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건축미와 성 플로리안 성인의 유물을 직접 보고자 하는 역사/종교 건축 애호가들이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젊은 시절 사목지로서 그의 발자취를 따라 순례하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외관과 높은 쌍둥이 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에 들어서면 화려한 제단과 프레스코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경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미사에 참여하거나 매일 진행되는 성체 조배를 통해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당에 부속된 주차장이 저녁 늦게나 새벽에는 폐쇄되어 차량 접근이 어렵다는 점이나, 주변에서 들리는 종소리가 다소 잦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크라쿠프 중앙역(Kraków Główny)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트램 및 버스 이용
- 성당 인근에 다수의 트램 및 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Stary Kleparz' 또는 'Politechnika' 정류장에서 가깝다.
🚶 도보 이용
- 크라쿠프 구시가지 북쪽, 얀 마테이코 광장(Plac Jana Matejki) 끝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17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어 웅장한 파사드와 두 개의 높은 탑이 인상적이다. 내부는 금색 장식, 정교한 프레스코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특히 중앙 제단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훗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된 카롤 보이티와 신부가 1949년부터 1951년까지 사목했던 곳이다. 그를 기리는 제단과 유물이 있으며, 199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준대성전(Minor Basilica)으로 승격되었다.
성 플로리안은 폴란드의 수호성인이자 소방관과 굴뚝 청소부의 수호성인으로 추앙받는다. 성당에는 그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으며, 1528년 대화재 당시 성인의 유물이 있던 이 교회만 불타지 않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바로크 양식 파사드와 쌍둥이 탑)
웅장하고 정교한 바로크 양식의 성당 정면과 하늘 높이 솟은 두 개의 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화려한 내부 제단 및 프레스코화
금빛으로 장식된 중앙 제단과 천장의 아름다운 프레스코화,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어우러진 경건하고 아름다운 내부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얀 마테이코 광장에서 바라본 성당 전경
성당 앞 얀 마테이코 광장에서 그룬발트 기념비와 함께 성당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특히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진 모습이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당 내부는 무료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미사 시간에는 관광객의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미사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성당에 부속된 주차장이 있으나, 이용 가능 시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특히 저녁 늦게나 새벽에는 폐쇄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내부에서는 정숙을 유지하고, 사진 촬영 시 플래시 사용을 자제하는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한다.
매일 성체 조배(Adoration)가 이루어지므로, 기도와 묵상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크라쿠프 중앙역과 구시가지에서 가까워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주변에 바르바칸, 플로리안 문 등 다른 관광 명소도 함께 둘러보기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설
성 플로리안의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처음 교회가 건설되었다.
수차례의 화재와 파괴
타타르 침입, 스웨덴과의 전쟁, 대화재 등으로 여러 차례 소실되고 파괴되었다.
대화재 속 생존
크라쿠프 대화재 당시 성 플로리안의 유물이 있던 이 교회는 기적적으로 불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
폴란드-스웨덴 전쟁 이후 파괴된 교회를 현재와 같은 바로크 양식으로 대대적으로 재건하였다.
대학 교회
야기엘론스키 대학교의 대학 교회(University Collegiate)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왕을 맞이하는 등 중요한 행사가 열렸다.
타데우시 코시치우슈코 유해 임시 안치
폴란드의 영웅 타데우시 코시치우슈코의 유해가 바벨 대성당으로 이장되기 전 임시로 안치되었다.
카롤 보이티와 신부 사목
훗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된 카롤 보이티와 신부가 이곳에서 보좌신부로 사목하였다.
준대성전(Minor Basilica) 승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준대성전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폴란드 사목 방문 중 이 교회를 다시 찾았다.
여담
전설에 따르면, 1184년 성 플로리안의 유해를 로마에서 크라쿠프로 옮기던 중, 현재 교회가 있는 클레파슈(Kleparz) 지역에서 유해를 실은 소들이 갑자기 멈춰 더 이상 나아가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이를 신의 계시로 여겨 그 자리에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 플로리안은 로마 군단의 장교였으며 물을 운반하는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화재를 진압하는 능력과 연관되어 폴란드에서는 소방관과 굴뚝 청소부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진다.
이 교회는 크라쿠프 '왕의 길(Royal Road)'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과거 폴란드 왕들의 대관식 행렬이나 장례 행렬이 이곳에서 시작하여 바벨 대성당까지 이어졌다.
클레파슈 지역은 1366년 카지미에시 대왕에 의해 별도의 도시로 건설되었으며, 중앙에 위치한 이 교회의 이름을 따 '플로렌티아(Florencja)'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후 1792년 크라쿠프에 통합되었다.
교회 외벽의 '골고타(Golgotha)' 조각군은 1905년 알렉산데르 요제프 파이트(Aleksander Józef Veith)가 디자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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