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역사적 건축물과 종교 예술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여행객, 특히 롬바르드 왕국의 신비로운 철제 왕관과 테오델린다 여왕 관련 유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수 세기에 걸쳐 증개축된 건축 양식의 변화와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남긴 작품을 통해 중세부터 바로크 시대에 이르는 예술사를 탐험하려는 학구적인 탐방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독특한 피산-고딕 양식의 파사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천장과 벽면을 가득 채운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장식과 다채로운 프레스코화를 감상하며 그 웅장함에 압도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유료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테오델린다 예배당 내부로 들어가 정교한 15세기 프레스코화를 자세히 살펴보고, 유럽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철제 왕관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그 역사적 가치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일부 핵심 유물, 특히 철제 왕관과 테오델린다 예배당 내부 관람은 별도의 유료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투어 시간이 제한적이거나 특정 언어로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성당 본당을 제외한 일부 구역의 관람 정보나 학생 할인 조건 등이 웹사이트에 명확히 안내되어 있지 않아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밀라노 중앙역(Milano Centrale) 또는 밀라노 가리발디역(Milano Porta Garibaldi)에서 몬차(Monza)행 기차를 이용한다.
- 소요 시간은 약 10-20분이다.
- 몬차역에서 대성당까지는 도보 또는 현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80, R14, S7, S8, S11 노선 등이 몬차역을 경유한다. RE(레조날레) 노선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언급이 있다.
🚗 자동차 이용
- 밀라노에서 약 15-20km 떨어져 있으며, 교통 상황에 따라 20-30분 정도 소요된다.
대성당 주변은 ZTL(차량 통행 제한 구역)일 수 있으므로, 인근 주차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롬바르드 여왕 테오델린다의 생애를 묘사한 15세기 자바타리 공방의 정교한 프레스코 연작과 유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유물 중 하나로 꼽히는 전설적인 철제 왕관을 가이드 투어를 통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예배당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될 수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성당 내부는 압도적인 바로크 양식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신도석과 통로, 천장 등 모든 공간이 다채로운 프레스코화, 성화, 조각, 스투코 장식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시각적인 향연을 선사한다. 주세페 아르침볼디, 주세페 메다 등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도 찾아볼 수 있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마테오 다 캄피오네가 설계한 서쪽 파사드는 흰색과 녹색(또는 검은색) 대리석의 선명한 대비가 특징인 피산-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중앙의 거대한 장미창, 섬세한 조각상, 뮬리언 창 등 로마네스크 구조 위에 화려한 고딕 장식이 더해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운영시간: 상시 외부 관람 가능
추천 포토 스팟
서쪽 파사드 정면
흰색과 녹색 대리석의 조화가 아름다운 피산-고딕 양식의 파사드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중앙 장미창과 주변 조각들이 인상적이다.
내부 중앙 통로에서 제단을 바라보는 구도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내부 장식과 웅장한 제단, 그리고 천장의 프레스코화를 함께 담을 수 있는 구도이다. 빛이 들어오는 스테인드글라스도 아름다움을 더한다.
테오델린다 예배당 입구 (외부 아치)
예배당 외부 아치에 그려진 테오델린다 여왕과 궁정 인물들이 세례자 요한을 경배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예배당 내부 촬영은 제한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테오델린다 예배당과 철제 왕관을 관람하려면 박물관 데스크를 통해 유료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야 하며, 온라인 사전 예매가 권장된다.
일요일 오전 미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이 시간에는 관광 목적의 자유로운 관람이나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으니 안내를 따라야 한다.
