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조 칼라브리아의 역사와 종교 문화에 관심이 있는 탐방객이나, 도시의 수호성인에게 봉헌된 성스러운 공간에서 영적인 위안을 얻고자 하는 신자들이 주로 찾는다. 코르소 가리발디 중심가에 자리하여 도보 여행 중 쉽게 들를 수 있는 이점을 중시하는 개별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아름답게 관리된 성당 내부에서 정성스러운 전례에 참여하거나, 조용히 기도하며 개인적인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독특한 화강암(또는 어두운 대리석)으로 마감된 내부와 프레스코화 등 건축적, 예술적 요소를 감상하며 공간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성당 입구 앞 광장이 주변 상업시설에 의해 다소 어수선하게 활용되는 경우가 있어 본래의 경건한 분위기를 해친다는 일부 방문객의 지적이 있다.

이 교회는 레조 칼라브리아의 '예술가들의 교회(Chiesa degli Artisti)'로도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예술 관련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과거 이 교회를 이끌었던 두 명의 주임 신부가 훗날 대주교의 자리에 올라, 지역 사회의 종교적, 문화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당 앞 작은 광장이 한때 인근 상업시설의 공간으로 활용되어 본래의 경건한 분위기가 퇴색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