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네덜란드의 저명한 건축가 피에르 카위퍼르스(Pierre Cuypers)의 생애와 작품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진 건축학도, 디자이너, 역사 및 문화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그의 독창적인 건축 양식과 디자인 철학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카위퍼르스가 실제로 거주하며 작업했던 유서 깊은 공간을 거닐며 그의 건축 디자인 스케치, 정교한 건축 모형, 직접 디자인한 가구와 실내 장식품, 그리고 개인적인 유품들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19세기 네덜란드 건축 및 디자인 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그의 예술적 유산을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박물관 내 카페의 메뉴가 한정적이고 분위기가 다소 아쉽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하며, 온라인 지도에 안내된 운영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상이하여 방문에 불편을 겪었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루르몬트(Roermond) 기차역(NS Station Roermond)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km, 약 10-15분 소요된다.
🚌 버스 이용
- 박물관 인근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루르몬트 시내 및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이 운행된다.
주요 특징
건축가 피에르 카위퍼르스가 실제로 사용했던 작업실과 제도실을 둘러보며 그의 디자인 스케치, 건축 모형, 희귀한 푼테르 머신(punteermachine) 등 다양한 도구와 자료를 통해 그의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그의 숨결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건축가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카위퍼르스가 직접 디자인했거나 그의 아틀리에에서 제작된 정교하고 아름다운 가구,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 섬세한 조각품 등을 감상하며 네오고딕 양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각 작품에 담긴 장인정신과 예술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사진, 문서, 개인 소지품 등을 통해 카위퍼르스의 개인적인 삶의 여정과 예술적 영감의 원천을 탐구하고, 그와 동시대를 살며 협력했던 다른 예술가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카위퍼르스하위스 건물 외관
피에르 카위퍼르스가 직접 설계하고 거주했던 역사적인 건물 자체의 건축미를 담을 수 있다.
내부 아틀리에 및 작업실 재현 공간
건축가의 창작 공간 분위기와 함께 전시된 디자인 스케치, 모형 등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네오고딕 양식 가구 및 전시품
정교하고 아름다운 카위퍼르스 디자인의 가구나 스테인드글라스를 클로즈업하거나 함께 촬영하여 예술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박물관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방문객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평가가 많다.
일요일에 방문하면 다른 요일에 비해 비교적 한적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재미있는 보물찾기(treasure hunt)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네덜란드 뮤지엄 카드(Museumkaart)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 관람에는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므로, 시간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내부에 기념품 가게, 카페(Cuyperscafé), 물품 보관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역사적 배경
건물 건축
건축가 피에르 카위퍼르스(Pierre Cuypers)가 자신의 주택 겸 아틀리에로 사용할 건물을 건축했다.
스테델릭 미술관 루르몬트 개관
카위퍼르스의 아들인 요제프 카위퍼르스(Joseph Cuypers)가 건물 일부를 루르몬트 시에 제공하고, 두 개의 전시실(Luytenzalen)을 포함한 확장 설계를 하여 '헨드릭 라위턴-카위퍼르스 박사 시립 박물관(Gemeentelijk Museum Hendrik Luyten-Dr. Cuypers)', 후일 '스테델릭 미술관 루르몬트(Stedelijk Museum Roermond)'로 개관했다. 당시 네덜란드의 율리아나 공주가 개관식에 참석했다.
박물관 분리 및 개편 시작
스테델릭 미술관 루르몬트의 소장품을 세 곳으로 분산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카위퍼르스하위스는 새로운 형태로의 전환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카위퍼르스하위스로 재개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피에르 카위퍼르스의 삶과 작품에 전적으로 초점을 맞춘 '카위퍼르스하위스(Cuypershuis)'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여담
이곳은 원래 카위퍼르스와 프란스 스톨첸베르크(Frans Stolzenberg)가 함께 운영했던 '카위퍼르스 & 스톨첸베르크(Cuypers & Stolzenberg)' 회사의 본거지였다는 얘기가 있다. 이 회사는 네오고딕 양식 건물 설계뿐만 아니라 교회 내부 장식을 위한 회화, 조각, 스테인드글라스, 가구 등의 디자인과 제작까지 총괄했다고 알려져 있다.
카위퍼르스 & 스톨첸베르크 회사는 당시 로마 가톨릭 교구들의 교회 건축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크게 번창했으며, 수많은 네오고딕 양식 교회를 건축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Rijksmuseum Amsterdam), 암스테르담 중앙역(Amsterdam Centraal Station), 드 하르 성(Kasteel de Haar)과 같은 대규모 세속 건축 프로젝트도 수행하며 명성을 떨쳤다는 언급이 있다.
전성기에는 회사에 8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했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고 전해진다.
박물관 인근의 프란스 다우벤 거리(Frans Douvenstraat)에는 카위퍼르스가 직접 설계한 주택들이 줄지어 있는데, 이 집들은 당시 회사 직원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피에르 카위퍼르스가 채식주의를 실천했던 인물로, 당시로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생활 방식을 가졌다는 언급이 있다.
카위퍼르스가 자신의 인맥과 연락처를 마치 오늘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처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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