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요하고 잘 가꾸어진 정원을 품은 역사적인 안뜰 건축물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하를럼의 독특한 호프여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스파르너 강이 내려다보이는 인상적인 정문을 지나 18세기 후반의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주택들로 둘러싸인 내부 정원을 거닐 수 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사색에 잠기거나 아름다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하를럼 역사의 한 단면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이므로, 일부 방문객의 소음이나 식물 접촉 등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평온한 분위기가 저해되거나 주민으로부터 제지를 받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하를럼 중앙역(Haarlem Central Station)에서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스파르너(Spaarne)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찾아갈 수 있다.
하를럼 시내는 비교적 작아 주요 명소 대부분을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 버스
- 하를럼 중앙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코우덴호른(Koudenhorn)' 거리 또는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스파르너 강을 마주한 도리아식 기둥이 특징인 신고전주의 양식의 정문은 호프여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준다. 건축가 렌더르트 피르반트가 설계한 이 정문은 방문객을 고요한 안뜰로 이끄는 상징적인 관문이다.
정문을 통과하면 나타나는 넓고 잘 가꾸어진 내부 정원은 방문객에게 평화로운 휴식처를 제공한다. 주변을 둘러싼 24채의 작은 집들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부유한 은행가이자 자선사업가였던 피터 테일러 판 데르 휠스트의 유산으로 1787년에 건립되었다. 당시 어려운 처지의 모든 교파 노년 여성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사용되었으며, 그의 박애 정신과 하를럼의 호프여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추천 포토 스팟
정문 안쪽에서 정원을 바라보는 구도
웅장한 정문을 프레임 삼아 호프여 내부의 고요한 정원과 대칭적으로 배치된 주택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장면을 담을 수 있다.
정원 중앙에서 정문 방향을 바라보는 구도
잘 관리된 정원의 푸르름과 함께 호프여의 고전적인 건축미, 그리고 스파르너 강변으로 향하는 정문의 모습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개별 주택 앞 작은 화단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개별 주택 앞 작은 화단이나 독특한 문양의 문을 배경으로 호프여의 소박하면서도 정감 있는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요일은 휴관이므로 방문 계획 시 참고해야 한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므로 정숙을 유지하고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방 시간은 일반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내부 정원의 벤치에 앉아 잠시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거나, 아름다운 건축물과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역사적 배경
피터 테일러, 콜더 호프여 매입
부유한 비단 상인이자 은행가였던 피터 테일러 판 데르 휠스트(Pieter Teyler van der Hulst)가 그의 아내가 사망한 후, 기존에 있던 콜더 호프여(Kolder Hofje)를 매입했다. 그는 생전에 이 호프여를 상당히 개조했으나, 여전히 주민들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테일러스 호프여 완공
피터 테일러는 그의 유언을 통해 스파르너 강변에 자신의 이름을 딴 새로운 호프여를 건립하도록 했다. 유명 건축가 렌더르트 피르반트(Leendert Viervant)가 설계를 맡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총 24채의 주택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하를럼에서 가장 인상적인 호프여로 꼽힌다.
모든 교파에 개방된 자선 시설
테일러스 호프여는 당시 종교가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던 시대에 드물게 모든 기독교 교파의 가난한 노년 여성들에게 거주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박애 정신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는 설립자 피터 테일러의 관대한 종교관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여담
테일러스 호프여는 하를럼에 있는 수많은 호프여들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고 웅장한 규모와 건축미를 자랑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설립자인 피터 테일러 판 데르 휠스트는 메노파 신자였으며, 그가 설립한 테일러스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이 호프여 또한 스파르너 강변의 눈에 띄는 위치에 자리 잡기를 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피터 테일러가 처음 매입했던 콜더 호프여의 부지는 이후 하를럼에서 가장 오래된 호프여 재단인 '브라우어 엔 안토니 가스하위스(Vrouwe- en Antonie Gasthuys)'에 매각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 호프여는 전통적으로 여성들, 특히 노년의 독신 여성이나 과부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었으며, 현재도 여성들만 거주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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