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신고전주의 건축의 아름다움과 왕실 생활의 흔적을 직접 보고 느끼며, 동시에 유럽 최대 규모의 공원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건축, 정원 예술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왕실 아파트와 응접실을 둘러보며 과거의 화려함을 경험할 수 있고, 광대한 몬차 공원에서 산책, 조깅, 피크닉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며 자연을 만끽할 수도 있다. 또한, 빌라 내부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예술 전시를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빌라 내부에 기대보다 가구가 적거나, 역사적인 공간에 현대 미술 작품이 전시된 것이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또한, 영어 안내 서비스가 부족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정보 접근성이 낮다는 언급도 확인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밀라노 중앙역(Milano Centrale) 또는 밀라노 포르타 가리발디역(Milano Porta Garibaldi)에서 몬차(Monza)역행 기차(RE80, R14, S7, S8, S11 등)를 이용합니다.
- 소요 시간은 약 10분에서 20분입니다.
- 몬차역에서 빌라 레알레까지는 도보로 약 20~30분 소요되거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80 노선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현지인 팁이 있습니다.
🚗 자동차 이용
- 밀라노에서 자동차로 약 20~3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 빌라 레알레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이나 행사 시에는 혼잡할 수 있습니다.
🚌 버스 이용 (몬차 시내)
- 몬차역 또는 시내 중심부에서 빌라 레알레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니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특징
합스부르크 왕가와 사보이 왕가가 사용했던 역사적인 공간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움베르토 1세와 마르게리타 왕비의 아파트는 당시의 가구와 장식 일부가 보존되어 있어 왕실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빌라 개방 시간 내
뉴욕 센트럴 파크보다 큰 유럽 최대 규모의 담으로 둘러싸인 공원에서 산책, 조깅, 자전거 타기,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 숲길, 작은 호수 등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합니다.
운영시간: 공원 개방 시간 내
1790년에 지어진 아름다운 온실인 오랑주리(세로네)와 그 앞에 조성된 니소 푸마갈리 장미 정원은 다채로운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특히 5월에는 장미 축제가 열려 더욱 화려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운영시간: 정원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빌라 레알레 정면 파사드
신고전주의 양식의 웅장하고 대칭적인 빌라의 정면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중앙 분수와 함께 촬영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왕실 정원 (Giardini Reali)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과 연못, 조각상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꽃과 풍경을 선사합니다.
오랑주리 앞 니소 푸마갈리 장미 정원
다채로운 색상의 장미와 고풍스러운 오랑주리 건물을 함께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특히 장미 개화기에 인기가 많습니다.
축제 및 이벤트
산 조반니 바티스타 축일 불꽃놀이 (Spettacolo Pirotecnico di San Giovanni)
매년 6월 24일 저녁
몬차 시의 수호성인인 산 조반니 바티스타를 기념하여 매년 빌라 레알레의 잔디밭이나 몬차 공원 내부에서 음악에 맞춰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니소 푸마갈리 장미 정원 국제 장미 대회 (Concorso Internazionale della Rosa)
매년 5월
빌라 레알레의 니소 푸마갈리 장미 정원에서 이탈리아 장미 협회 주관으로 국제적인 장미 품평회 및 전시가 열립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장미 품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방문 팁
빌라 내부 입장권은 성인 기준 10유로이며, 온라인 또는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전 예매가 권장됩니다.
영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지만, 이탈리아어 가이드 투어가 입장료에 포함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방문객도 있습니다.
몬차 공원 자체는 입장이 무료이므로, 빌라 내부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공원에서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빌라 1층에 카페가 있어 관람 중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부 전시실에는 현대 미술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순수하게 역사 유물 관람만을 기대한다면 이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공원에서 뛰어놀거나 다람쥐 같은 작은 동물들을 관찰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역사적 배경
건축 및 초기 사용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 황후가 아들인 페르디난트 대공(밀라노 총독)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가 주세페 피에르마리니에게 설계를 의뢰하여 완공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사적인 거주지로 활용되었습니다.
나폴레옹 시대
나폴레옹이 세운 이탈리아 왕국의 부왕 외젠 드 보아르네의 왕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건축가 루이지 카노니카에 의해 빌라 구조가 일부 개선되었고, 광대한 몬차 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새로운 오스트리아 시대
나폴레옹 몰락 후, 오스트리아가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을 세우면서 다시 오스트리아 부왕의 거주지가 되었습니다. 라이너 요제프 대공 재임 시기에는 공원과 정원에 새로운 식물 종이 도입되고 정원사 학교가 설립되는 등 식물학적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왕국 시대
이탈리아 통일 후 사보이 왕가의 궁전이 되었습니다. 1868년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가 아들 움베르토 1세와 마르게리타 왕비의 결혼 선물로 하사하였고, 부부는 이곳을 매우 아끼며 자주 머물렀습니다. 건축가 아킬레 마이노니 딘티냐노와 루이지 타란톨라에 의해 현대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움베르토 1세 암살과 왕실의 외면
1900년 7월 29일, 움베르토 1세가 몬차에서 무정부주의자 가에타노 브레시에게 암살당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아들인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는 빌라 레알레 사용을 꺼려 문을 닫고 가구 대부분을 퀴리날레 궁으로 옮겼습니다.
국가 및 지자체 기증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가 빌라 대부분을 몬차와 밀라노 시에 기증했습니다. 단, 부친의 아파트가 있던 남쪽 부분은 계속 왕실 소유로 남겨두었으나 폐쇄된 상태였습니다.
쇠퇴와 복원 노력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점거와 관리 부실로 인해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여러 행정기관으로 소유권이 분산되면서 관리의 어려움이 지속되었습니다.
컨소시엄 설립
빌라 레알레와 몬차 공원의 복원 및 관리를 위한 컨소시엄(Consorzio Villa Reale e Parco di Monza)이 설립되어 체계적인 관리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대대적인 복원 및 재개장
오랜 기간의 방치 후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되어 2014년 6월 완료되었고, 같은 해 9월 대중에게 다시 공개되었습니다. 현재는 왕실 아파트, 응접실, 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담
건축가 주세페 피에르마리니는 쇤브룬 궁전과 그의 스승 루이지 반비텔리가 설계한 카세르타 궁전에서 영감을 받아 빌라 레알레를 설계했다고 전해진다.
빌라 레알레의 정면이 고전적인 남북 방향이 아닌 동서 방향으로 배치된 것은, 여름철 시원한 실내 온도를 확보하거나 정원이 있는 동쪽 면을 제국의 수도인 빈 방향으로 향하게 하려는 의도였을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이 궁전은 총 700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연면적은 22,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0년 움베르토 1세 국왕이 몬차에서 암살된 후, 그의 아들인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는 이 빌라를 더 이상 왕실 거주지로 사용하기를 원치 않아 대부분의 가구를 로마의 퀴리날레 궁으로 옮겼다고 한다.
한때 이탈리아 정부 4개 부처(경제재정부, 개혁부, 간소화부, 관광부)의 분점이 이곳에 설치되었으나, 법적 문제와 정권 교체로 인해 단기간 운영 후 폐지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빌라 북쪽에 위치한 온실 '세로네(Serrone)' 또는 '오랑주리(Orangerie)'는 페르디난트 대공과 그의 아내 마리아 베아트리체 리치아르다 데스테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여 1790년에 건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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