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하느님의 자비 신심을 실천하고 성녀 파우스티나 코발스카의 영성을 체험하고자 하는 가톨릭 신자 및 종교 순례객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인 성찰과 기도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현대적으로 지어진 웅장한 바실리카와 역사적인 수도원 경당에서 미사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기도를 드릴 수 있다. 성녀 파우스티나의 유해를 참배하고, '예수님, 당신께 의탁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하느님의 자비 상본을 직접 볼 수 있다. 77m 높이의 전망탑에 올라 크라쿠프 남부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크라쿠프 시내에서 트램을 이용하여 'Sanktuarium Bożego Miłosierdzia'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성지 입구와 바로 연결된다.
자세한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대중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성지 내 또는 인근에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비교적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주요 특징
2002년에 봉헌된 현대적인 건축물로, 최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내부에는 '예수님, 당신께 의탁합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있는 유명한 하느님의 자비 상본이 모셔져 있으며, 타원형의 독특한 디자인은 세상을 감싸는 하느님의 자비를 상징한다.
운영시간: 미사 및 개방 시간은 웹사이트 확인
성녀 파우스티나 코발스카가 생활하고 기도했던 역사적인 장소로, 그녀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수녀들이 매일 자비의 기도를 바치며, 많은 순례객이 찾아와 기도하고 성인의 전구를 청한다. 경당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은 웹사이트 확인
대성당 옆에 위치한 77m 높이의 탑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다. 크라쿠프 남부 지역과 주변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이용은 자발적인 기부로 이루어진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은 현장 확인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외부 전경
독특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대성당 전체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을 수 있다.
전망탑에서 바라본 풍경
크라쿠프 남부 시가지와 주변 녹지를 포함한 탁 트인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성지 정원 및 주변
잘 가꾸어진 정원과 성지 내 여러 건물들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하느님의 자비 주일 (Divine Mercy Sunday)
매년 부활절 다음 첫 번째 일요일
하느님의 자비 신심에서 가장 중요한 축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순례객이 이곳을 찾아 특별 미사와 기도에 참여한다. 예수께서 성녀 파우스티나를 통해 이 축일을 지낼 것을 요청하셨다고 전해진다.
성녀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축일
매년 10월 5일
하느님의 자비의 사도인 성녀 파우스티나 코발스카를 기리는 축일이다. 성인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며 특별 미사와 기도가 봉헌된다.
방문 팁
매일 오후 3시, 자비의 시간(Hour of Mercy)에 맞춰 방문하면 수녀들이 인도하는 특별한 기도(Koronka do Miłosierdzia Bożego)에 참여할 수 있다.
일요일 오후 12시에는 영어로 진행되는 미사가 봉헌되므로 외국인 방문객에게 유용하다.
전망탑은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크라쿠프 남부의 전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성 요한 바오로 2세 성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순례객을 위한 숙박 시설(Dom Pielgrzyma)이 마련되어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 예약이 가능하다.
겨울철 방문 시에는 바실리카 내부가 다소 추울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다.
경당 입장 시 짧은 하의 등 노출이 있는 복장은 제한될 수 있으며, 필요시 입구에서 다리를 가릴 수 있는 천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성지 내에 기념품 가게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Restauracja)이 운영된다.
역사적 배경
자비의 성모 수녀회 수도원 설립
알렉산데르 루보미르스키 공작의 후원으로 크라쿠프-와기에브니키 지역에 자비의 성모 수녀회 수도원이 세워졌다.
성녀 파우스티나 코발스카의 생애
헬레나 코발스카(훗날 파우스티나 수녀)가 태어나 자비의 성모 수녀회에서 수도 생활을 하며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메시지를 받았다.
하느님의 자비 예수님 발현
파우스티나 수녀가 프워츠크의 수도원에서 생활하던 중, 빛나는 두 광채를 발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환시로 체험하고 '하느님의 자비 상본'을 그리라는 명을 받았다.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작성
고해사제의 권유로 자신의 신비적 체험과 예수님의 메시지를 담은 "일기: 내 영혼 안의 하느님 자비"를 기록했다.
성녀 파우스티나 선종
33세의 나이로 크라쿠프-와기에브니키 수도원에서 폐결핵 등으로 선종하였고, 수녀원 묘지에 안장되었다.
경당, 성지로 지정
당시 크라쿠프 대교구장이었던 카롤 보이티와 추기경(훗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이 순례객 증가에 따라 수도원 경당을 하느님의 자비 성지로 공식 지정했다.
파우스티나 수녀 시복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로마에서 시복되었다.
하느님의 자비 대성당 건립
늘어나는 순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현대적인 대성당이 건립되었다.
파우스티나 수녀 시성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새 천년기 첫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이날 하느님의 자비 주일이 전 세계 교회에 선포되었다.
대성당 봉헌 및 세계 봉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폴란드 사도 방문 중 새로 지어진 대성당을 봉헌하고, 전 세계를 하느님의 자비에 봉헌했다.
여담
대성당의 독특한 타원형 디자인은 전 세계를 포용하는 하느님의 자비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성녀 파우스티나 코발스카는 수녀원에서 요리사, 정원사, 문지기 등 평범하고 소박한 소임을 수행하며 깊은 영성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는 '내 영혼 안의 하느님 자비(Dzienniczek: Miłosierdzie Boże w duszy mojej)'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전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젊은 시절 솔베이 화학공장에서 일할 때, 퇴근길에 이곳 와기에브니키의 수녀원 경당에 들러 기도하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지 내에는 성녀 파우스티나가 머물렀던 방(첼라)이 복원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