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박해 역사를 직접 확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역사 관심 여행객 및 성찰적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쉰들러 공장 박물관이나 게토 영웅 광장 방문 전후로 연계하여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묘비 모양으로 디자인된 게토 벽의 실제 모습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으며, 벽에 부착된 추모 명판을 통해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과 희생자들의 고통을 되새길 수 있다.
실제 남아있는 벽의 규모가 예상보다 작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현장 안내 정보가 부족하다고 언급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카지미에슈 유대인 지구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쉰들러 공장 박물관, 게토 영웅 광장, 독수리 약국 박물관 등 인근 명소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정확한 위치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 트램 또는 버스를 이용하여 '플라츠 보하테루프 게타(Plac Bohaterów Getta)' 정류장 또는 인근 포드구제 지구 내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한다.
🚗 자가용
- 벽 근처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나치 독일이 유대인들의 마지막 안식처가 될 것이라는 암시를 담아 유대인 묘비 모양으로 디자인한 게토 벽의 일부가 남아있다. 현재 Lwowska 29번지와 Limanowskiego 60-62번지 부근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Lwowska 거리에 있는 벽 조각에는 히브리어와 폴란드어로 된 추모 명판이 부착되어 있다. '이곳에서 그들은 살았고, 고통받았으며, 독일 형리들의 손에 죽어갔다. 이곳에서 그들은 죽음의 수용소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방문객들이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기린다.
운영시간: 24시간
단순한 벽이 아니라, 한때 15,000명 이상의 유대인이 강제 수용되었던 크라쿠프 게토의 경계였다. 이곳을 방문하여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훈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Lwowska 거리의 벽과 추모 명판
가장 잘 알려진 벽 조각으로, 묘비 모양의 벽과 함께 희생자를 기리는 명판, 헌화된 꽃들을 함께 담을 수 있다.
Limanowskiego 거리 뒤편의 벽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게토 벽의 또 다른 모습을 기록할 수 있다. (학교 뒤편에 위치)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 전 쉰들러 공장 박물관을 먼저 관람하거나 크라쿠프 게토의 역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면 벽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Lwowska 29번지에 있는 벽 외에 Limanowskiego 60-62번지 학교 뒤편에도 또 다른 벽의 일부가 남아있으나,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지도를 잘 확인해야 한다.
게토 영웅 광장, 독수리 약국 박물관 등 주변의 다른 역사적 장소와 함께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벽의 높이가 현재 지면 상승으로 인해 과거보다 낮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관람하는 것이 좋다.
Lwowska 거리의 벽은 도로변에 위치하며, Limanowskiego 거리의 벽은 어린이 놀이터 옆에 있어 대조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 및 크라쿠프 점령
크라쿠프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다.
크라쿠프 게토 설립
포드구제 지구에 유대인 강제 거주 구역인 게토가 공식적으로 설립되었고, 외부와 차단하는 벽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벽은 유대인 강제 노동으로 지어졌으며 묘비 모양으로 디자인되었다.
게토 주민 대량 이송 시작
게토 주민들이 벨제크 절멸 수용소 등지로 대규모로 이송되기 시작했다.
크라쿠프 게토 청산
게토가 최종적으로 청산되고 남은 주민들은 프와쇼프 강제 노동 수용소나 아우슈비츠 등으로 보내지거나 현장에서 살해되었다.
추모 명판 설치
Lwowska 거리의 남은 게토 벽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명판이 설치되었다.
여담
게토 벽의 독특한 아치형 상단 디자인은 유대인 묘비 모양을 본뜬 것으로, 나치가 유대인들에게 이곳이 그들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절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였다고 알려져 있다.
게토 벽 건설에는 유대인들의 강제 노동이 동원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는 어린 시절 크라쿠프 게토에서 생활했던 생존자로, 그의 회고록 '로만(Roman)'을 통해 당시의 경험을 엿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게토 벽 인근으로 작은 개울이 흘렀다고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로, 크라쿠프 게토의 생활상과 청산 과정, 오스카 쉰들러의 유대인 구출 활동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영화의 일부 장면이 실제 크라쿠프에서 촬영되었다.
빨간 코트의 소녀 (The Girl in the Red Coat: A Memoir)
로만 폴란스키의 사촌이자 크라쿠프 게토 생존자인 로마 리고츠카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회고록이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빨간 코트 소녀는 이 책의 저자로 오인되기도 하나, 실제로는 다른 생존자의 기억에 기반한 장면이다.
로만 (Roman by Polanski)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자서전으로, 크라쿠프 게토에서의 어린 시절 경험과 대규모 이송 작전 이전의 기억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