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의 스카이라인과 비스와 강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거나, 자전거 또는 도보로 강을 건너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위에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나 국립 경기장 등 주변 랜드마크를 조망할 수 있고, 특히 해 질 녘이나 밤에는 아름다운 도시 야경과 함께 다리 자체의 조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통로를 이용해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다리의 이름은 도심에서 이어지는 접근 도로의 일부인 시비엥토크시스카 거리(Świętokrzyska Street)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다리는 바르샤바의 다른 다리들에 비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가장 편리한 다리 중 하나로 꼽힌다는 평이 있다.

다리 동쪽(프라가 지구 방면) 주탑 내부에는 유지보수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2018년 기준 하루 평균 약 23,418대의 차량이 이 다리를 통과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