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특히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수중 유리 터널을 직접 걸어보며 바닷속 풍경을 경험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해양 생물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상어, 가오리, 바다거북 등 다채로운 수중 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펭귄과 수달의 먹이 주기 시연을 보거나, 아이들은 보물찾기 지도, 디지털 스크린에 그림 띄우기, 스탬프 수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해양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전체 규모가 다소 작다고 느끼거나, 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는 관람객이 많아 다소 혼잡하고 내부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언급한다. 또한, 일부 수조의 관리 상태나 시설의 전반적인 노후화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도 있다.

이곳의 수중 유리 터널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아쿠아리움이 위치한 자리는 과거 파도 풀장이 있던 곳이라는 얘기가 있다.

과거 이곳에 머물렀던 '크랩질라'라는 이름의 일본 거대 게는 몸무게 약 15kg, 다리를 편 너비가 3.5m에 달했으며, 약 40년 산 것으로 추정되었다고 한다. 평소에는 죽은 물고기나 해초 등을 먹지만, 이곳에서는 특별히 홍합, 오징어, 대구류 생선 등을 제공받았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