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크라쿠프 구시가지의 역사적 중심지에서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거나 중세 시대의 유물과 건축 양식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들은 좁고 가파른 110개의 돌계단을 따라 탑의 상층부로 올라가 중앙 시장 광장을 비롯한 구시가지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각 층에 마련된 소규모 전시를 통해 크라쿠프 시청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 및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최상층 전망 공간의 외부 발코니는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어 있어 창문을 통해서만 외부를 볼 수 있으며, 창문이 작거나 깨끗하지 않아 시야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또한, 탑 내부의 계단이 매우 좁고 가팔라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크라쿠프 중앙 시장 광장(Rynek Główny) 정중앙에 위치하여 구시가지 어디에서든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대중교통 (트램)
- 가장 가까운 주요 트램 정류장은 'Teatr Słowackiego', 'Poczta Główna', 'Plac Wszystkich Świętych' 등이 있으며, 하차 후 도보 5~10분 소요된다.
크라쿠프 시내 트램 노선 확인 후 이용.
주요 특징
70m 높이의 탑 정상에서 중앙 시장 광장, 성모 마리아 성당 등 크라쿠프 구시가지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외부 발코니는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어 창문을 통해서만 조망 가능하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탑 내부 각 층에는 과거 시청사와 관련된 역사적 유물, 복제품, 사진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어 크라쿠프의 역사와 중세 길드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특히 1층에는 1444년에 제작된 독특한 길드 문장(그메르키) 14개가 전시되어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탑의 4층에서는 1967년 크라쿠프 공예회의소에서 기증한 옛 시계 장치를 직접 볼 수 있다. 현재 탑의 시계는 2000년부터 전파로 제어되는 정밀 시계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탑 최상층 동쪽 창문
성모 마리아 성당의 두 탑과 중앙시장 광장(리넥 그우브니) 전체를 가장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구도이다.
탑 최상층 남쪽 창문
멀리 보이는 바벨 성과 함께 구시가지 남쪽의 고풍스러운 건물 지붕들을 조망할 수 있다.
중앙시장 광장에서 탑 전경
광장 어느 위치에서든 70m 높이의 고딕 양식 탑 전체의 웅장한 모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직물회관(수키엔니체)을 함께 프레임에 넣으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크라쿠프 박물관의 밤 (Noc Muzeów w Krakowie)
매년 5월 중 특정 금요일 저녁
크라쿠프 시내 수십 개의 박물관과 갤러리가 저녁 시간에 특별 개방되는 행사이다. 구 시청사 탑도 이 행사에 참여하여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서 관람하거나 특별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상징적인 소액(예: 5 PLN)이거나 무료일 수 있다.
방문 팁
월요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운영 시간이 짧고(오전 10:30/11:00 ~ 오후 2:00/2:30, 마지막 입장 오후 2:00)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오전에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탑 내부는 총 110개의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단이 매우 좁고 가파르며 높이도 일정하지 않아 이동 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키가 큰 방문객은 낮은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최상층 전망 공간의 외부 발코니는 안전 문제로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되지 않으며, 창문을 통해서만 외부를 조망할 수 있다. 일부 창문은 작거나 시야가 가려져 있을 수 있다.
탑의 지하에는 과거 시청의 감옥과 중세 고문실로 사용되었던 공간이 있으며, 현재는 크라쿠프 민중극장(Teatr Ludowy)의 '시청 지하무대(Scena pod Ratuszem)'와 카페가 운영 중이다.
역사적 배경
시청 탑 최초 기록
문헌에 크라쿠프 시청 탑에 대한 첫 언급이 등장한다.
고딕 양식 탑 완공
현재의 고딕 양식 탑이 1444년 이전에 완공되었다. 석공 얀(Jan) 등이 건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뉘른베르크 시계 설치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제작된 시계가 탑에 설치되었다.
번개로 인한 화재
번개로 인해 탑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투구형 지붕과 시계, 종 등이 소실되었다. 이후 1683년부터 1686년까지 왕실 건축가 피오트르 베버(Piotr Beber)의 감독 하에 바로크 양식의 새로운 지붕으로 재건 및 증축되었다.
지붕 교체
낡고 손상된 바로크 양식 지붕을 철거하고, 카예탄 소우티크(Kajetan Sołtyk) 주교와 스타니스와프 아우구스트 포니아토프스키(Stanisław August Poniatowski) 국왕의 후원으로 이전보다 간소한 형태의 지붕으로 교체되었다.
시청 본관 철거
도시 미관 개선 및 광장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시청 본관 건물이 철거되었으나, 시민들의 반대로 탑만은 보존되었다.
외벽 보수 공사
건축가 프란치셰크 몬чин스키(Franciszek Mączyński)의 지휘 아래 탑 외부를 덮고 있던 석고를 제거하는 등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다.
대대적인 복원 공사
건축가 빅토르 진(Wiktor Zin)과 브와디스와프 그랍스키(Władysław Grabski)의 주도로 대대적인 복원 공사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1층의 원형 창문과 천장이 복원되었고, 투구형 지붕 보수 및 과거 매립되었던 지하 공간 정비 작업이 이루어졌다.
박물관 분관 편입
크라쿠프 역사박물관(현재 크라쿠프 박물관)의 분관으로 지정되어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전파 제어 시계 설치
탑에 설치된 시계가 독일 DCF77 표준시 전파 신호를 수신하여 자동으로 시간을 맞추는 정밀 시계로 교체되었다.
여담
1703년에 발생한 강풍으로 인해 탑이 약간 기울어졌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탑의 정문은 19세기 초 플라보비체(Pławowice) 마을의 모스틴스키(Morstin) 가문 궁전에서 가져온 한 쌍의 사자 석상으로 장식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시청 건물은 1820년에 철거되었고, 현재의 탑은 당시 시청 건물군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부분이다.
탑 1층에는 1444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4개의 길드 문장(그메르키, gmerki)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중세 상공업 길드의 상징으로 유럽에서도 희귀한 유물로 여겨진다.
현재 탑에서 시간을 알리는 시계는 2000년부터 독일 마인플링겐의 DCF77 표준시 전파 송신소에서 보내는 신호를 수신하여 원자시계의 정확성에 따라 자동으로 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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