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곳은 바레세 지역의 고고학적 유물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습 탐구형 방문객이나, 아름다운 정원 속 역사적 건축물을 감상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선사시대부터 로마 시대, 리소르지멘토(이탈리아 통일 운동) 시기까지 이어지는 지역의 역사를 살펴보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빌라 내부에 마련된 고고학 박물관에서 다양한 유물을 관람하고, 리소르지멘토 관련 전시를 통해 이탈리아 통일의 역사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에스텐세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거나, 주기적으로 열리는 특별 전시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일부 전시실의 조명이 다소 어둡거나 전시물 배치가 관람 동선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는 의견이 있으며, 역사적인 건물인 만큼 외부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생수병을 포함한 음료 반입이 제한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바레세(Varese) 중앙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위치한다.
에스텐세 정원(Giardini Estensi) 내에 있으므로, 정원 입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선사 시대부터 로마 시대에 이르는 바레세 지역의 풍부한 고고학적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골라세카 문화(Cultura di Golasecca) 관련 유물, 이 지역에서 발견된 미라, 고대 도구 및 장신구 등이 주요 볼거리이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빌라 미라벨로는 아름다운 에스텐세 정원(Giardini Estensi) 내에 자리 잡고 있어, 박물관 관람 전후로 잘 가꾸어진 정원을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특히 수령이 오래된 거대한 레바논 삼나무는 이 정원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정원)
상설 전시 외에도 역사,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주기적으로 개최된다. 방문 시점에 어떤 전시가 진행 중인지 미리 확인하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전시별 상이할 수 있음)
추천 포토 스팟
레바논 삼나무 아래
에스텐세 정원의 상징인 거대한 레바논 삼나무를 배경으로 또는 그 아래 벤치에서 사진을 찍으면 웅장하고 멋진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빌라 미라벨로 정면 또는 측면 (정원)
아름다운 에스텐세 정원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빌라 미라벨로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과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빌라 테라스에서 바라본 정원
빌라 내부에 테라스가 있다면,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에스텐세 정원의 전경 또한 훌륭한 사진 촬영 지점이 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특별 전시 "Mondi Lontani" (먼 세계들)
~ 2025년 6월 1일
카스틸리오니 형제들의 여행과 탐험을 주제로 하는 특별 전시이다. 그들의 여정에서 수집된 유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 팁
박물관 관람 시 생수병을 포함한 모든 음료는 입구에 맡겨야 할 수 있다.
일부 전시관은 조명이 어두울 수 있으니, 사진 촬영이나 유물 관람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카스틸리오니 박물관(Museo Castiglioni)을 먼저 방문한 후, 이곳에서 카스틸리오니 형제 관련 소장품을 보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에스텐세 정원에서 잔디 깎는 기계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용한 관람을 원한다면 평일 방문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입장료는 약 5유로로 저렴한 편이며, 때때로 통합 티켓으로 인근 다른 박물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미라벨로 지역 저택 첫 기록
미라벨로 지역에 귀족 저택이 존재했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이 등장한다. 당시 소유주는 고를라(Gorla) 가문이었으며, 지롤라모 디 콜로레도-발트제(Girolamo di Colloredo-Waldsee)가 이곳에 손님으로 머물렀다.
소유주 변경
고를라 가문 이후, 빌라는 손치노(Soncino)의 가에타노 스탐파(Gaetano Stampa) 백작에게 넘어갔다.
타촐리 가문 소유 및 개축 시작
타촐리(Taccioli) 가문이 빌라를 소유하게 되었고, 건축가 클레리체티(Clericetti)에게 대대적인 개축을 의뢰했다.
마구간 건설
루이지 타촐리(Luigi Taccioli)에 의해 마구간이 건설되었다.
클레리체티의 개축 완료
클레리체티의 지휘 아래 예배당 재건축을 포함한 개축 공사가 완료되었다. 이로 인해 빌라는 영국식 저택의 외관을 갖추게 되었으며, 인접하여 여러 개의 온실과 탑(torretta)이 세워졌다.
리타 모디냐니 후작 가문 소유
타촐리 가문 이후, 빌라는 리타 모디냐니(Litta Modignani) 후작 가문의 소유가 되었다.
바레세 시 소유
빌라 미라벨로는 바레세 시 행정부의 소유가 되었다.
시립 박물관으로 활용
오늘날 빌라 미라벨로는 바레세 시립 고고학 박물관(Museo civico archeologico)과 리소르지멘토 박물관(Sezione Risorgimentale dei Musei Civici di Varese)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담
빌라 미라벨로는 한때 귀족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빌라가 위치한 에스텐세 정원은 프란체스코 3세 데스테 공작에 의해 조성되었으며,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건축가 클레리체티의 개축을 통해 빌라는 당시 유행하던 영국식 저택 스타일로 변모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이탈리아의 유명 작가 리알라(Liala)를 위한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관람이 어렵거나 특별한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박물관 내 나비 컬렉션과 미라 전시실이 특히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입장료가 비교적 저렴하여 부담 없이 다양한 유물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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