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산업 건축물과 그 역사에 관심이 많거나, 현대 미술 전시 및 다양한 문화 행사를 경험하고 싶은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과거 주류 공장이었던 말발굽 형태의 인상적인 건물을 직접 둘러볼 수 있으며, 시기별로 열리는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컨퍼런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잘 가꾸어진 주변 환경 속에서 문화적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히 여름철 특정 공간의 냉방 시설이 부족하거나 행사 시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웠다는 점을 언급한다. 간혹 현재 진행 중인 전시나 행사에 대한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페스카라 중앙역(Stazione Pescara Centrale) 또는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약 10-15분 정도 소요 후 '아우룸'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주요 행사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내비게이션에 'Aurum La Fabbrica Delle Idee' 또는 제공된 주소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건물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행사 시에는 혼잡할 수 있으며 별도의 대형 중앙 주차장은 없다.
주요 특징
과거 아우룸 리큐어 증류소였던 이 건물은 건축가 조반니 미켈루치가 설계한 독특한 말발굽 형태와 거대한 창문이 특징인 산업 건축물이다. 최근 복원되어 현대적인 시설과 역사적인 분위기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현대 미술 전시회, 컨퍼런스, 콘서트, 와인 시음회, 결혼식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가 연중 개최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방문 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주제의 특별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행사별 상이
페스카라의 주요 녹지 공간인 다눈치오 소나무 숲(Pineta Dannunziana)에 인접해 있어, 문화 행사 참여 전후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이상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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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굽 형태의 건물 정면
건축가 조반니 미켈루치가 설계한 독특한 말발굽 형태의 아우룸 건물 전체 모습은 이곳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방문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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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들어오는 내부 안뜰 및 개방형 공간
햇살이 아름답게 들어오는 넓은 창과 개방감 있는 내부 공간, 특히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때의 안뜰은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담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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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소나무 숲과 어우러진 건축물 풍경
푸르른 다눈치오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서 있는 아우룸 건물의 모습이나, 건물 내부에서 창밖으로 바라보는 고즈넉한 숲의 전경도 인상적인 사진을 선사한다.
방문 팁
여름철 방문 시, 일부 강연장 등 특정 공간의 냉방 시설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대규모 행사 시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거나 분산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방문 시간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건물 내부가 넓고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 행사장을 찾기 위해 안내 표지판을 잘 확인하거나 필요시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쿠르살(Kursaal) 건립
원래 해수욕장 방문객을 위한 사교 및 레저 시설인 쿠르살로 처음 지어졌다.
아우룸 리큐르 생산 시작
포밀리오 가문이 쿠르살 건물을 인수하여 아우룸 리큐르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시인 가브리엘레 단눈치오가 제품명 작명에 참여했다.
증류소 건물 확장 및 재건축
건축가 조반니 미켈루치의 설계로 현재의 독특한 말발굽 형태를 갖춘 증류소 건물이 완성되었다. 이 시기 건물은 산업 건축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생산 시설 이전
아우룸 리큐르 생산 공장이 치타 산탄젤로(Città Sant'Angelo)로 이전되었다.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수년간 방치되었던 건물은 페스카라 시에 의해 복원 및 개조되어 '아우룸 - 아이디어 공장(Aurum - La Fabbrica Delle Idee)'이라는 이름의 복합 문화 공간, 박물관, 이벤트홀로 새롭게 태어났다.
여담
과거 페스카라 특산주였던 '아우룸' 리큐르의 이름은 라틴어로 '금'을 의미하는 'aurum'과 '오렌지'를 의미하는 'aurantium'을 결합한 것으로, 유명 시인 가브리엘레 단눈치오가 직접 제안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현재 '아이디어 공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곳은 한때 지역 경제에 기여했던 실제 주류 생산 공장이었다는 사실이 흥미를 더하며, 페스카라의 산업 유산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건축가 조반니 미켈루치가 설계한 말발굽 형태의 독특한 건물 구조는 당시 이탈리아 산업 건축의 선진적인 사례로 평가받기도 하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건축학도들의 연구 대상이 된다고 한다.
G7 정상회의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도 개최된 이력이 있다는 점은 이곳이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도시의 중요한 공공 외교 장소로도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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