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세기 중반에 지어진 무어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화려한 내부 장식, 특히 잘 보존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에 관심 있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유대교 개혁파의 역사와 문화를 엿보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색상과 금박으로 장식된 내부를 둘러보며 19세기 유대교 회당 건축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크라쿠프 유대인 문화 축제 기간을 비롯해 다양한 콘서트와 문화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해,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입장료가 있으며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다는 점, 그리고 내부 일부가 보수 중이거나 관리가 다소 미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할 부분이다.
접근 방법
🚶 도보
- 크라쿠프의 유대인 지구인 카지미에슈(Kazimierz)의 미오도바(Miodowa) 거리에 위치하여, 카지미에슈 지구 내 다른 명소들과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무어 복고 양식과 룬트보겐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스타일의 건축물로, 내부는 다채로운 색상의 패턴과 풍부한 금박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특히, 폴란드에서 가장 잘 보존된 것으로 알려진 19세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배의 중심이 되는 아론 코데쉬(토라 두루마리를 보관하는 성스러운 장)는 금박 돔으로 덮여 있으며, 이는 인근 바벨 대성당의 지그문트 예배당 돔을 연상시킨다. 정교한 장식과 함께 회당의 종교적 중요성을 상징한다.
단순한 예배 공간을 넘어, 크라쿠프 유대인 문화 축제 기간을 포함하여 연중 다양한 콘서트와 문화 모임이 열리는 활기찬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한다. 방문 시기에 따라 특별한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운영시간: 행사 일정에 따라 다름
추천 포토 스팟
회당 내부 전경
화려한 천장 장식, 금박으로 빛나는 아론 코데쉬, 양옆으로 늘어선 좌석과 스테인드글라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빛이 투과될 때 더욱 아름다운 19세기 스테인드글라스의 정교한 문양과 색채를 클로즈업하여 촬영할 수 있다.
아론 코데쉬와 돔
금박 돔 아래 장엄하게 자리한 아론 코데쉬는 회당의 중심적인 촬영 대상이다.
축제 및 이벤트
크라쿠프 유대인 문화 축제 (Kraków Jewish Culture Festival)
매년 여름 (보통 6월 말 ~ 7월 초)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대인 문화 축제로, 템펠 유대교 회당은 이 축제의 주요 행사장 중 하나로 사용되어 다양한 콘서트, 강연, 워크숍 등이 열린다. 특히 회당의 훌륭한 음향 시설 덕분에 음악 공연 장소로 인기가 높다.
방문 팁
입장료는 현금으로만 결제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방문 전 개방 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글 지도 등에 안내된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내부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방문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유대교의 주요 휴일에는 일반 방문객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입장 시 간단한 역사 설명이 담긴 안내지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이그나치 헤르콕(Ignacy Hercok)의 설계로 무어 복고 양식(Moorish Revival)과 룬트보겐 양식(Rundbogenstil)으로 건축되었다. 당시 크라쿠프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였다.
훼손 및 다른 용도 사용
독일 나치에 의해 모독당하고 내부가 파괴되었으며, 탄약고 및 마구간 등으로 사용되었다.
전후 복구 및 재개
전쟁 후 다시 기도 공간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미크바 건설
회당 북쪽에 미크바(정결 예식용 목욕탕)가 건설되었다.
정기 예배 중단
정기적인 예배가 중단되었다.
대대적인 보수 공사
전 세계 개인 기부자들의 재정 지원으로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활동적인 문화 중심지
여전히 활동 중이며, 정기적인 예배는 드물지만 크라쿠프 유대인 문화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콘서트와 모임이 열리는 중요한 문화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여담
템펠 유대교 회당의 아론 코데쉬(토라 아크) 위 아치에는 키가 큰 집과 작은 집이 번갈아 나타나는 패턴이 있는데, 이는 이슬람 양식보다는 폴란드 민속 예술에 더 가깝다는 평가가 있다.
아론 코데쉬를 덮고 있는 금박 돔은 인근 바벨 대성당의 유명한 지그문트 예배당 돔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는 이곳을 탄약고로 사용했는데, 이로 인해 완전한 파괴는 면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회당 건축 당시 크라쿠프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해 있었으며, 회당의 디자인은 오스트리아 빈의 레오폴트슈타터 템펠(Leopoldstädter Tempel)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정기적인 예배는 1985년까지 열렸으나, 현재는 연중 몇 차례만 공식적인 기도가 진행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