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4세기 고딕 양식의 역사적인 도시 관문을 직접 보고 중세 폴란드의 건축미와 방어 시설의 흔적을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건축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왕의 길(Royal Route)이 시작되는 지점을 확인하고, 잘 보존된 성문과 주변 성벽을 따라 걸으며 중세 시대의 방어 시설을 살펴볼 수 있다. 성문 안쪽의 작은 예배당과 성 플로리안 부조, 독수리 조각 등 역사적인 장식들도 관람 가능하다.
성문 위로 올라가 내부를 자세히 관람할 수 없다는 점과 주변에 관광객이 항상 많다는 점, 그리고 성문 뒤편 일부 구역의 청결 상태가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크라쿠프 중앙역(Kraków Główny)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소요된다.
역에서 나와 구시가지 방향으로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대중교통 (트램/버스) 이용 시
- 구시가지 인근(Stare Miasto)에 정차하는 다수의 트램 및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도보로 수 분 내에 도착 가능하다.
크라쿠프 대중교통 앱(Jakdojade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도보 이용 시
- 크라쿠프 구시가지 북단에 위치하며, 중앙 시장 광장(Rynek Główny)에서 플로리안스카 거리(Ulica Floriańska)를 따라 북쪽으로 직진하면 도착한다.
주요 특징
14세기에 '야생석'으로 지어진 견고한 고딕 양식의 방어탑으로, 바로크 양식의 금속 투구형 지붕이 특징이다. 성문 남쪽 면의 성 플로리안 부조와 북쪽 면의 독수리 조각 등 역사적 장식을 살펴볼 수 있다.
과거 폴란드 왕들이 대관식을 위해 바벨 성으로 향하던 '왕의 길(Royal Route)'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지점이다. 이 문을 통과하여 플로리안스카 거리를 따라 중앙 시장 광장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따라 걸어볼 수 있다.
원래 8개였던 크라쿠프 중세 성문 중 유일하게 보존된 곳으로, 인접한 성벽과 두 개의 작은 탑도 함께 남아있다. 성벽 주변에서는 거리 예술가들의 그림이 전시되기도 한다.
추천 포토 스팟
성 플로리안 문 정면 (바르바칸 방향)
웅장한 고딕 양식의 성문 전체와 주변 성벽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성 플로리안 문 아치 아래 (플로리안스카 거리 방향)
성문 아치를 프레임 삼아 길게 뻗은 플로리안스카 거리와 멀리 보이는 성모 마리아 성당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플란티 공원에서 바라본 성문
푸른 공원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성문의 모습을 여유롭게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바르바칸과 통합 티켓을 구매하면 성문 내부와 연결된 성벽 일부를 관람할 수 있으며,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다.
성문 주변 성벽에는 현지 예술가들이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크라쿠프 구시가지를 둘러보는 많은 무료 워킹 투어가 성 플로리안 문 앞에서 시작되므로, 투어 참여 시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기 좋다.
성문 안쪽에는 성모 마리아 그림이 있는 작은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겨울철이나 특정 시기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성문 상부나 성벽으로의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타타르(몽골)의 크라쿠프 공격
도시 대부분이 파괴되어 새로운 방어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도시 방어 시설 건설 허가
레셰크 2세 흑공(Leszek II the Black) 왕자가 석조 망루, 요새화된 성문, 해자 등을 포함한 새로운 도시 방어 시설 건설을 허가했다.
플로리안 문 최초 언급
문헌에 플로리안 문이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플로리안 문 건설
타타르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도시 요새의 일부로, '야생석(wild stone)'을 사용한 직사각형 고딕 양식 탑으로 건설되었다.
도시 방어 타워 기록
기록에 따르면 당시 크라쿠프에는 17개의 방어 타워가 있었다고 하며, 1세기 후에는 33개로 늘어났다. 전성기에는 47개의 망루와 8개의 성문이 있었다.
시립 무기고 건설
성 플로리안 문 옆에 시립 무기고가 건설되었다.
바로크 양식 금속 헬멧 추가
성문 꼭대기에 바로크 양식의 금속 '헬멧'이 추가되어 문의 높이가 1미터 더 높아졌다. 이 헬멧은 1694년에 개조되었다.
성문 보존 결정
19세기 크라쿠프 '현대화' 과정에서 대부분의 성벽과 성문이 철거될 위기에 처했으나, 야기엘론스키 대학의 펠릭스 라드반스키(Feliks Radwański) 교수가 크라쿠프 공화국 상원 회의를 설득하여 성 플로리안 문과 인접한 바르바칸 등 일부 요새 시설의 보존을 이끌어냈다.
독수리 석상 설치
성문 북쪽 면에 화가 얀 마테이코(Jan Matejko)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조각가 지그문트 랑그만(Zygmunt Langman)이 제작한 돌 독수리상이 설치되었다.
여담
플로리안 문은 1307년 문헌에 처음 언급되었으며, 1241년 타타르(몽골)의 공격으로 파괴된 도시를 보호하기 위한 요새의 일부로 14세기에 건설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성문의 이름은 로마 군인이자 소방관들의 수호성인으로 알려진 성 플로리안에서 유래했으며, 화재로부터 도시를 보호한다는 염원이 담겨 있다는 얘기가 있다.
19세기 크라쿠프 현대화 과정에서 대부분의 성벽과 성문이 철거될 위기에 처했으나, 야기엘론스키 대학의 펠릭스 라드반스키 교수의 노력 덕분에 플로리안 문과 바르바칸 등 일부가 보존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성문 남쪽 면에는 18세기에 제작된 성 플로리안 부조가, 북쪽 면에는 화가 얀 마테이코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1882년 조각가 지그문트 랑그만이 제작한 폴란드 왕국의 상징인 흰 독수리 석상이 장식되어 있다.
과거 성문 관리는 크라쿠프 모피 상인 길드가 담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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