학생 할인은 '컬처럴 패스(Cultural Pass)'와 같은 특정 상품에만 적용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나 문의를 통해 할인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부의 예술 작품들을 더 자세히 감상하고 싶다면, 조명이 충분한 낮 시간에 방문하거나, 작품에 대한 사전 지식을 얻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성당 바로 옆에 박물관 입구가 있으며, 이곳을 통해 테오델린다 예배당 투어를 신청하거나 관련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예배당 건립
롬바르드 왕국의 테오델린다 여왕이 왕궁 근처에 세례자 요한에게 봉헌된 왕실 예배당(oraculum)을 그리스 십자 형태로 건립하도록 명했다. 전설에 따르면, 여왕이 람브로 강둑을 따라 말을 타던 중 비둘기가 나타나 라틴어로 'Modo(지금)'라고 말했고, 여왕이 'Etiam(예)'이라고 답하여 이곳에 교회를 짓게 되었으며, 몬차의 초기 이름인 '모도에티아(Modoetia)'가 여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왕위 계승자 세례
롬바르드 왕위 계승자 아달오알드가 이 예배당에서 세쿤두스 논 주교에게 세례를 받았다. 테오델린다 여왕은 사후 이곳에 묻혔다.
교회 재건
기존 예배당 유적 위에 새로운 교회가 건립되었다.
바실리카 재건축 시작
라틴 십자 평면에 팔각형 티부리움(돔 지붕 구조물)을 갖춘 현재의 바실리카 형태로 대대적인 재건축이 시작되었다.
측면 예배당 추가 및 파사드 공사
측면 예배당들이 추가되었고, 마테오 다 캄피오네(Matteo da Campione)의 설계로 흰색과 녹색 대리석을 사용한 피산-고딕 양식의 서쪽 파사드 공사가 시작되었다. 테오델린다 예배당의 둥근 천장은 14세기 성인과 복음사가 그림으로 장식되었다.
테오델린다 예배당 프레스코
자바타리(Zavattari) 공방에서 테오델린다 예배당 내부에 여왕의 생애를 묘사한 프레스코화를 제작했다.
내부 복원 및 장식
성가대와 천장이 복원되었고, 이후 벽과 둥근 천장이 프레스코와 스투코로 장식되기 시작했다. 주세페 아르침볼디, 주세페 메다 등이 트랜셉트 프레스코 작업에 참여했다.
종탑 건립
높이 약 78m의 종탑이 세워졌다.
완공
수세기에 걸친 공사 끝에 대성당이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
바로크 및 로코코 양식 장식 추가
내부 벽 장식이 바로크 양식으로 주를 이루게 되었으며, 스테파노 마리아 레냐니, 카를로 인노첸초 카를로니 등 여러 예술가들이 프레스코 및 장식 작업에 참여했다. 18세기에는 좌측에 묘지가 부속되었다.
여담
몬차 대성당은 공식적으로는 '대성당(Cathedral)'이 아니다. 몬차는 항상 밀라노 대교구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주교좌가 있는 대성당이 될 수 없었으나, 대신 수석사제(Archpriest)가 관할하며 주교관과 반지 등 일부 주교 예복을 착용할 권리를 지닌다고 알려져 있다.
대성당은 바티칸의 스위스 근위대처럼 자체적으로 무장 의장대인 '알라바르디에리(Alabardieri)'를 고용할 수 있는 오랜 특권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들의 제복은 18세기 오스트리아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칙령으로 승인된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성당의 종탑에 있는 8개의 종은 1741년 밀라노의 바르톨로메오 보치에 의해 주조되었으며, 밀라노 대교구 내에서는 드물게 '슬란치오(slancio)' 또는 '스윙(swing)'이라 불리는 독특한 타종 방식을 사용한다고 전해진다.
테오델린다 예배당에 보관된 **철제 왕관(Iron Crown of Lombardy)**은 전설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사용된 못 중 하나를 펴서 만들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신성한 유물로 여겨진다. 카롤루스 대제와 나폴레옹 1세를 포함한 여러 왕과 황제들의 대관식에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유명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는 주세페 메다와 함께 1558년 남쪽 트랜셉트에 '이새의 나무(Albero di Jesse)'를 주제로 한 프레스코화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약혼자 (I promessi sposi)
알레산드로 만초니의 소설 '약혼자'에 등장하는 '몬차의 수녀(La Signora di Monza)'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장소 중 하나로, 소설 속 인물 거트루드의 삶과 관련이 있다. 소설은 17세기 몬차 수녀원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몬차의 수녀 (La monaca di Monza)
17세기 몬차 수녀 마리아나 데 레이바 이 마리노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이탈리아 영화로, 몬차 대성당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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