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건축물과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무료로 독특한 역사적 장소를 경험하고 싶은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방문객들은 성벽 위를 걸으며 프라토 시내와 주변 언덕의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성 내부의 넓은 안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고딕 양식의 성문 등 건축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여름철 저녁에는 야외 영화 상영과 같은 문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다만, 성 내부에 별도의 상설 전시물이 없어 다소 비어있다고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운영 시간이 비교적 짧고 점심시간에는 문을 닫는 경우가 있어 방문 전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프라토 중앙역(Prato Centrale) 또는 프라토 포르타 알 세랄리오역(Prato Porta al Serraglio)에서 하차.
- 프라토 포르타 알 세랄리오역이 역사 지구와 더 가깝다 (도보 약 5분).
두 역 모두 피렌체에서 기차로 약 20-25분 소요된다.
🚌 버스 이용
- 프라토 시내 버스(CAP Autolinee) 노선 중 역사 지구를 경유하는 LAM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주요 버스 노선은 프라토 중앙역 근처를 지나간다.
🚶 도보
- 프라토 역사 지구 내에 위치하여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성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성벽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좁은 나선형 계단을 통해 성벽에 오르면 프라토 시내와 주변 언덕의 아름다운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성 개방 시간 내
여름철 저녁에는 성 안뜰이 특별한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별빛 아래 영화관(Cinema sotto le stelle)'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영화가 상영되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문화 행사이다.
운영시간: 여름철 저녁 (구체적 시간은 프로그램별 상이)
프리드리히 2세 시대의 대표적인 슈바벤 양식 건축물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견고한 성벽, 탑, 고딕 양식의 입구 등을 통해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성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성벽 위 통로 (Ramparts Walkway)
프라토 시내 전체와 주변 언덕까지 아우르는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성 정문 (Main Entrance)
이색적인 분위기의 고딕 양식의 아치형 정문과 견고한 성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성 내부 안뜰 (Inner Courtyard)
넓은 안뜰에서 올려다보는 성벽과 탑의 웅장한 모습을 담거나, 다양한 각도에서 성의 건축미를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별빛 아래 영화관 (Cinema sotto le stelle)
여름철 (보통 6월~8월, 구체적 일정은 매년 변동)
매년 여름, 성 안뜰에서 야외 영화 상영 행사인 'Cinema sotto le stelle'가 열린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방문 팁
방문 전 반드시 운영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점심시간 휴관(보통 12:15~16:00)과 화요일 휴관 여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성벽 위를 걸으며 프라토 시내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는 것이 이곳의 핵심 경험이다.
여름철 저녁에는 성 안뜰에서 야외 영화 상영 행사가 열리기도 하니,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성 내부에 상세한 역사 설명이나 전시물이 부족하므로, 역사적 배경에 관심 있다면 방문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코로나19 상황이나 특별 행사 등으로 인해 한 번에 성벽에 오를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이자 시칠리아 국왕인 프리드리히 2세(Frederick II)의 명령으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토스카나 지역에 대한 황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주요 교통로를 통제하기 위한 군사적 거점으로 계획되었다.
프리드리히 2세 사망 및 공사 중단
프리드리히 2세가 사망하면서 성은 미완성 상태로 남겨졌다. 원래 계획되었던 내부 건물들은 대부분 지어지지 못하고 외벽과 탑 위주로 완성되었다.
피렌체의 지배와 군사 시설로의 활용
프라토가 피렌체 공화국의 지배하에 들어가면서 성은 피렌체의 군사 주둔지 및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도시 성벽과 연결되는 '카세로(Corridore del Cassero)'라는 통로가 건설되기도 했다.
복원 및 주변 정리
성 주변에 들어섰던 민가들이 철거되고, 성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복원 작업이 일부 진행되었다.
비극의 장소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되었으며, 파시스트 정권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처형당하는 등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 되기도 했다.
대중 개방 및 문화 공간 활용
복원 작업을 거쳐 대중에게 개방되었으며, 현재는 프라토의 중요한 역사 기념물이자 여름철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담
황제의 성은 이탈리아 북부에서 거의 유일하게 찾아볼 수 있는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 시대의 스와비아(Swabian)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성이라는 얘기가 있다.
성이 완공되지 못하고 현재와 같이 내부가 비어 있는 거대한 외벽만 남은 형태가 된 것은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갑작스러운 죽음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과거에는 성벽과 도시의 다른 방어시설을 연결하는 '카세로(Corridore del Cassero)'라는 비밀 통로가 존재하여, 병력 이동이나 비상시 탈출로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이 성에서 파업에 참여했던 수백 명의 프라토 시민들이 투옥되었고, 이후 파르티잔에 의해 파시스트 협력자들이 처형당하는 '황제의 성 학살' 사건이 벌어졌던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라는 언급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피렌체사 (Istorie Fiorentine)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피렌체의 역사서 제7권 제26장에서 1470년 프라토를 점령하려 했던 베르나르도 나르디의 반란 사건을 다루면서, 배경 설명 중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세운 카스텔로 델 임페라토레(황제의 성)가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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