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산토 스테파노 대성당은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필리포 리피, 파올로 우첼로, 도나텔로 등 르네상스 거장들의 예술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성모 마리아의 성스러운 허리띠(Sacra Cintola) 유물을 직접 보려는 신자나 순례객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대성당 외부의 독특한 이색 대리석 파사드와 도나텔로의 외부 설교단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에 들어서면 필리포 리피의 '성 스테파노와 성 요한 세례자 이야기' 프레스코 연작 등 수준 높은 예술 작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성스러운 허리띠 예배당의 아뇰로 가디 프레스코화와 조반니 피사노의 조각상도 중요한 볼거리이다.
일부 프레스코화를 가까이서 보거나 특정 예배당의 프레스코화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별도의 티켓을 구매해야 하거나, 가려져 있어 관람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특정 요일(수요일)에는 주요 프레스코화나 박물관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프라토 포르타 알 세라글리오(Prato Porta al Serraglio)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소요된다.
- 프라토 중앙역(Prato Centrale)에서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버스 이용
- LAM blu, LAM arancio, LAM rossa 등 프라토 시내버스가 대성당 인근 또는 시내 중심가를 통과한다.
정확한 노선 및 정류장은 현지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대성당의 주 예배당(Cappella Maggiore)에는 르네상스 화가 필리포 리피가 1452년에서 1465년 사이에 그린 '성 스테파노와 성 요한 세례자 이야기' 연작 프레스코화가 있다. 특히 '헤롯의 연회' 장면의 살로메 춤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성당 외벽 오른쪽 모서리에는 도나텔로와 미켈로초가 1428년에서 1438년 사이에 제작한 외부 설교단이 있다. 성모 마리아의 성스러운 허리띠(Sacra Cintola)를 공개 전시할 때 사용되었으며, 현재 원본 부조는 두오모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성당 내부 북쪽 통로 끝에 위치한 성스러운 허리띠 예배당에는 프라토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유물인 **성모 마리아의 허리띠(Sacra Cintola)**가 보관되어 있다. 예배당은 아뇰로 가디가 1392년에서 1395년 사이에 그린 '성모 마리아와 성스러운 허리띠 이야기' 프레스코화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서쪽 파사드 전경
흰색과 녹색의 이색 대리석 조화가 아름다운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파사드 전체를 담을 수 있다. 특히 정면의 안드레아 델라 로비아의 테라코타 작품과 시계가 인상적이다.
외부 설교단 (Pulpito esterno)
도나텔로와 미켈로초의 정교한 조각이 돋보이는 외부 설교단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부조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을 담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부 주 예배당 프레스코화 (필리포 리피 작)
필리포 리피의 걸작 프레스코화, 특히 '헤롯의 연회'나 '성 스테파노의 장례'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단, 내부 촬영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축제 및 이벤트
성스러운 허리띠 공개 전시 (Ostensione della Sacra Cintola)
매년 특정일 (크리스마스, 부활절, 5월 1일, 8월 15일, 9월 8일)
성모 마리아의 성스러운 허리띠(Sacra Cintola) 유물을 성당 외부 설교단에서 일반 신자들과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전통적인 행사이다. 특히 9월 8일 성모 마리아 탄생 축일에는 프라토 시 전체의 역사적인 행렬(Corteggio Storico)과 함께 가장 성대하게 거행된다.
방문 팁
대성당 내부는 비교적 어두운 편이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과 기둥의 조화가 아름답다는 의견이 있다.
피렌체에서 기차로 약 20-30분 거리에 위치하여 당일치기 여행으로 방문하기 용이하다.
관광객이 피렌체 두오모보다 적어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기도할 수 있다.
두오모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나 간단한 휴식을 취하기에 편리하다.
성스러운 허리띠 예배당의 프레스코화를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수요일에는 주요 프레스코화나 두오모 박물관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가 있으니, 방문 계획 시 고려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초기 교회 존재
Pieve di Santo Stefano라는 이름의 작은 본당 교회가 현재 대성당 자리에 이미 존재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교회 존재 확인
성 스테파노에게 헌정된 교회가 존재했음이 문서로 처음 확인된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확장 시작
기존 건물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확장 및 개축하기 시작했다. 현재의 본당 신도석(nave)과 양측 통로(aisles), 그리고 종탑 대부분이 이 시기에 건설되었다.
성스러운 허리띠 유물 도착
전승에 따르면, 성모 마리아가 승천 시 성 토마스에게 주었다는 허리띠(Sacra Cintola) 유물이 프라토로 옮겨졌다. 이 유물은 대성당의 중요성을 크게 높였다.
종탑 상부 완성
종탑의 상단부 고딕 양식 종루(cella campanaria)가 완성되었다.
트랜셉트 및 예배당 추가
성스러운 허리띠 유물을 안치하기 위해 트랜셉트(transept)가 추가되었으며, 이는 조반니 피사노 또는 그의 제자들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성스러운 허리띠 예배당(Cappella del Sacro Cingolo)이 이 시기에 건설되었고, 아뇰로 가디가 예배당 내부 프레스코화를 제작했다(1392-1395).
새로운 서쪽 파사드 및 외부 설교단 건설
기존 파사드 앞에 국제 고딕 양식의 새로운 서쪽 파사드가 추가되었다. 이 시기에 미켈로초와 도나텔로가 외부 설교단(Pulpito esterno)을 제작했다.
주요 프레스코화 제작
파올로 우첼로와 소위 '프라토의 거장'이 성모 승천 예배당(Cappella dell'Assunta)에 '성모와 성 스테파노 이야기' 프레스코화를 그렸고, 필리포 리피와 프라 디아만테가 주 예배당(Cappella Maggiore)에 '성 스테파노와 성 요한 세례자 이야기' 프레스코화를 제작했다.
대성당 완공
수세기에 걸친 여러 단계의 증축과 개축을 거쳐 현재 우리가 보는 대성당의 모습으로 대략 완공되었다.
피스토이아-프라토 교구 성당
피스토이아와 프라토 교구가 통합되면서 공동 주교좌 성당(cathedral)의 지위를 갖게 되었다.
프라토 교구 주교좌 성당
프라토가 독립된 교구로 승격되면서 프라토 교구의 주교좌 성당(cathedral)이 되었다.
여담
프라토는 오랫동안 '동정 마리아의 도시(Città della Vergine)'라는 별칭으로 불렸는데, 이는 대성당에 보관된 성스러운 허리띠 유물에 대한 강한 신심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대성당 파사드에 사용된 흰색 대리석은 카라라(Carrara) 지역에서, 녹색 대리석은 프라토(Prato) 지역에서 가져온 것으로, 이러한 이색 대리석의 조화는 1400년대까지 프라토 지역 건축의 특징적인 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필리포 리피가 주 예배당 프레스코화 '성 스테파노의 장례' 장면 속에 당시 교황이었던 비오 2세를 인상적인 붉은 복장으로 그려 넣었으며, 그림의 오른쪽에는 화가 자신의 자화상도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외부 설교단을 장식했던 도나텔로의 원본 부조 7개는 보존을 위해 1967년에 철거되어 현재 대성당 옆 두오모 박물관(Museo dell'Opera del Duomo)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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