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닌 지역의 역사와 예술, 특히 숲 코끼리 골격과 같은 독특한 고고학적 발견물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다양한 볼거리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고스와비체 성 내부의 다양한 전시(보석, 지역사, 미술품 등)를 관람할 수 있고, 야외 민속촌과 광산 기계 공원을 둘러보거나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만, 반려동물 동반이 엄격히 제한되어 관련 방문객에게 큰 불편을 야기하며,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건물 직원의 응대가 미흡하거나 일부 전시 공간의 활용이 아쉽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코닌 지역 박물관은 코닌 땅(Ziemia Konińska)의 역사를 기록하고 연구하는 중심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 중 하나인 숲 코끼리 골격은 인근 탄광의 노천 채굴 작업 중 발견된 것으로, 유럽에서도 매우 드문 완벽한 형태의 골격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르네상스 시대 제단 다색 목판화 컬렉션은 르주구프(Rzgów)의 성 야고보 성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44개의 낙엽송 목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까르띠에(Cartier)에서 제작한 제비 모양 브로치를 포함한 19세기 장신구 컬렉션도 소장하고 있으며, 당시의 정교한 세공 기술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은 '벌의 날(Dzień Pszczoły)'과 같은 특별한 주제의 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