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의 박해로부터 유대인을 보호했던 텐 붐 가족의 삶과 신앙, 그리고 그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해 깊이 알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종교적 영감을 얻고 싶은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며 텐 붐 가족이 실제 거주했던 17세기 집 내부와 시계방을 둘러볼 수 있으며, 코리 텐 붐의 침실 벽 뒤에 만들어진 비밀 은신처(Hiding Place)를 직접 확인하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투어 내용이 역사적 사실 전달에 집중하기보다 특정 종교적 관점이나 해설가의 개인적 견해가 강조된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전시 공간 대부분이 원본 유물보다는 재현품 위주로 구성된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암스테르담 중앙역(Amsterdam Centraal)에서 하를럼 중앙역(Haarlem Centraal)까지 기차로 약 15-20분 소요된다.
- 하를럼 중앙역에서 박물관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이다.
🚌 버스 이용
- 하를럼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박물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코리 텐 붐의 침실에 교묘하게 만들어진 실제 은신처를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작은 공간에서 유대인과 네덜란드 지하운동가들이 나치의 수색을 피해 숨어 지냈던 긴박하고 절박했던 상황을 느껴볼 수 있다.
운영시간: 투어 시간 내
텐 붐 가족의 삶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구출 활동, 그리고 그들의 깊은 신앙에 대한 해설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박물관을 관람한다. 이 투어는 가족의 용기와 희생, 그리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신앙의 힘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운영시간: 예약된 투어 시간
1층의 시계방과 텐 붐 가족이 생활했던 거실, 식당 등의 공간을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가족들이 사용했던 성경, 가구, 사진 등의 유품들을 통해 그들의 삶과 신념, 그리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투어 시간 내
방문 팁
방문객 수가 제한적이므로 반드시 몇 달 전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투어를 예약해야 한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박물관 운영을 위해 기부를 받고 있다.
가이드 투어는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집 내부는 계단이 매우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관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예약이 필수지만, 간혹 예약 취소로 인해 현장에서 투어 참여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정중히 문의해 볼 수 있다 (보장되지 않음).
내부 사진 촬영은 일반적으로 허용되지 않거나 엄격히 제한된다.
역사적 배경
건물 건축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17세기에 지어졌다.
텐 붐 시계방 시작
코리 텐 붐의 할아버지 빌렘 텐 붐이 이 건물에서 시계방을 열었다. (자료에는 아버지가 운영했다고 되어있으나, 일반적인 정보로는 할아버지가 시작)
코리 텐 붐 출생
코르넬리아 아놀다 요한나 '코리' 텐 붐이 4월 15일 네덜란드 하를럼에서 태어났다.
최초의 여성 시계 제작자
코리 텐 붐이 네덜란드 최초의 여성 시계 제작 면허를 취득했다.
나치 독일, 네덜란드 점령
독일군이 네덜란드를 침공하고 점령했다.
유대인 은신처 운영 시작
텐 붐 가족은 자신들의 집을 유대인과 네덜란드 지하 저항운동 조직원들을 위한 안전한 피난처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코리의 침실에 비밀 은신처 '더 헤이딩 플레이스(The Hiding Place)'를 만들었다.
가족 체포
네덜란드 정보원의 밀고로 텐 붐 가족과 집에 숨어있던 사람들이 나치 게슈타포에 의해 체포되었다. 은신처에 있던 6명은 발각되지 않았다.
카스퍼 텐 붐 사망
코리의 아버지 카스퍼 텐 붐이 스헤베닝언 감옥에서 8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벳시 텐 붐 사망
코리의 언니 벳시 텐 붐이 라벤스브뤼크 강제 수용소에서 5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코리 텐 붐 석방
코리 텐 붐이 라벤스브뤼크 강제 수용소에서 석방되었다. 이는 행정 착오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서 '주는 나의 피난처' 출간
코리 텐 붐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주는 나의 피난처(The Hiding Place)'를 출간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코리 텐 붐 사망
코리 텐 붐이 91번째 생일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코리 텐 붐 펠로우십, 주택 매입 및 복원
코리 텐 붐 펠로우십에서 텐 붐 가족의 집을 매입하여 박물관으로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코리 텐 붐 박물관 개관
코리 텐 붐의 생일에 맞춰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여담
텐 붐 가족은 자신들의 집을 '베여(Beje)'라는 애칭으로 불렀는데, 이는 집이 위치한 바르텔요리스흐트라트(Barteljorisstraat) 거리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가족은 피난민들에게 모든 것이 안전하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해 시계방 창문에 작은 삼각형 모양의 '알피나(Alpina)' 시계 광고판을 특정 방식으로 놓아두었다고 전해진다. 안타깝게도 배신 이후 나치는 이 신호를 역이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을 체포하는 데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코리 텐 붐은 라벤스브뤼크 수용소에서 행정 착오로 인해 석방되었는데, 불과 일주일 후 그녀와 같은 연령대의 여성 수감자들이 모두 가스실로 보내졌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코리의 침실에 만들어진 비밀 은신처는 폭 약 60cm, 깊이 약 2.5m 크기로, 성인 6명 정도가 숨을 수 있었으며 환기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텐 붐 가족의 거실에서는 1944년 가족들이 체포되기 전까지 약 100년 동안 매주 성경 공부 모임이 열렸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주는 나의 피난처 (The Hiding Place)
코리 텐 붐이 존 셰릴, 엘리자베스 셰릴과 함께 저술한 자서전으로, 텐 붐 가족의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 구출 활동과 수용소 경험, 그리고 신앙을 기록한 책이다.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주는 나의 피난처 (The Hiding Place)
코리 텐 붐의 동명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자넷 클리프트가 코리 텐 붐 역을, 줄리 해리스가 벳시 텐 붐 역을 맡았다.
리턴 투 더 헤이딩 플레이스 (Return to the Hiding Place / War of Resistance)
한스 폴리의 책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로, 코리 텐 붐이 속했던 네덜란드 저항 운동 조직의 더 넓은 이야기를 다룬다.
주님을 위한 방랑자 (Tramp for the Lord)
코리 텐 붐이 전쟁 후 전 세계 60여 개국을 여행하며 복음을 전한 경험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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