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현대 미술 및 디자인 기획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나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사진, 회화, 디자인 분야의 특별전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으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역사적인 건물 내 두 개 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때때로 열리는 강연이나 소규모 음악회 등의 문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갤러리 자체의 건축미와 전시 작품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일부 방문객들은 운영 시간이 짧거나 유동적이어서 방문 계획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기를 남겼으며, 엘리베이터 이용 시 직원에게 별도로 요청해야 하는 점과 내부에 아기 기저귀 교환대가 없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이 갤러리는 이탈리아 산 로렌초(포르데노네 현)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사운드 아트 조각가, 현대 가구 디자이너인 해리 베르토이아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갤러리 내부 공간에는 해리 베르토이아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다이아몬드 체어'**를 비롯한 그의 철제 가구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방문객들이 그의 독창적인 디자인 세계를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포르데노네의 유서 깊은 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갤러리 방문 전후로 주변의 아름다운 역사 지구를 함께 둘러보는 이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