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실레지아 지역 산업가의 화려했던 생활상을 엿보고 당시의 예술품과 가구를 감상하고 싶은 역사 및 미술 애호가, 또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잘 보존된 저택 내부의 다양한 방들을 둘러보며 당시의 가구와 장식품을 관람할 수 있고, 시기별로 열리는 특별 전시를 통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할 수도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시 설명(영어, 독일어 등)이 부족하고 오디오 가이드가 없어 관람에 불편함이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박물관 입구를 찾기가 다소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빌라 카로는 19세기 상류층 산업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라는 평가가 있다.

과거 주방은 지하에 위치했고, 조리된 음식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위층 식당으로 옮겨졌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빌라 정원에는 건물 자체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플라타너스 나무 두 그루가 자라고 있다는 관찰이 있다.

과거에 비해 현재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다소 축소되었다는 의견이 있다.

박물관 정문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처음 방문 시 입구를 찾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