를 손에서 받아먹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 이름표가 대부분 폴란드어로 표기되어 있어, 폴란드어를 모르는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식물 정보를 파악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겨울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화려한 조명 전시가 열려 낮과는 전혀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