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르테사나 운하를 따라 자전거 타기나 산책을 즐기며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싶은 활동적인 여행객이나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구간에서는 여성이나 1인 여행객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약 30km에 이르는 잘 관리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리며 운하 주변의 녹지와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일부 구간에서는 역사적인 빌라나 오래된 제분소 같은 풍경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밀라노 시내 일부 구간은 관리가 다소 미흡하고 포장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 있으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밀라노 지하철 녹색선(M2)을 이용하여 자전거길과 가까운 역(예: Cascina Gobba, Villa San Giovanni, Cologno Centro 등)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자전거로 접근할 수 있다.
각 역에서의 접근성은 상이할 수 있다.
🚲 자전거 이용
- 밀라노 시내 다양한 지점에서 자전거길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Via Melchiorre Gioia 근처에서 시작하는 구간이 잘 알려져 있다.
주요 특징
푸른 녹지와 다양한 동식물(오리, 왜가리, 누트리아 등)을 관찰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밀라노를 벗어나면 더욱 아름다운 전원 풍경이 펼쳐지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밀라노 시내에서 시작하여 고르곤졸라, 트레초 술라다, 심지어 레코까지 이어지는 약 30km 이상의 잘 포장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원하는 만큼 라이딩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좋은 평탄한 코스가 대부분이다.
자전거길을 따라가다 보면 크레스피 다다(Crespi d'Adda)와 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을이나 유서 깊은 빌라들을 만날 수 있어, 라이딩과 함께 문화 탐방도 가능하다. 일부 구간에서는 과거의 제분소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운하와 어우러진 녹지 구간
잔잔한 운하 물길과 양옆으로 펼쳐진 푸른 나무, 풀밭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역사적인 빌라 또는 건축물 배경
자전거길 주변으로 간혹 보이는 오래된 빌라나 독특한 건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야생동물 출현 지점
운하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오리, 백로, 누트리아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으로 매우 붐비므로, 가능하다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한적하게 즐기기에 좋다.
자전거길을 따라 식수를 보충할 수 있는 식수대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특히 장거리 라이딩 시에는 개인 물통에 물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밀라노 시내 구간보다는 외곽으로 나갈수록 자전거길의 포장 상태가 양호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는 평이 많다.
콜로뇨 몬체세(Cologno Monzese) 지역의 특정 지하도 구간은 조명이 어둡고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통과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최근 일부 구간 포장 공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자전거뿐만 아니라 전동 스쿠터나 킥보드 등으로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산책이나 조깅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일부 구간에서는 Trenord S5 노선 등을 이용하여 특정 지점까지 이동 후 자전거길을 이용하거나, 라이딩 후 기차로 복귀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여담
자전거길을 따라가다 보면 오래된 빌라나 과거 물의 힘을 이용했던 제분소(물레방아)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자전거길은 최종적으로 아다(Adda) 강 자전거길과 연결되어, 이론적으로는 레코(Lecco) 호수까지도 자전거로 도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밀라노 시민들에게는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운동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일종의 '구원의 밧줄'과 같은 역할을 했다는 언급이 있다.
자전거길 주변에서 야생 누트리아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귀여워 보이지만 야생동물이므로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