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6세기 폴란드 유대교 황금기의 중심 인물이었던 랍비 모세 이설레스(레무)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그의 숨결이 깃든 역사적인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유대교 문화 및 역사 연구가, 또는 경건한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크라쿠프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묘지 중 하나가 인접해 있어 유대인 공동체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도 의미가 있다.
방문객들은 소박하지만 정갈하게 보존된 시나고그 내부를 둘러보며 랍비 레무가 기도했던 장소를 확인하고,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오래된 유대인 묘지를 거닐며 과거 유대인 공동체의 흔적을 되새길 수 있다. 또한, 홀로코스트로 인해 파괴되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입장료가 있으며 현금으로만 결제해야 하는 점, 내부 규모가 생각보다 작고 볼거리가 많지 않다는 점, 그리고 인접한 묘지의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크라쿠프 카지미에시(Kazimierz) 지구의 중심부인 셰로카(Szeroka) 거리에 위치하여, 카지미에시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크라쿠프 시내에서 카지미에시 지구로 향하는 트램이나 버스를 이용한 후, 정류장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트램 정류장은 'Plac Wolnica' 또는 'Miodowa' 등이 될 수 있으며, 노선 및 거리는 출발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주요 특징
시나고그 내부는 비교적 작고 소박하지만, 16세기 르네상스 및 아르누보 양식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저명한 랍비 모세 이설레스(레무)가 직접 기도했던 장소가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가 깊으며, 오래된 성궤(Aron Kodesh)와 비마(Bimah) 등을 통해 전통적인 유대교 회당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시나고그에 인접한 이 묘지는 1535년에 설립된 크라쿠프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묘지 중 하나이다. 랍비 모세 이설레스(레무)를 비롯하여 여러 저명한 랍비와 학자들이 잠들어 있으며, 수백 년 된 묘석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파괴되었다가 일부 복원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시나고그 안뜰 벽에는 홀로코스트로 희생된 크라쿠프 유대인들을 기리는 히브리어 비문들이 새겨져 있다. 이 비문들은 비극적인 역사를 상기시키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슬픔과 함께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시나고그 정문 아치와 히브리어 비문
시나고그로 들어서는 입구의 아치와 그 위에 새겨진 히브리어 비문은 이곳의 역사적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오래된 유대인 묘지의 묘석들
수백 년의 세월을 간직한 다양한 형태의 묘석들이 늘어선 묘지 풍경은 독특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히 랍비 레무의 묘소는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시나고그 내부 (기도실)
소박하지만 유서 깊은 시나고그 내부의 모습, 특히 오래된 성궤나 비마, 랍비 레무가 기도했던 장소 등은 이곳의 종교적, 역사적 중요성을 담을 수 있는 장면이다. (촬영 가능 여부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유대인 문화 축제 (Jewish Culture Festival in Krakow)
매년 6월 말 ~ 7월 초 (정확한 날짜는 매년 변동)
카지미에시 지구 전체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로, 레무 시나고그에서도 관련 행사나 특별 개방이 있을 수 있다. 콘서트, 워크숍,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문 팁
입장료는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약 15 즐로티)
시나고그는 크기가 작아 둘러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카지미에시 지구의 다른 유대교 유적지와 함께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남성 방문객은 시나고그 내부 및 묘지에서 머리를 가리기 위한 키파(Kippah)를 착용해야 한다. 입구에서 제공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오래된 유대인 묘지는 신성한 장소이므로 경건한 태도를 유지하고, 묘석을 훼손하거나 함부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이 예고 없이 변경되거나, 특정 종교 행사로 인해 방문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방문객들은 직원의 태도가 불친절하다고 느꼈다는 후기가 있으니 참고한다.
시나고그와 묘지 모두 역사적, 종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이므로, 방문 전 관련 역사나 인물에 대해 미리 학습해가면 더욱 의미 있는 방문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립 및 화재
이스라엘 벤 요제프(Israel ben Josef)가 그의 아들 랍비 모세 이설레스(레무)를 위해 목조 시나고그를 건립했으나, 1557년 4월 화재로 소실되었다. 다른 설로는 이스라엘 벤 요제프가 그의 아내 말카를 추모하기 위해 지었다는 기록도 있다.
석조 시나고그 재건
지그문트 2세 아우구스투스 왕의 허가를 받아 폴란드 건축가 스타니스와프 바라넥(Stanisław Baranek)의 설계로 현재의 석조 르네상스 양식 시나고그가 재건되었다. '새 시나고그'로 불리며 스타라 시나고그(구 시나고그)와 구분되었다.
개보수
수차례의 개보수를 거치며 내부 구조 및 외관에 변화가 있었다.
복원 작업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통해 현재 건물의 디자인 기반이 마련되었다.
추가 개선
건축가 헤르만 구트만(Herman Gutman)의 감독 하에 기술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나치 점령기 및 수난
독일 점령 하에 시나고그는 소방 장비 창고로 사용되었으며, 귀중한 의식용품과 역사적인 가구들이 약탈당했다. 그러나 건물 자체는 파괴되지 않았다. 인접한 오래된 유대인 묘지는 심하게 파괴되었다.
대전 후 복원
지역 유대인 공동체와 조인트 디스트리뷰션 커미티(Joint Distribution Committee)의 노력으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전쟁 이전의 내부 모습을 상당 부분 되찾았다.
활동 중인 시나고그
크라쿠프에 남아있는 두 개의 활동 중인 시나고그 중 하나로, 정통 유대교 회당으로 운영되며 전 세계 유대인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동시에 중요한 역사 유적으로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여담
레무 시나고그의 이름은 16세기 폴란드의 저명한 랍비이자 학자인 모세 이설레스(Moses Isserles)의 히브리어 약칭 '레마(ReMA, רמ״א)'에서 유래했으며, '라무'로 발음된다고 알려져 있다.
랍비 모세 이설레스는 랍비 요세프 카로의 '슐한 아루흐'에 대한 주석과 보충 설명을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며, 그의 저서는 오늘날까지도 아슈케나지 유대인 공동체에서 중요한 규범으로 여겨진다.
시나고그 내부에는 랍비 모세 이설레스가 기도했던 자리를 기념하는 명패가 있으며, 그를 기리기 위해 동쪽 벽의 의자 하나는 항상 비워둔다는 얘기가 있다.
시나고그 입구 위 아치에는 히브리어로 "레마의 새로운 시나고그, 그의 기억에 축복이 있기를"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1992년 하임 헤르초크 당시 이스라엘 대통령이 방문하여 시계를 기증했으며, 이는 비교적 최근에 추가된 내부 장식물 중 하나로 전해진다.
시나고그 옆 오래된 유대인 묘지에는 랍비 레무 외에도 빈, 프라하, 크라쿠프 유대인 공동체의 랍비들과 크라쿠프 탈무드 학교의 학장들이 묻혀 있다고 한다.
나치 점령기에 묘지의 묘비들이 크라쿠프-프와쇼프 강제 수용소의 포장돌로 사용되는 등 심하게 훼손되었으나, 전쟁 후 일부 묘비가 복원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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